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지 선정! 2024 최고의 K드라마 TOP10***
미국 타임지 선정: 10 Best K-Dramas of 2024
미국의 저명한 타임지 TIME Magazine에서 선정한 2024 최고 K-Dramas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2024년 K-드라마의 다양한 라인업은 로맨스, 액션, 스릴러, 초자연적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하며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스터 플랑크톤은 로맨틱 코미디의 경계를 넓히며, 남자 주인공의 죽음을 미리 알리는 파격적인 전개를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탐구했습니다.
반면 이재, 곧 죽습니다는 환생과 액션을 결합한 스릴러로, 다양한 삶의 형태를 통해 주인공이 깨닫는 인생의 소중함을 강렬하게 그렸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시간 여행과 복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드라마로, 불행했던 과거를 되돌려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강렬한 서사를 선보였습니다.
사회적 위계와 괴롭힘 문제를 다룬 피라미드 게임은 젊은 층의 공감을 사며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조명했습니다. 한편 지옥에서 온 판사는 초자연적 요소와 범죄 수사극을 결합해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제공하며 오락적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가족의 다양한 형태와 이를 둘러싼 따뜻한 감동을 그리며 새로운 시각의 가족 드라마로 자리 잡았습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코믹한 요소와 스릴러를 결합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대도시의 사랑법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담아내며 복잡한 인간관계와 사랑을 현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정년이: 스타 탄생은 뮤지컬 드라마로, 주인공이 도전과 좌절을 극복하며 스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재 업고 튀어는 가벼운 로맨스 코미디 형식을 취하면서도 유쾌한 캐릭터와 빠른 전개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들 드라마는 독특한 주제와 다양한 장르적 실험을 통해 각각의 매력을 발산하며, 2024년을 빛낸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 드라마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2024 최고의 K드라마 TOP10***
10. 미스터 플랑크톤 (Netflix) - Mr. Flankton
9. 이재, 곧 죽습니다 (Amazon Prime) - Death's Game
8. 내 남편과 결혼해줘 (Amazon Prime) - Marry My Husband
7. 피라미드 게임 (Paramount+) - Pyramid Game
6. 지옥에서 온 판사 (Hulu) - The Judge From Hell
5.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Netflix) - The Atypical Family
4. 킬러들의 쇼핑몰 (Hulu) - A Shop For Killers
3. 대도시의 사랑법 (Viki) - Love in the Big City
2. 정년이: 스타 탄생 (Hulu) - Jeongnyeon: The Star is Born
1. 선재 업고 튀어 (Viki) - Lovely Runner
10. 미스터 플랑크톤 (Netflix) - Mr. Flankton
드라마 <미스터 플랑크톤>은 로맨틱 코미디의 경계를 넘어서는 독특한 접근으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주인공 해주(우도환)는 말기 질환을 앓고 있는 남자, 결혼식 날 전 여자친구인 조재미(이유미)를 납치하여, 친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 여정 속에서 두 사람은 잔혹하면서도 따뜻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사랑을 되찾게 됩니다.
죽음을 앞둔 해주의 이야기는 과거의 상처와 새로운 가능성을 엮어내며, 그들이 끝까지 살아가려는 모습을 그립니다. 드라마는 결코 달콤한 해피엔딩을 전하지 않지만, 고통과 상실 속에서도 결국 더 강해지는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작가 조용이 만든 작품으로, 인생의 의미와 인간의 관계를 묵직하게 묻습니다.
9. 이재, 곧 죽습니다 (Amazon Prime) - Death's Game
<이재, 곧 죽습니다> 은 원작 웹툰을 충실히 재현한 액션 스릴러로, 관객을 끝없이 긴장하게 만드는 전개가 특징입니다. 주인공 최이재(서인국)는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자살을 시도하는데, 그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재는 죽음의 여신인 죽음(이소담)에게 12번의 파멸적인 삶을 살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는 다양한 사람으로 환생하며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만약 그의 삶 중 하나라도 성공적으로 끝내면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지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죽음과 환생, 그리고 삶의 소중함을 탐구하며, 긴박감 넘치는 액션을 더해 전개됩니다. 드라마의 후반부는 2024년 1월에 방영될 예정이며, 고윤정이 이재의 전 여자친구 역할을 맡아 감정선이 더욱 심도 깊어집니다.
8. 내 남편과 결혼해줘 (Amazon Prime) - Marry My Husband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은 시간 여행과 복수의 요소를 결합한 드라마로, 주인공 강지원(박민영)이 암 투병 중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녀는 불행한 죽음을 맞이한 후, 2013년에 깨어나 다시 한 번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번에는 과거의 불행을 바꾸고,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에게 복수할 기회를 얻습니다.
