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투어 3일 코스: 어퍼/ 미드/ 로어 맨해튼 기준 가이드***

뉴욕 맨해튼 투어 3일 코스: 어퍼/ 미드/ 로어 맨해튼 기준 가이드***

뉴욕 맨해튼 투어 3일 코스  

 

뉴욕 맨해튼에서 3일 코스 기준으로 꼭 봐야하는 핵심 랜드마크 TOP10을 선정해서, 간략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요 랜드마크 별로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없지만, 뉴욕 맨해튼 여행의 명소로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뉴저지에 거주하면서, 맨해튼 직장을 다닌지 3년이 되었는데, 맨해튼은 갈 때마다 생동감이 넘치는게, 마치 서울의 강남같은 느낌입니다.

 

언제가도 좋은 맨해튼은 한국인에게 서울의 도시적인 다이나믹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 치유해주는 효과도 있는 듯 하네요^^

 

맨해튼 핵심 랜드마크: 3일 코스만 충분히 관람 - 어퍼/미드/로어 맨해튼 기준

 

맨해튼 관광은 3일 정도면 거의 핵심을 다 볼 수 있는데, 좀더 예술적인 관람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나 모마 현대미술관을 가거나, 뷰포인트로 브루클린 브리지나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구경한다면, 4-5일까지도 걸릴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컬럼비아 대학 캠퍼스 투어는 다른 아이비 리그 대학 대비, 조금 스케일 작은 느낌이어서 추천드리지는 않고 싶습니다.

 

맨해튼을 어퍼/미드/로어 맨해튼을 통상 구분하는데, "맨해튼 내 대표적인 번화가 TOP8 " 도 별도 블로그 정리한 것이 있으므로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일차: 어퍼 맨해튼 - 센트럴파크, 브로드웨이, 세인트패트릭성당, 록펠러 센터

 

1. 센트럴파크 Centural Park   

 

센트럴파크는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843에이커(약 3.4km²) 규모의 대규모 공원으로, 1857년에 조성되었다. 공원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깅, 피크닉, 보트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벨베데레 성, 쉐익스피어 정원, 잔넬리 존 레논 기념관 같은 명소들도 공원 내에 위치한다. 입장은 무료이며, 연간 약 4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뉴욕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다.

 

2. 브로드웨이 Broadway & 타임스퀘어 Times Square

 

브로드웨이는 맨해튼 남단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있는 거리로, 세계적인 뮤지컬과 연극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 한 극장가는 브로드웨이 공연의 심장부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객이 다양한 쇼를 관람한다.

 

입장료는 공연마다 다르지만, 평균 $100~$300 사이이며, 인기 공연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 브로드웨이는 영국의 웨스트엔드와 함께 공연 예술의 성지로 꼽히며, 화려한 조명과 독창적인 무대 연출로 유명하다. 뉴욕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문화 명소다.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Broadway, Times Square

 

3. 세인트 패트릭 성당 Saint Patrick Cathedral

 

세인트 패트릭 성당은 1879년에 완공된 네오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맨해튼 5번가 중심에 위치해 있다.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섬세한 조각이 돋보이며, 내부에는 미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대주교의 의자가 있다.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에는 특히 많은 관광객과 신도들이 방문해 미사를 드린다. 입장은 무료이며, 기부는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 성당은 종교적 의미 외에도 건축적 아름다움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인다.

 

4.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 

 

컬럼비아 대학교는 1754년 영국 왕 조지 2세의 칙허장으로 설립된 미국의 다섯 번째로 오래된 고등교육기관이다. 뉴욕 맨해튼 모닝사이드 하이츠에 위치하며, 캠퍼스는 클래식한 건축물과 현대적인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아이비 리그 대학으로, 유엔본부와 월스트리트와의 인접성 덕분에 정치와 경제 중심지의 혜택을 누린다. 입장은 무료이지만, 캠퍼스 투어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일 수 있다.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아름다운 캠퍼스로도 많은 방문객을 유치한다.

 

2일차: 미드 맨해튼 -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소호, 첼시마켓, 허드슨 야드

 

1.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931년에 완공된 아르데코 양식의 초고층 건물로, 뉴욕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이 건물은 102층에 이르는 높이로 과거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되었으며, 현재는 뉴욕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기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는 86층과 102층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각각 $44(성인 기준)부터 시작한다. 건물은 야간 조명으로도 유명하며, 특별한 날에는 테마 색깔로 조명이 바뀌어 도시의 매력을 더한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매년 방문하며 뉴욕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사랑받고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

 

 

2. 소호 SoHo

 

소호는 과거 공장과 창고로 가득 찼던 지역으로, 20세기 중반 예술가들이 이주하며 예술적 허브로 변모했다. 소호 SoHo 는 "휴스턴 가의 남쪽(South of Houston Street)"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유니크한 갤러리와 부티크가 즐비해 있다.

 

이 지역의 캐스트 아이언 건물은 독특한 매력을 더하며 뉴욕의 대표적인 쇼핑과 예술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입장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쇼핑과 거리 풍경을 즐기는 것 자체가 주요 즐길 거리다. 주말에는 특히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방문해 활기를 띤다.

 

3일차: 로어 맨해튼 -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그라운드제로, 워싱턴광장

 

1. 자유의 여신상 Statue of Liberty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조각상으로, 리버티 섬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 93미터의 이 상징물은 미국 민주주의와 자유의 정신을 나타내며, 오른손의 횃불과 왼손의 독립선언서가 이 의미를 강조한다.

 

리버티 섬까지는 페리를 이용해야 하며, 페리 비용은 $24.50(성인 기준)이다. 관람객은 섬의 바닥에서 조각상을 감상하거나, 사전 예약을 통해 내부 계단을 이용해 관까지 오를 수 있다.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자유의 여신상 Statue of Liberty

 

 

2. 월스트리트 Wall Street

 

월스트리트는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금융 지구로, 뉴욕 증권거래소와 많은 글로벌 금융기관이 자리해 있다. 이름은 식민지 시대 성벽에서 유래했으며, 현재는 세계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로 여겨진다.

 

이곳의 상징인 황소상(Charging Bull)은 번영과 성공을 기원하는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다. 입장료는 없으며, 거리 자체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바쁜 금융 중심가의 모습을 경험하고 글로벌 경제의 심장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다.

 

3. 그라운드 제로 Ground Zero

 

그라운드 제로는 2001년 9/11 테러로 붕괴된 월드 트레이드 센터 부지에 조성된 추모 공간으로, 미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다. 이곳에는 두 개의 인공 폭포와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 벽이 자리하고 있으며,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근처에는 9/11 박물관이 있어 테러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를 볼 수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26(성인 기준)이며,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 역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이 희생자를 기리고,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소로 유명하다.

 

4. 워싱턴 광장 Washington Square Park

 

워싱턴 광장은 맨해튼 로어 그린위치 빌리지에 위치한 공원으로, 뉴욕대학교(NYU)와 인접해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워싱턴 아치로,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92년에 세워졌다.

 

공원은 학생과 예술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거리 공연과 예술적 활동이 활발하다. 입장은 무료이며, 테이블 체스 경기, 음악 공연,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뉴욕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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