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일즈 이벤트 TOP5: 일본에서 쇼핑하기 좋은 시즌은?
[일본지식] 일본 연간 세일즈 이벤트 총정리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일본 연간 세일즈 이벤트 총정리: 골든위크, 일본 최대 휴가시즌
일본의 대표적인 세일즈 이벤트는 일본의 대규모 휴가시즌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봄 시즌에 거의 2주간 휴가를 사용하는 골든위크와 가을 시즌에 1주일 정도의 오봉 야스미가 일본에서만 존재하는 대표적인 휴가입니다.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골든위크 ゴールデンウィーク 로 2주간 거의 모든 사람들이 휴가를 사용하는 것에 당시에는 쇼크이었는데, 한국 기업 기준으로는 1주일 휴가도 호사인 분위기이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입사한 시점에 연간 7-8일 휴가이고, 매년 연차가 1일씩 추가되는 방식으로, 10년 이상 근속해야만 최대 휴가가 년간 15일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일본인들이나 일본 기업이 열심히 일하지만, 그래도 골든위크 기간에는 기본적인 1주일 공식휴가에 1주일 개인휴가를 사용해서, 2주 휴가를 갖는 패턴으로 사회적 합의가 있는 듯 합니다.
그 이외의 신년 세일, 블랙프라이데이 및 섬머 세일은 다른 국가와도 비슷한 패턴이네요.
오본야스미 or 오봉야스미 お盆休み 는 가을에 주로 고향방문하는 패턴으로, 한국 추석명절과 비슷하지만, 양력 기준으로 매년 8월 중순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실제 일본어 발음은 오봉에 더 가깝게 발생하는데, 표기법은 오본이 맞는 듯 합니다.)
1. 이벤트: 일본 신년 세일 (Hatsuuri, 初売り)
일자: 매년 1월 1일 ~ 1월 초
유래 및 역사: 일본의 신년 세일은 에도 시대(1603-1868)부터 시작된 전통. 현대에 대형 백화점과 브랜드들이 실행.
주요 특징:
복주머니 (Fukubukuro, 福袋):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무작위로 담긴 상품들을 받을 수 있는 복주머니가 인기.
대폭 할인: 의류, 전자기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이 할인가로 판매되는데, 특히 전날 밤부터 줄을 서기도 함.
일본의 신년 세일은 해마다 1월 1일을 기점으로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에서 시작되는데, 이 세일은 일본에서 새해 첫 거래를 축복하는 전통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많은 상점들이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합니다.
이때 가장 큰 특징은 "복주머니 (Fukubukuro)"인데, 복주머니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무작위로 여러 가지 상품이 담긴 가방을 받을 수 있는 독특한 프로모션입니다. 보통 신년 세일에서 판매되는 복주머니는 인기 브랜드의 제품을 포함하며, 소비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 같은 경험을 선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전날 밤부터 줄을 서곤 합니다.
이 외에도 전자제품,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들이 신년 맞이 특별 할인가로 제공되어 소비자들의 지출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2. 이벤트: 일본 골든위크 세일 (Golden Week Sale)
일자: 4월 29일 ~ 5월 5일
유래 및 역사: 골든위크는 일본에서 연휴가 집중된 기간으로, 1948년에 제정된 국민의 휴일이 시작으로, 쇼와의 날, 헌법기념일, 녹색의 날, 어린이날과 연결.
주요 특징:
가족 단위 구매자 타겟: 가족 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이 진행.
국내 여행 활성화: 항공권, 숙박 할인뿐만 아니라 기념품, 의류, 전자제품 등에 대한 대규모 할인전 운영.
골든위크 ゴールデンウィーク 는 일본에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연휴로, 일본 국민들이 이 시기에 대거 휴가를 떠나는 것을 겨냥한 세일 이벤트입니다. 이 기간 동안 대형 상점들은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 세일을 기획합니다.
의류나 기념품, 여행 관련 상품들이 큰 할인을 제공하며, 특히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항공권, 호텔 숙박, 관광 패키지 등에 대한 할인 혜택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객을 위한 가방, 신발, 캐주얼 의류 등 여행 관련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며, 대형 쇼핑몰에서는 테마별 이벤트나 체험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됩니다.
3. 이벤트: 오봉 세일 (Obon Sale)
일자: 8월 중순 (대개 8월 13일 ~ 15일)
유래 및 역사: 오봉은 일본의 전통적인 불교 행사로, 가족들이 모여 조상을 기리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방문.
주요 특징:
귀성객 대상 할인: 오봉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기념품 및 전통 상품 세일.
여행 상품 할인: 오봉 기간에는 교통, 숙박, 관광 상품에 대한 특별 할인을 진행.
오봉야스미 お盆休み 은 일본에서 조상을 기리는 중요한 전통 행사로, 8월 중순에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방문하는 기간입니다. 오봉 기간에 맞춰 상점들은 대규모 세일을 진행하며, 특히 귀성객을 타겟으로 한 프로모션이 두드러집니다. 이 시기에는 전통적인 일본식 기념품이나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며, 이러한 상품들이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또한, 오봉은 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교통편과 숙박에 대한 특별 할인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오봉 세일은 고향 방문객과 국내 여행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합니다.
4. 이벤트: 일본 블랙프라이데이 (Black Friday in Japan)
일자: 11월 넷째 주 금요일
유래 및 역사: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일본에도 도입되면서, 최근 2016년 이후 인기 있는 세일 이벤트로 부상.
주요 특징:
대규모 할인: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유사하게, 전자제품, 가전, 의류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큰 폭의 할인 적용.
온라인 쇼핑 활성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시에 할인전이 진행되면서, 온라인 매출이 급증.
일본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미국에서 유래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일본에서도 매년 11월 넷째 주 금요일에 진행됩니다. 일본 내에서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형 유통업체들이 이 세일을 도입했으며,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전자제품, 의류,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할인이 있습니다. 특히 일본 소비자들은 고가의 전자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 시기를 노리고 구매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역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적극 참여하여 많은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의 이커머스 시장을 겨냥해, 많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5. 이벤트: 여름 세일 (Summer Sale)
일자: 6월 말 ~ 7월 초
유래 및 역사: 여름을 앞두고 많은 상점들이 계절 상품을 대폭 세일하는 것으로, 주로 여름철 제품이 타겟.
주요 특징:
의류 및 패션 아이템 세일: 여름철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이 대폭 할인.
냉방 가전 할인: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에 대한 할인 실시.
일본의 여름 세일은 주로 6월 말에서 7월 초에 걸쳐 진행되며, 여름철을 대비한 다양한 상품들이 대폭 할인됩니다. 특히 패션 업계에서는 여름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이 주된 세일 품목으로, 여름 스타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입니다.
여름 세일의 또 다른 주요 특징은 냉방 가전제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이 이 기간 동안 큰 폭으로 할인되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 시기에 맞춰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