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략] 인앱 결제: 앱스토어의 배신?
[IT전략] 인앱 결제: 앱스토어의 배신?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2022년 4월1일 구글이 인앱결제 30% 사용료를 부과하기 시작한 이후로, 10월 애플 앱스토어도 앱광고를 적용하는 경우 인앱결제 30% 사용료를 부과한다는 기사가 떳네요.
그동안 10년 넘게 운영된, 유료앱의 최초 앱판매가 30% 를 징수하던, 구글 및 애플이 전세계 모바일 앱스토어를 양분한 싱태에서, 마치 담합이라도 한 듯이 앱 사용에서 발생하는 추가매출 30% 를 요구하는 것은 앱스토어 사용료 치곤는 과한 듯 합니다.
사실 앱서비스는 웹서비스로 대체가능한데, 앱서비스를 하면 전체매출의 30% 를 구글 또는 애플에 내야 하는데, 많은 앱서비스 업체들이 손익을 맞출 수 없게 될 듯 합니다.
구글/애플 앱스토어의 인앱결제 30% 징수로 가장 타격을 받는 업체는
1) SNS 광고업체: 메타, 인스타그램, 카카오, 네이버, 야후
2) 모바일게임업체: 엔씨, 넥슨, EA
3) 컨텐츠업체: 멜론, 지니뮤직, 스포티파이
개인적으론, 앱서비스를 웹서비스로 전환해서 30% 인앱결제 수수료를 내지 않는 것이
실제 유료 컨텐츠를 수익모델로 가진 서비스업체들이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이라 생각되네요.
스마트폰 미래가 포화상태로 가는 시점 에 나오는 앱스토어 수익모델이 구글 및 애플의 고뇌일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앱스토어 생태계가 자멸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의 종말이 가까워진다고 예측되며,
다시 애플 미래전략 및 구글 픽셀폰 미래전략 을 다시 점검, 재 정립해야 하는 시점이 되는 듯 합니다.
이후, 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래 3가지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시나리오 1안: 구글/애플 앱스토어 매출 확대 (가능성 60%)
앱서비스 업체들이 인앱결제 30% 사용료 지불을 수용하면서, 구글 및 애플의 매출/손익이 획기적 개선
시나리오 2안: 구글/애플 앱스토어 매출 정체 (가능성 30%)
사업장악력이 있는 주력 앱서비스 업체들이 웹서비스로 전환하여 앱서비스 최소화로 앱스토어 정체
시나리오 3안: 구글/애플 앱스토어 매출 하락 (가능성 10%)
스마트폰 포화가 지속되고, 앱서비스 업체들의 경영악화로 구글/애플 앱스토어도 동반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