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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 대학은 입학보다 졸업이 어려운가? 한국 대학과의 비교**

S부장 in US 2025. 1. 21. 18:45

왜 미국 대학은 입학보다 졸업이 어려운가? 한국 대학과의 비교 **

 

미국 대학 US Universities & Colleages

 

미국과 한국의 4년제 대학 중도 탈락률은 각 나라의 교육 시스템, 학비 부담, 그리고 사회적 요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미국 대학 중도 탈락률 평균 40-45%, 입학생 기준 55-60% 졸업

 

통상 미국 대학의 중도 탈락률은 40-45% 수준으로 한국 대학이 5-10% 수준인 것에 비하면, 비교가 안될 만큼 높은 비율입니다. 즉, 같이 입학한 신입생 기준으로 졸업하는 학생은 통상 60-65% 수준이고, 특정 대학과 특정 학과 기준으로는 졸업율이 20-40%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딸이 플로리다에 위치한 사립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 학부를 4년 만에 졸업했는데, 해당 학과 졸업율이 40%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아들로 인디애나 사립대학에 바이오피직 학부로 입학했다가, 1년을 다니고 다른 전공을 바꾸게 되면서, 1년의 시간이 사라지는 것도 경험했습니다.

 

추가로, 조지아 공과대학원 데이터 어날리틱 석사과정은 졸업율이 20% 수준으로 입학한 학생의 중도 탈락률 80% 로  중도에 아웃됩니다. 중도에 아웃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정도가 됩니다.

 

1) 과목 별 난이도: 시험 및 과제의 수준을 비이상적으로 높여서, B+ 이상 취득 어려움

2) 매 학기 평균 B+ 이하시 자동 아웃: 학기당 평균 학점이 B+ 이상이 아니면, 자동으로 drop-out 처리

 

결국, 네임밸류가 있는 좋은 학교를 어렵게 들어가도, 결국 60-80%는 중간에 바로 아웃되게 만드는 미국 대학 시스템이 문제인데, 지원하는 학교의 대상 학과의 졸업율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기준으로는 미국 대학은 제대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보다는, 자신들 시스템을 통과할 능력있는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지급하고, 다른 들러리 학생들에게 최대한 등록금을 뽑아내는 일종의 장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 대학들이 해외 유학생을 좋아하는데, 장학생 줄 필요없이 최대 수준으로 등록금을 받을 수 있고, 추가로 기숙사 비용과 의료 보험, 교재비, 현지 생활비 등을 소비하게 하는 주요 캐시카우에 불과합니다.

 

미국대학 유학: 취업은 90% 이상 불가능

 

이어서, 매년 1억원 정도를 지불해서, 4-5년을 고생해서, 미국대학 학부를 졸업해도 영주권이 없는 상황에서는 미국 현지취업이 거의 70-80% 이상 불가능 합니다.

 

STEM 전공에서 OPT라는 3년 임시 취업비자 신분을 제공하지만, 이마저도 최종 취업비자 또는 영주권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20-30% 수준에 불과하므로, 최종적으로 희망고문이 불과합니다. 

 

주변에서 미국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영주권을 스폰서하겠다고 졸업생들을 1-2년 고용했다가, 결국 사기성 발언이었고, 미국에 어떡해서든 남고 싶어서 대학원을 가거나 자격증 학원을 전전하는 사람들을 계속 보게 됩니다.

 

미국에서 제대로 살고 싶다는 아메리칸 드림을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미국 유학이후에 미국 영주권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거의 5-10% 수준이라는 것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인생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대학 중도 탈락률
미국대학 중도 탈락률

 

 

대학 탈락률: 미국대학 40% vs 한국대학 5% 차이나는 이유

 

미국대학 탈락률: 주립대학 45%, 사립대학 10% 이하

 

먼저, 미국의 4년제 대학 평균 중도 탈락률은 약 40%에 달하며, 이는 주립대학과 사립대학 간의 차이에서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주립대학의 중도 탈락률은 평균적으로 약 45%로 더 높게 나타나는 반면, 상위권 사립대학의 탈락률은 10% 이하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인데, 미국 대학생 중 약 30%가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학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 비율이 전체 탈락률의 약 25%를 차지하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중도 탈락률은 약 50% 이상으로 더욱 높게 나타납니다.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계열 전공 학생들의 중도 탈락률은 약 48%로 비STEM 전공 학생들의 30%에 비해 높은 비율을 기록합니다. 인종별로는 흑인 학생들의 탈락률이 약 54%로 가장 높고, 아시아계 학생들의 탈락률은 약 10~1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또한 풀타임 학생보다 파트타임 학생들의 탈락률이 약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이상 졸업율
대학이상 졸업율

 

 

 

한국대학 탈락률: 6-10% 수준

 

반면, 한국의 4년제 대학 평균 중도 탈락률은 약 6-10% 수준으로, 미국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상위권 대학의 중도 탈락률은 3% 미만으로 매우 낮은 반면, 지방대학에서는 약 10-15%로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한국에서는 학비보다는 전공 만족도와 진로 불확실성이 주요 탈락 요인으로 작용하며, 특히 학업 스트레스와 치열한 경쟁이 학생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남학생의 경우 군 복무로 인한 휴학이 중도 탈락률 통계에 포함되기도 하며, 남학생의 탈락률이 여학생보다 약간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전공별로는 공학 계열에서 약 12%로 가장 높은 탈락률을 기록하며, 반대로 의학 계열은 1% 이하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입니다. 취업률이 낮은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다른 진로를 모색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중도 탈락률을 비교할 때, 공통적으로 지방 대학의 탈락률이 수도권 대학보다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두 나라 모두 학업 성취도가 낮거나 전공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탈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포기 이유: 미국 - 경제적 요인, 한국 - 학업 스트레스+ 전공 적합성

 

하지만 탈락의 주된 이유는 두 나라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미국에서는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반면, 한국에서는 학업 스트레스와 전공 적합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미국의 사립대학은 중도 탈락률이 낮은 반면, 한국에서는 국립대와 사립대 간의 탈락률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미국에서는 학생 대출 부채가 중도 탈락의 주된 이유로 꼽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등록금에도 불구하고 학업 부담과 진로 불확실성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대학 장점: 대학에서의 전공 변경이 한국대학 대비 용이

 

미국 대학의 탈락 학생들은 커뮤니티 칼리지나 온라인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중퇴 후 취업 시장에 바로 진입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두 나라 모두 중도 탈락률을 낮추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학습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이 잘 구축된 대학일수록 탈락률이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심리적 지원과 상담 서비스 역시 중도 탈락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미국 대학은 재정 지원과 파트타임 학습 기회 확대를 통해 중도 탈락률 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한국 대학은 전공 만족도를 높이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중도 탈락 후 약 10~15%의 학생들이 재입학하지만, 한국에서는 재입학률이 매우 낮습니다. 한국의 대학 구조조정으로 인한 학과 축소와 폐교 등도 탈락률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온라인 강의와 파트타임 학습 기회 제공이 탈락률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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