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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식] 글로벌 행복지수: 한국, 왜 불행한가?

스테판 in US 2024. 1. 10. 15:53

[여행지식] 글로벌 행복지수: 한국, 왜 불행한가?

 

[여행지식] 한국, 글로벌 행복지수: 32개국 중 31위, 왜 불행한가?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글로벌 행복지수 평균 73% : 중국 91% vs 미국 76% vs 한국 57%

글로벌 온라인 서베이 전문업체인 입소스 Ipsos에서 2개월 동안 2만여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로, 글로벌 행복지수를 발표했네요.

 

글로벌 행복지수 : 온라인 서베이 개요

조사 기간 : 2022년 12월 22일 ~ 2023년 1월 6일

조사 국가 : 글로벌 32개 국가(한국, 미국, 일본, 헝가리, 터키, 스웨덴, 칠레, 인도네시아 등등)

조사표본 : 74세 이하 성인 22,508명

조사 방법 : 입소스 Global Advisor Online Survey Platform

 

한국 행복도 : 2011년 71% > 2013년 62% > 2022년 57% 

한국 행복도는 12년간 동일한 조사에서 14% 하락하면서, 최하위 수준으로 32개국 중 31위에 포지셔닝하고 있네요.

 

평균대비 행복지수 높은 국가 : 중국, 사우디, 네덜란드, 인도, 브라질, 호주, 미국, 프랑스, 캐나다

특히, 일본 행복도도 60%로 한국과 함께 아시아의 선진국 2개국은 국민들이 행복해하질 않네요.

 

주로 상위권은 중국 91%이 압도적인 1위이고, 사우디 아라비아 86%, 네덜란드 85%, 인도 84%, 브라질 83%, 호주 80%, 미국 76%, 프랑스 74%, 캐나다 74% 등으로 중동, 중남미, 서유럽 국가들이 대체로 행복한 편입니다.

 

평균대비 행복지수 낮은 국가 : 영국, 스페인, 이태리, 독일, 터키, 일본, 한국

글로벌 행복지수 평균 73% 이하의 주요국가로는, 영국 70%, 스페인 69%, 이태리 68%, 벨기에 68%, 독일 67%, 터키 61%, 일본 60%, 폴란드 58%, 한국 57%, 헝가리 50% 입니다.

 

글로벌 행복지수, 한국 31위
글로벌 행복지수, 한국 31위

 

한국이 불만인 항목, 40% 수준 : 경제 상황 & 사회 정치적 상황

한국에서 만족도가 제일 낮은 항목은 '경제 상황' 및 '사회 정치적 상황'으로 40% 수준인데, 미래에 개인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이 제일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또한, 한국 사회가 더욱 정치적인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좌파와 우파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국민 전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 적대시하는 경향이 날로 심해지는 것 같고, 이를 악용하는 북한에 의해 다시 내부적인 적대감과 증오심이 깊어만 지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행복지수, 한국 31위
글로벌 행복지수, 한국 31위

 

 

<입소스 웹사이트 기사, 2023년 7월 26일>

입소스 조사 결과, 한국인들의 행복도 (57%) 순위는 놀랍게도 조사 대상 32개국 중 31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행복도 평균 (73%)보다 16%P나 낮은 수치였죠.

 

더욱 심각한 것은 한국인들이 느끼는 행복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10년 전인 2013년에 조사한 행복도는 62%였으며 그보다 2년 앞선 2011년 12월 조사에서는 71%였습니다. 2011년과 지금을 비교하면 한국인들이 느끼는 행복도는 12년 새 무려 14%P나 감소한 것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상당한 경제 성장을 이뤄냈고 사회 인프라가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도는 감소한 것으로 보아, 경제 성장이 개인의 행복도 상승을 좌우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죠.

 

한국인들은 어디서 행복과 만족감을 느낄까?

세계에서 유독 낮은 한국의 행복 순위와 미래그렇다면 한국인들은 어디서 행복과 삶의 만족감을 느낄까요?

 

먼저 세계인들의 생각을 알아보겠습니다. 평균적으로 세계인들은 '자녀'(85%)에게서 가장 큰 행복과 삶의 만족감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 '파트너/배우자와의 관계' (84%), '자연환경 접근성' (80%), '교육 수준' (80%), '친척들과의 관계' (78%), ‘친구 관계’ (78%)가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 결과 세계인들은 주로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경제 상황’과 ‘사회 정치적 상황’에 40% 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아 사회 경제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세계에서 유독 낮은 한국의 행복 순위와 미래한국은 세계 평균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결과를 보였습니다. 한국인들 역시 '자녀’(78%), '파트너/배우자 관계’(73%), '친척들과의 관계’(64%), '교육 수준'(60%)에 대한 만족감이 높게 나타났어요. 가장 만족감이 낮은 건 '경제 상황’(21%)이었죠.

 

하지만 '자연환경 접근성’(56%), ‘친구 관계’(56%) 등에서 얻는 만족감은 ‘뉴스/정보 접근성’(58%), ‘직장 동료 관계’(58%), ‘자유롭게 활동하고 발언할 수 있음’(58%)에서 얻는 만족도보다 약간 낮았습니다.

 

세계에서 유독 낮은 한국의 행복 순위와 미래글로벌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만족감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에는 '삶이 의미 있다고 느낄 때’(0.529), '삶이 잘 통제되고 있을 때’(0.527), '정신 건강과 웰빙(0.521)’, '사회/친교 생활’(0.519), '생활 수준’(0.507) 등이 있었습니다. 물질적인 요소보다는 내적·정신적 요소에서 큰 만족감을 얻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세계에서 유독 낮은 한국의 행복 순위와 미래더 자세히 살펴보면 삶의 만족도에 따라 행복감을 주는 요소가 달라졌습니다. 삶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사랑과 인간관계, 자유로움, 개인의 안전 등 내적·정신적 요소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삶의 만족도가 낮아질수록 ‘생활 수준'이나 ‘삶이 잘 통제되고 있을 때', ‘삶이 의미 있다고 느낄 때' 등 내적·정신적 요소 외에도 ‘물질적 소유', ‘사회적 지위', ‘개인 재정 상황' 등 외적 요소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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