이 드라마는 복수라는 단순한 주제를 통해 시청자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복수의 대상은 매우 부도덕한 인물들이며, 그들에게 좌절과 분노, 증오를 느끼게 됩니다. Marry My Husband은 전통적인 복수극의 요소를 현대적이고 직설적인 방식으로 풀어내어,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7. 피라미드 게임 (Paramount+) - Pyramid Game
<피라미드 게임>은 학교에서의 사회적 경쟁을 다루고 있으며, 백연여고에 갓 입학한 군인 딸 성수지(김지연)가 주인공입니다. 수지는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과 적응하려 하지만, 학교 내에는 '피라미드 게임'이라는 심각한 경쟁이 존재합니다. 이 게임은 학년 내에서 표를 얻은 학생이 '인기'를 얻게 되고, 표를 얻지 못한 학생은 괴롭힘과 폭력을 당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수지는 이 게임의 규칙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이 불합리한 시스템을 끝내기 위해 싸울 것인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드라마는 현대 사회의 학교 내 왕따와 사회적 경쟁을 고발하며, 주인공이 내리는 선택을 통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6. 지옥에서 온 판사 (Hulu) - The Judge From Hell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초자연적인 드라마로, 그녀는 '저스티타'라는 악마 판사의 역할을 맡습니다. 저스티타는 지하 세계에서 추방되어 인간 세계로 내려와, 인간의 몸을 빌려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을 처벌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1년 안에 10명의 살인자를 처형해야만 지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미션을 부여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강빛나(김재영)라는 형사의 도움을 받게 되며,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갈등과 협력의 관계를 형성합니다. 이 드라마는 초자연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인간의 도덕성과 정의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폭력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을 끌어들입니다.
5.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Netflix) - The Atypical Family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은 전형적인 슈퍼히어로 장르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가족 드라마입니다. 유전적으로 슈퍼파워를 지녔지만 만성 질환과 정신적 어려움으로 그 능력을 잃은 복스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 복귀주(장기영)는 과거 아내의 죽음 이후 시간 여행 능력을 잃고, 깊은 우울증 속에서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곁에는 얌전한 척하며 복가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도다해(천우희)가 있지만, 복귀주는 그녀의 접근에 신경 쓸 겨를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복귀주의 능력이 점차 되살아나면서, 그는 다해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새로운 감정의 싹을 틔우게 됩니다.
드라마는 슈퍼파워를 소재로 삼으면서도 가족의 치유와 성장,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추며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특히 장기영과 천우희의 섬세한 연기가 가족 내 갈등과 사랑을 실감 나게 표현합니다. 드라마는 단순히 초능력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의 의미와 인간적 연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킬러들의 쇼핑몰 (Hulu) - A Shop For Killers
<킬러들의 쇼핑몰> 은 치밀한 액션과 감정적인 서사를 결합한 8부작 드라마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정지안(김혜준)이 암살 시도를 당하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그녀가 이 상황에 처하게 된 이유는 비선형적인 방식으로 풀려나가며, 시청자들은 정지안의 삶과 그녀를 키운 수수께끼의 삼촌 정진만(이동욱)과의 관계를 따라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진만(이동욱)의 죽음이 그녀의 삶을 어떻게 뒤흔들었는지,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암살의 표적이 되었는지를 탐구합니다. 김혜준과 이동욱의 연기는 각자의 역할에 완벽히 녹아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특히, 세련된 촬영 기법과 감각적인 연출은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드라마는 K-드라마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한 사례로 평가받으며, 독특한 서사와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조화를 이루어 매력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3. 대도시의 사랑법 (Viki) - Love in the Big City
대도시의 사랑법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이 남성의 10년간의 삶과 사랑을 그린 일상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고영(남윤수)은 대학생 시절부터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과 사회,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웁니다.
드라마는 각기 다른 감독들이 두 편씩 에피소드를 연출해 챕터별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인물과 세계관의 다층적 서사를 효과적으로 전개합니다. 주연을 맡은 남다름은 고영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특히, 드라마는 전통적인 BL 서사에서 벗어나 고영의 삶과 인간 관계를 입체적으로 다루며, 단순한 정체성의 드라마를 넘어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담아냅니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퀴어 서사를 다룬 이 작품은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2024년 최고의 K-드라마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2. 정년이: 스타 탄생 (Hulu) - Jeongnyeon: The Star is Born
<정년이: 스타 탄생>은 1950년대 한국 전쟁 이후 여성 국극이 대중문화로 떠오르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녀가 무대의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윤정년(김태리)은 판소리 천재로, 지방의 생선장수 소녀에서 국극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김태리가 주연을 맡아 3년간 판소리 훈련을 받으며 정년의 캐릭터에 몰입했고, 그녀의 열연은 작품의 감동을 더합니다. 드라마는 단순한 성공 서사를 넘어, 한국 문화 전통과 서구 근대성의 갈등, 그리고 예술성과 상업성 사이에서의 고민을 깊이 탐구합니다.
또한, 정년의 이야기를 통해 트라우마, 치유, 예술의 집단적 경험을 다루며, 대인 관계와 성별의 퍼포먼스라는 주제까지 폭넓게 아우릅니다. 비록 일부 퀴어 서사를 축소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 작품은 2024년 가장 독창적이고 여성 중심적인 K-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선재 업고 튀어 (Viki) - Lovely Runner
<선재 업고 튀어> 는 시간을 거슬러 사랑을 구하려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임솔 (김예윤)은 과거 그녀의 고등학교 옆집 소년이자 현재의 K팝 스타인 류선재(변우석)를 운명의 잔혹함에서 구하려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과거로 돌아가게 해주는 오래된 시계를 통해, 솔은 선재를 시기적절하지 못한 죽음에서 구하려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김혜윤과 변우석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연기로 인물들의 사랑과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습니다.
드라마는 탄탄한 서사와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타임슬립 로맨스 장르에서 또 하나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너의 이름은과 같은 작품을 떠올리게 하며, 운명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풀어낸 이 드라마는 2024년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