커피 원두, 아프리카 생산국 TOP6 총정리 **
커피 원두 생산국, 아프리카 TOP6: 커피 발상지 에티오피아 포함 6개국
에티오피아, 부룬디, 우간다, 예멘 등이 아프리카의 주요 커피 생산국으로, 각각 고유한 풍미와 품질을 자랑합니다.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발상지로 화사하고 복합적인 맛을 제공하며, 부룬디는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밝은 산미와 균형 잡힌 커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간다는 로부스타 커피의 강렬한 맛과 아라비카 커피의 섬세한 풍미로 두 가지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커피생산국 TOP6
에티오피아 Ethiopia
부룬디 Burundi
우간다 Uganda
르완다 Rwanda
예멘 Yemen
케냐 Kenya
에티오피아 (Ethiopia)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발상지로, 전설에 따르면 9세기경 칼디(Kaldi)라는 염소치기가 염소들이 빨간 열매를 먹고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고 커피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후, 커피는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15세기에 아라비아 반도로 전파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커피 아라비카(Arabica)의 원산지로, 수백 가지의 커피 품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에티오피아 커피는 밝고 화사한 산미, 복합적인 과일 향, 꽃 향기가 특징입니다. 주요 커피 재배 지역은 고유한 맛과 특성을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가체프 (Yirgacheffe)
밝고 깨끗한 산미와 강렬한 꽃 향이 특징입니다. 레몬, 재스민, 시트러스 계열의 풍미로 유명하며, 가볍고 우아한 바디감을 자랑합니다.
시다모 (Sidamo)
복합적인 과일 맛과 부드러운 산미를 지니며, 가벼운 바디감과 단맛이 조화롭습니다. 특히 블루베리와 복숭아 계열의 과일 향이 돋보입니다.
하라르 (Harar)
초콜릿과 스파이스 노트가 두드러지며, 강한 바디감을 가집니다. 전통적으로 건식 처리 방식이 사용되어 풍미가 더욱 독특합니다.
부룬디 (Burundi)
부룬디는 1930년대에 벨기에 식민지 정부에 의해 커피 재배가 도입되었습니다. 이후 커피는 부룬디 경제의 핵심 작물로 자리 잡았으며, 주로 소규모 농부들에 의해 재배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부룬디 커피는 품질 높은 아라비카 품종과 특유의 복합적인 맛으로 국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부룬디 커피는 고산지대에서 재배되어 밝은 산미와 균형 잡힌 풍미가 특징입니다. 농부들이 손으로 수확하고 정교한 처리 과정을 통해 높은 품질을 유지합니다.
부룬디 완두콩 (Peaberry)
단 하나의 커피 씨앗으로 이루어진 완두콩 커피로, 산미가 밝고 달콤한 과일 향이 특징입니다. 오렌지, 라임, 복숭아 계열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키부라 (Kibira)
강렬한 꽃 향과 시트러스 계열의 산미가 돋보이며,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집니다. 허브와 스파이스 노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카얀자 (Kayanza)
단맛과 초콜릿 풍미가 두드러지며, 균형 잡힌 바디감과 아로마로 유명합니다. 잘 익은 체리와 같은 과일 향이 특징입니다.
우간다 (Uganda)
우간다는 아프리카에서 로부스타(Robusta)의 원산지로 알려진 국가로, 19세기 후반 유럽에 커피가 도입되며 상업적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우간다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를 모두 생산하며, 특히 로부스타 커피의 주요 생산국으로 꼽힙니다.
주요 특징
우간다 커피는 로부스타 품종의 진한 맛과 아라비카 품종의 복합적인 풍미를 모두 제공합니다.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카 커피는 고유한 맛을 자랑하며, 로부스타는 강한 바디감과 쓴맛으로 유명합니다.
엘곤 마운틴 (Mount Elgon)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아라비카 커피로, 밝은 산미와 단맛, 그리고 복합적인 과일 향이 특징입니다. 풍미는 자몽, 체리, 허브 계열로 다양합니다.
부기수 (Bugisu)
초콜릿 노트와 깊은 바디감을 지닌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입니다. 약간의 스모키 향과 강렬한 맛이 돋보입니다.
우간다 로부스타 (Uganda Robusta)
강한 바디감과 쓴맛이 특징이며, 견과류와 카카오 향이 두드러집니다. 주로 에스프레소 블렌드와 인스턴트 커피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르완다 (Rwanda)
르완다에서 커피 재배는 20세기 초 벨기에 식민지 시절 시작되었습니다. 1930년대, 벨기에 정부는 커피를 주요 수출 작물로 지정하며 대규모 재배를 장려했습니다. 1994년 르완다 내전으로 커피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으나, 이후 정부와 국제 지원을 통해 재건에 성공했습니다. 오늘날 르완다는 고품질의 아라비카 커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르완다 커피는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며, 밝은 산미와 복합적인 과일 향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커피는 소규모 농장에서 재배되며, 세심한 손 수확과 습식 처리 방식이 사용됩니다.
붐부고 (Bumbogo)
복합적인 과일 향과 밝은 산미가 특징이며, 잘 익은 체리와 시트러스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마무리가 돋보입니다.
니아무라게 (Nyamulage)
강렬한 초콜릿 노트와 부드러운 바디감을 자랑하며, 은은한 스파이스 향이 어우러집니다.
카베사 (Kavese)
견과류와 캐러멜 향이 특징이며, 깊고 균형 잡힌 풍미를 제공합니다.
예멘 (Yemen)
예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 재배 지역 중 하나로, 15세기경부터 커피를 재배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커피는 모카항을 통해 수출되었으며, ‘모카 커피’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예멘의 커피 재배는 독특한 테라스형 농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통적인 건식 처리 방식이 사용됩니다.
주요 특징
예멘 커피는 강렬한 맛과 독특한 풍미로 유명합니다. 건조한 기후와 전통적인 재배 및 처리 방식 덕분에 스파이시하고 와인 같은 톤이 돋보입니다.
모카 마타리 (Mocha Mattari)
스파이스 노트와 다크 초콜릿 풍미로 유명하며, 강한 바디감을 제공합니다.
이브 (Ibbi)
밝은 산미와 과일 향이 특징이며, 잘 익은 베리와 시트러스 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라지 (Harazi)
와인 같은 풍미와 균형 잡힌 단맛이 돋보이며, 은은한 꽃 향이 어우러집니다.
케냐 (Kenya)
케냐의 커피 재배는 19세기 후반 영국 식민지 시절에 도입되었습니다. 이후 케냐는 자체적인 커피 품질 관리 시스템과 농업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고품질 커피 생산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케냐 커피는 주로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며, 세심한 수확과 습식 처리 방식으로 고유의 맛을 자랑합니다.
주요 특징
케냐 커피는 밝고 깨끗한 산미, 풍부한 과일 향, 그리고 풀바디가 특징입니다. 재배되는 대부분의 커피는 아라비카 품종으로, 세심한 분류와 등급 시스템을 통해 높은 품질을 보장합니다.
케냐 AA
최고 등급의 커피로, 베리와 시트러스 계열의 풍미와 밝은 산미가 특징입니다. 부드러운 바디감과 달콤한 마무리가 돋보입니다.
슬 28 (SL28)
복합적인 과일 향과 꽃 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뛰어난 산미를 자랑합니다. 깊고 농축된 맛이 특징입니다.
루이루 11 (Ruiru 11)
병충해에 강한 품종으로, 초콜릿 노트와 스파이시한 맛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