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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한국인 무비자로 가는 EU 26개국 완벽 가이드**

S부장 in US 2024. 12. 28. 15:25

유럽 여행: 한국인 무비자로 가는 EU 26개국 완벽 가이드**

 

유럽 여행: EU 26개국, 솅겐 조약 체결국 Schengen Agreement

 

유럽 여행은 한국인 들이 가장 원하는 인생의 위시리스트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유럽은 EU 체제가 되면서, 거의 30여 개국을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회원국을 여행하거나 방문하려는 **한국인(South Koreans)**은 특정 조건에 따라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한다. 다행히도 한국은 EU 회원국과의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하고 있어, 대부분의 EU 국가에서는 90일 이내의 관광, 가족 방문, 단기 비즈니스 목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이 조건은 셍겐 지역(Schengen Area) 전체에 적용된다.

 

**셍겐 지역(Schengen Area)**은 EU 회원국 대부분을 포함하는 국경 자유 이동 협정으로, 여행자는 한 번 입국 심사를 통과하면 지역 내 다른 국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일(Germany)**에 입국한 후 별도의 심사 없이 프랑스(France), 이탈리아(Italy), 스페인(Spain)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EU 생겐 지역
EU 솅겐 지역 (source: wise.com)

 

 

 

솅겐조약 체결한 EU 국가: 26개국

체코 공화국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하지만, 아일랜드(Ireland), 크로아티아(Croatia) 등 일부 EU 국가들은 셍겐 협정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해당 국가로 이동 시 별도의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솅겐 협정 미체결 EU+유럽국가: 7개국

영국

아일랜드

키프로스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한국인이 EU를 여행할 때는 여권의 유효기간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EU 국가는 여권이 체류 종료일 기준 최소 3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따라서 출발 전에 반드시 여권 만료일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여권에 출입국 도장이 찍혀야 체류 일수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셍겐 지역 내 이동 시 입국 심사 도장을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5년부터는 **ETIAS(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zation System)**라는 새로운 전자여행 허가 시스템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ESTA와 유사하며, 비자 면제 국가 여행자도 사전에 온라인으로 간단한 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인 여행자는 ETIAS 신청 시 기본 개인 정보, 여행 계획, 건강 및 보안 질문을 작성해야 하며,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EU 여행 시,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이동할 때는 고속열차, 저가 항공사,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유레일 패스(Eurail Pass)**는 여러 국가를 여행하려는 경우 유용한 옵션으로, 단일 티켓으로 다양한 기차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부 고속열차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므로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행을 준비할 때, 의료보험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EU 내 의료비는 국가마다 다르며, 비EU 시민은 보통 무료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여행 전에 **여행자 보험(travel insurance)**을 준비해 응급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보험은 병원비뿐 아니라 항공 지연, 분실물 보상 등도 포함되도록 선택하는 것이 좋다.

 

EU 국가에서는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지만, 관광지에서는 **영어(English)**가 대부분 통용된다. 특히 대도시나 주요 관광지에서는 언어 문제가 거의 없지만, 작은 마을이나 시골 지역에서는 현지 언어를 약간 익혀 두면 유용하다.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는 간단한 프랑스어 인사말(예: Bonjour, Merci)을 사용하면 호감을 얻을 수 있다.

 

화폐와 관련해서, 대부분의 EU 회원국은 **유로(Euro, €)**를 사용하지만, 덴마크(Denmark), 스웨덴(Sweden), **폴란드(Poland)**와 같은 일부 국가는 자국 통화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각국의 통화 정책을 사전에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국제 신용카드와 소량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럽의 식문화는 다양하고 독특하므로, 각 국가의 대표 음식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에서는 피자와 파스타를, 프랑스에서는 크로와상과 에스카르고를, 독일에서는 소시지와 맥주를 맛볼 수 있다. 그러나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예약이 필수일 수 있으니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EU 국가들은 각기 다른 전압(220~230V)과 플러그 유형을 사용하므로, **국제 어댑터(universal adapter)**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여행자에게는 충전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EU는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지역인 만큼 주요 도시의 박물관, 성당, 고대 유적 등을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유명한 명소로는 **로마(Rome)**의 콜로세움(Colosseum), **파리(Paris)**의 에펠탑(Eiffel Tower), **베를린(Berlin)**의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등이 있다. 하지만 인기 있는 관광지는 성수기에는 붐빌 수 있으니,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여행은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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