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한국

2023년 한국 부자 통계: 한국 부자의 자산 형성 5개 패턴 분석**

S부장 in US 2024. 12. 30. 11:15

2023년 한국 부자 통계: 한국 부자의 자산 형성 5개 패턴 분석**

 

한국 부자 통계: 2023년 한국 부자 보고서, KB 금융

 

평균 금융자산 약 60억 원을 보유한 국내 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40대 초반까지 약 8억 원의 ‘종잣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자산 형성 패턴이 분석 결과로 제시되었다. 이들은 사업소득을 주요 자산 축적 원천으로 활용해 자산을 증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근로소득을 주요 자산 축적 수단으로 꼽은 경우는 약 10%에 불과했다.

 

‘2023 한국 부자보고서’ 주요 내용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 한국 부자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400명을 대상으로 한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작성됐다.

 

부자들의 종잣돈 규모와 형성 시기

부자들이 꼽은 종잣돈의 최소 규모는 평균 8억 원으로, 지난해 조사(8억 2,000만 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자산 규모에 따라 종잣돈의 크기는 달라졌으며, 총자산이 많을수록 종잣돈 규모도 증가했다.

 

총자산 50억 원 미만: 평균 6억 8,000만 원

총자산 50~100억 원: 평균 8억 2,000만 원

총자산 100억 원 이상: 평균 10억 6,000만 원

 

종잣돈을 모은 평균 시기는 42세였다. 종잣돈 규모가 작을수록 형성 시점이 조금 앞당겨졌지만, 대체로 평균 40~45세 사이였다.

 

종잣돈 마련에 가장 많이 활용된 방법은 ‘거주용 주택 투자’였다. 특히, 총자산 50억 원 미만의 부자들은 주식과 예적금의 기여도를 비교적 높게 평가해 금융투자를 활용한 사례가 두드러졌다.

 

한국 부자 자산 증대의 주요 5개 패턴

현재 자산 축적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원천으로  총자산 50억 원 미만에서는 사업소득과 근로소득 간 비중 차이가 약 2배에 불과했으나, 총자산 50억 원 이상에서는 사업소득의 비중이 근로소득보다 3.6배 높았다.

 

재벌 집안이나 자산가에서 상속이나 증여로 부자가 되는 패턴은 전체에서 

 

자산 증대의 주요 패턴

사업소득: 31%

부동산 투자: 24.5%

금융 투자: 13.3%

근로소득: 11.3%

상속 증여: 20.0%

 

 

한국 부자 자산형성 패턴 (소스: KB금융)
한국 부자 자산형성 패턴 (소스: KB금융)

 

 

 

패턴 1: 사업소득 (31%)

사업소득은 대한민국 부자들이 자산을 증대하는 가장 큰 비중(31%)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창업이나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입니다. 이는 자산 증식 속도가 빠를 수 있는 방식이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사업 실패에 따른 리스크도 높은 편입니다.

 

특히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거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경우, 안정적인 자산 증식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사업 환경이나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의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패턴 2: 부동산 투자 (24.5%)

부동산 투자는 자산 증대에서 24.5%를 차지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주요 투자 대상은 거주용 및 상업용 부동산으로, 임대 수익과 자본 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상승이나 부동산 시장의 침체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자산 가치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하며, 매매 및 관리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패턴 3: 금융 투자 (13.3%)

금융 투자는 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 상품에 자산을 배분하여 자산을 증대하는 방식으로, 13.3%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성향이 강하며, 주식 시장이나 금리 변동과 같은 금융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유동성이 높은 특징이 있어 필요할 때 현금화가 용이하지만, 잘못된 투자 판단 시 손실 위험도 존재합니다. 부자들은 평균적으로 국내 주식 6.1개, 해외 주식 4.2개 종목에 투자하며, 이를 통해 단기 및 장기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패턴 4: 근로소득 (11.3%)

근로소득은 부자들의 자산 증대 방식 중 11.3%를 차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인 근로자는 월급, 보너스와 같은 형태로 꾸준히 소득을 얻으며, 시간과 노동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전문성과 경력을 바탕으로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자산 증식 속도는 다른 방식에 비해 느린 편입니다. 근로소득은 리스크가 낮아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며, 저축과 투자를 병행하여 장기적인 자산 증대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패턴 5: 상속·증여 (20.0%)

상속·증여는 가족 구성원 간 자산 이전을 통해 자산을 증대하는 방식으로, 20.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부동산, 현금, 예적금 등의 자산이 주로 상속·증여되며,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보다는 자산 이전의 성격이 강합니다.

 

특히 상속세와 증여세 부담이 크지만, 증여를 통해 세금을 사전에 분산하거나 계획적으로 상속 구조를 설계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자들 중 60.8%는 이미 상속·증여를 통해 자산을 확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자산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자의 기준: 총자산 100억 원 이상

부자들이 제시한 부자의 기준으로는 ‘총자산 100억 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26.7%).

 

총자산 10억 원 이상: 26.7%

총자산 50억 원 이상: 14%

총자산 200억 원 이상: 10.7%

총자산 500억 원 이상: 4.2%

 

자신을 부자라고 인식한 비율은 전체의 39.5%에 그쳤다. 특히, 총자산 50~100억 원 구간의 자산가는 부자라고 자각하는 비율이 55.9%에서 41.5%로 감소했다.

 

 

부의 성장 3대 동력: 

 

1위 동력: 소득 잉여 자금

부자들은 부의 성장 동력 1순위로 ‘소득잉여자금’을 꼽았다. 연평균 소득잉여자금은 8,825만 원(월평균 약 700만 원)으로, 저축 및 투자에 활용됐다.

 

2위 동력: 부채 활용(레버리지 투자)

부채 규모는 평균 4억 8,000만 원으로, 전년(7억 1,000만 원) 대비 감소했다. 이는 금리 인상과 전세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3위 동력: 자산배분 전략

부자들은 금융자산 비율(35배)을 높게 유지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부동산 투자(42배)에 더 많은 자산을 배분했다.

 



 

 

2024년 글로벌 부자 순위: 한국, 130만명 10위 기록**

2024년 글로벌 부자 순위: 한국, 130만명 10위 기록**   2024년 글로벌 부자 순위: USB, Global Wealth Report 2023-24  UBS가 발표한 2023-24 Global Wealth Report 기준으로, 한국은 금융자산 1mil USD 보유가 1.3mil으로

stephan-review.tistory.com

 

2024년 한국 부자 통계: 금융자산 10억 이상, 주요 트렌드 분석**

2024년 한국 부자 통계: 금융자산 10억 이상, 주요 트렌드 분석** 2024 한국 부자 보고서: KB 금융, 2024년 12월 22일 공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1%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

stephan-review.tistory.com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