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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리뷰: 벨라또 사제의 노빠꾸 유쾌 블랙코미디**

S부장 in US 2024. 12. 20. 22:40

열혈사제2 리뷰: 벨라또 사제의 노빠꾸 유쾌 블랙코미디 **

 

열혈사제2: 

 

열혈사제 시즌1은 2019년 SBS로 방영되면서, B급 감성이 블랙코미디로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입니다.

 

이후, 시즌2 제작에 대한 얘기가 항상 있었지만, 6년 만에 주요 출연진 및 제작진이 다시 모여서 더욱 강한 시너지를 내면서, 현재 전국 시청률 15%를 넘는 기록을 세우고 있네요. 

 

열혈사제 시즌2는 정의와 악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새로운 인물들과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열광하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주요 캐릭터들의 변화와 함께 더욱 강렬해진 스토리라인은 단순한 수사극을 넘어선 휴먼 드라마와 액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주요 캐릭터

김해일 사제 (배우: 김남길)

40대 초반의 사제이자 ‘벨라또’라는 특수 자격을 가진 인물로,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거는 진정한 열혈 신부입니다.
과거 구담구의 사건을 해결한 이후, 해일은 교황으로부터 특별 자격을 부여받으며 한층 더 강력한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분노조절장애는 여전하고, 의로움과 엄격함이 공존하는 인물로 변모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가 아끼던 어린 복사가 마약 중독으로 쓰러지는 사건을 계기로 거대한 마약 카르텔의 배후를 추적하며 부산으로 향합니다. 거대한 악의 세계와 대면한 해일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신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동시에 벨라또로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입니다.


박경선 검사 (배우: 이하늬)

LA 연수 중 억울한 혐의를 받았던 박경선 검사는 특유의 강단과 탁월한 정치력으로 위기를 벗어나, 부산지검으로 발령받습니다.


해일을 돕기 위해 부산으로 돌아온 그녀는 마약 카르텔을 조사하며, 부장검사 남두헌과 그의 비즈니스 파트너 김홍식에게 접근합니다. 그녀는 화려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태도로 상대를 매료시키는 동시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악에 맞섭니다. 경선은 해일의 든든한 동료이자 정의를 위한 전투의 핵심 인물로 활약합니다.


구대영 팀장 (배우: 김성균)

구담경찰서 강력2팀장이 된 구대영은 해일과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 거대한 악에 맞섭니다. 그는 겉으로는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듯하지만, 실상은 해일을 돕기 위해 불철주야 악에 대항하는 '나이트 가이'입니다.


부산에서 우연히 발견한 혈연 공동체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대영은 거대 마약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해 또 다른 싸움을 시작합니다.


김홍식 회장 (배우: 성준)

부산 마약 카르텔의 회장으로, 젠틀한 미소 뒤에 잔혹함을 숨기고 있는 인간병기 같은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의 비극을 딛고 동남아 마약 카르텔의 전투조 수장으로 성장한 그는 이제 부산을 거점으로 거대한 마약 왕국을 건설하려는 야망을 품고 돌아옵니다. 그는 외면은 완벽하지만 내면은 부패한 한국 사회를 이상적인 무대로 삼아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깁니다. 그의 비극적 과거와 목표는 해일과의 대립을 더욱 강렬하게 만듭니다.


구자영 형사 (배우: 김형서)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의 형사로, 명랑한 외면 뒤에 강렬한 투지와 불굴의 의지를 가진 인물입니다.
경찰로서 마약 조직과 싸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수사에 몰두하며, 해일과 대영과의 만남을 통해 악의 세력을 무너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독특한 성격과 열정적인 모습은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열혈사제2
열혈사제2

 

 

 


스토리의 핵심: 부산의 마약카르텔에 대한 정의 구현

드라마는 구담구에서 부산으로 무대를 옮겨, 마약 카르텔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악과의 싸움을 그립니다. 정의를 실현하려는 해일과 그의 동료들은 마약 조직뿐만 아니라 부패한 경찰, 검찰, 언론과도 싸우게 됩니다.

 

김해일 사제 (김남길), 마약 카르텔의 실체 파악

김해일은 불장어(장지건) 일당을 풀어주고, 그를 공격했던 무술 강자들이 라오스의 살수(무기를 다루는 전투 전문가)임을 밝혀냈다. 이들의 팔에 새겨진 도마뱀 타투를 단서로 추적에 나선 그는 구대영(김성균), 구자영(김형서), 고독성(김원해)과 함께 부산 마약 조직이 동남아까지 세력을 넓혔다는 사실과 ‘회장님’이라는 보스의 존재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김해일의 도움으로 국정원 채널을 통해 ‘안면 검색 시스템’을 활용한 구자영은 도망친 박대장(양현민), 해파리(김정훈), 열빙어(오희준)의 신상을 파헤쳤다.

 

김해일은 타투를 검색하다가 쏭삭(안창환)에게 전화를 걸어 정보를 요청했고, 쏭삭과 오요한(고규필)을 부산으로 부르며 팀을 꾸렸다. 한편, 김홍식(성준)은 살수들과 싸우던 김해일이 우마성당의 신부임을 알게 되었고, 남두헌(서현우)은 김해일의 정체를 알아내려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구대영, 구자영, 김해일은 우마경찰서 비리 경찰들이 갯강구파 조직원과 밀수 거래를 벌이는 현장을 덮쳐 비리 경찰들에게 공개적인 망신을 줬다. 이로써 남두헌과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었다.

 

그 사이 고독성이 ‘안면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도망자 열빙어가 같은 요리학원 출신임을 알아냈고, 팀은 요리학원에서 열빙어를 추적하다 마약 포장 창고로 연결되는 단서를 발견했다. 창고에서 김해일은 광기 어린 웃음과 함께 등장해 “빙고!”라며 윙크를 날리는 짜릿한 엔딩을 선보였다.

 

박경선 검사 (이하늬), 부산 마약 카르텔의 접선책에 접근

박경선은 인생 네 컷 부스에서 김해일과 접선, 가발과 선글라스 등으로 위장하며 라오스 카르텔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했다. 이후 부산 마약 카르텔의 스케일이 예상보다 크다는 것을 깨닫고, 남두헌의 신임을 얻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펼쳤다.

 

남두헌은 선배로부터 부장검사 시절 좌천당한 이야기를 들은 후, 박경선이 충성을 맹세하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때 박경선은 김홍식의 시선을 받으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열혈사제2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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