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리모델링 후기: 3개월 간의 프론트야드 관리 경험 가이드**
[미국일상] 미국주택, 리모델링 후기: 프론트야드 케어 3개월 후기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리모델링 후기: 프론트야드 케어 3개월, DIY 직접 화단 정비
1월에 새로 이사한 미국주택의 프론트야드에는 철쭉 1개가 심겨져 있었고, 무슨 꽃인지 알 수없는 뿌리가 몇그루 보였네요.
3월 프론트야드: 관리가 안된 화단+ 손상된 잔디
아래 사진이 3월인데, 잔디는 겨울시즌에 손상이 군데군데 있었고, 현관 진입로에 양쪽으로 거대한 바위를 높은 흙더미가 있어서, 미관상 다른 이웃 주택 대비 깔끔하지 않았네요.
주택 바로 앞에 전봇대가 있는데, 전봇대 주변에 덩쿨이 있어서 보기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6월 프론트야드 : 진입로 화단 제거+ 화단 재정비+ DIY 잔디 관리
진입로 화단/암석 제거
3개월 동안 단계적으로 프론트야드를 리모델링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진입로 암석+화단의 제거작업이었네요.
남자 3명이 반나절 작업했는데, 2개 암석이 거의 100kg 정도이어서, 장비없이 사람 힘으로 간신히 이동시켰기 때문입니다.
2개 암석에서 한개 암석은 잔디 땅을 깊게 파서 묻어 버렸고, 한개 암석은 계단 옆 화단으로 옮겨서 장식으로 사용했습니다.
계단 옆 화단으로 옮기는데만도 거의 30-40분은 걸려서 겨우 옮겼는데, 마침 집에 방문한 지인의 도움이 없었으면, 거의 불가능했던 작업이었네요.
화단에 쌓여있던 흙은 거의 몇차례 리어카로 퍼서 백야드로 옮겨 놓았네요.
다른 잔디와 높이를 대략 맞춘 이후에, 홈디포에서 파는 잔디떼 $10.99 를 10개를 사서 깔았습니다.
이후, 1-2주 동안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면서, 잘 뿌리를 내리도록 관리했습니다.
화단 재정비
화단은 낮은 관목 및 적당한 나무를 구입해서, 수차례 조정을 하였고, 다시 멀치 Mulch를 사서 화단을 덮었네요.
프로트야드의 화단이 3군데로 분리되었는데, 단풍나무, 장미, 측백나무를 사서 수차례 바꿔서 심었고, 다시 기존에 있던 수국 위치도 몇차례 바꾸게 되었습니다.
단풍나무 : 40-50인치 (80-100 센티) 높이 대략 $100-120
장미 : 20-25인치 (40-50 센티) 높이 대략 $30-40
측백나무 : 30-40인치 (60-80 센티) 높이 대략 $30-40
수차례 나무와 식물을 옮겨 심으면서, 처음에 뿌렸던 멀치가 대부분 엷어지고 없어진 관계로, 멀치도 다시 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멀치를 뿌릴 때에도 거의 2인치 (5센티 정도) 높이로 덮어야 한다는 것인데, 1인치 정도로 뿌렸서는 잡초가 계속 생기면서, 잔손이 많이 가게 됩니다.
화단을 제대로 정비한 다음에, 멀치를 대량으로 구입해서, 2인치 높이로 뿌려줘야 합니다.
DIY 잔디 관리
DIY 잔디 관리를 위해서, 주별 1회 잔디깍기를 실시하고, 거의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 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잡초 제거를 직접 DIY 작업을 하다가, 너무 많은 잡초 때문에 몇가지 제초제를 구입해서 적용해 보았네요.
물 1갤런에 3.5 ounces 비율로 혼합해서 살포하라는 기준대로, 수차례 제초제를 적용했지만 거의 효과가 없었네요.
또한, 잔디에 개미를 비롯해서, 각종 벌레가 많아서 구충제도 트라이해보았는데, 마찬가지로 개미와 벌레들은 끄덕하지도 않았고 더욱 많아지는 듯 합니다.
현재는 거의 5일 정도마다 잔디깍기를 하고, 눈에 보이는 주요 잡초를 하루에 1-2시간 정도씩 수작업으로 제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