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Riding a Unicorn: 일본 20대 여성, 스타트업 도전 스토리
[넷플릭스] Riding a Unicorn: 일본 20대 여성, 스타트업 도전 스토리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Riding a Unicorn: 일본 20대 여성, 스타트업 도전 스토리
일본판 스타트업 : 사업과 사랑의 성공 스토리
"Riding a Unicorn" (일본어: ユニコーンに乗って) 는 2022년 7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일본 TBS에서 방송된 TV 드라마로, 2023년 11월 넷플릭스에 업로드되었네요.
현재 일본사회 20대의 현실을 기반한 스타트업 스토리로, 주인공들이 새로운 에듀케이션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이념을 추구하면 벌어지는 사업, 연애 및 인생에 대한 경쾌한 로맨스코미디 스토리입니다.
주요 타이틀롤은 젊은 신진 배우들이 주류를 이루고, 다시 40대 후반으로 재취업하는 인물도 등장해서, 신구세대 간의 상호 이해와 새로운 보완관계를 제시하기도 하네요.
드라마 주인공 믿는 신념은, 드라마에서 성공한 여성 기업가가 했던 말로 잡지에도 소개되어 있는데, 주인공이 하는 에듀케이션 플랫폼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이념이기도 합니다.
「ITの力でどんな差も埋められる」 "IT의 힘으로 어떤 격차라도 메울 수 있다"
나가노 메이: 주인공 사나의 생동감 있는 성격과 굳은 신념
우선 드라마의 원톱 주인공으로, 나루카와 사나 成川佐奈 なるかわ さな (나가노 메이 永野 芽郁 ながの めい 분) 는 벤처 드림 포니 Dream Pony CEO이자 창업자입니다. 그녀는 가난한 모녀 가정 출신으로 고졸 학력이면서, 줄곧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에 잠입해 독학으로 공부하다가, 3년 전 「드림 포니」를 교육 플랫폼 기업을 창업하게 되네요.
스자키 코 須崎功 すざき こう (스기노 요우스케 杉野 遥亮 すぎの ようすけ 분) 은 사나와 함께 '드림 포니'를 창업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CTO를 맡고 있네요. 스자키는 대기업 부동산 그룹 '스자키 부동산'의 후계자이고, 명문 게이오대학을 졸업했지만, 대기업 취업 대신에 벤처창업을 하면서 아버지와 멀어지게 되고 현재는 독립한 상태입니다.
코토리 토모시 小鳥智志 ことり さとし (니시지마 히데토시 西島 秀俊 にしじま ひでとし 분) 는 지방은행 지점장 출신의 중년 샐러리맨으로 새로 드림 포니에 취업한 IT분야의 신입사원입니다.
취미는 도서관에서 공부하거나, 야외에서의 들새 관찰로, 창업자 사나와 비슷하게 학생시절 어려웠던 가정환경으로 제대로 문제집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이었던 것에 드림 포니의 기업이념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멤버입니다.
구리키 지로 栗木次郎 くりき じろう (마에하라 코우 前原 滉 まえはら こう 분) 는 엔지니어링 매니저이자, 창업 멤버로 스자키와 대학 동창입니다.
모리모토 카이토 森本海斗 もりもと かいと / 민선우 ミン・ソヌ (반도 료타 坂東 龍汰 ばんどう りょうた 분) 은 프로그래밍 천재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3D 모핑 및 플랫폼 개발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데, 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못하는 트라우마가 있네요.
나츠이 메구미 夏井恵実 なつい めぐみ (아오야마 테루마 青山 テルマ あおやま テルマ 분) 은 프로그래머이면서, 미국에서 자란 혼혈 일본여성으로, 자유로운 복장과 언행을 하는 신세대입니다.
모티브, IT기술로 교육기회의 평등 실현하는 스타트업
나루카와 사나 成川佐奈 는 「IT의 힘으로 어떤 차이도 묻힐 수 있다」라고 하는 기업가 하네다 사토모 羽田早智 의 말을 모토로 게세이 대학 慶成大学 에 잠입해 독학으로 배우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스자키 코 須崎功 , 쿠리키 지로 栗木次郎 와 3 명으로 EdTech 기업 '드림 포니 '를 창업합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나면서 신규 앱 사용자 수는 줄어들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이 어려워지게 되네요. 이런 정체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새로 인재 모집하지만, IT 스킬은 높지만 커뮤니케이션이 힘든 모리모토 카이토 이외는 생각보다 능력 있는 인재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스타트업 경영에 자신감을 잃은 사나는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가, 불채용했던 중년 샐러리맨 코토리 토모시 小鳥智志 를 만나게 되고, 다시 “IT의 힘으로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배울 수 있는 장소를 만든다” 라고 하는 기업 이념에 감명을 받았다고 얘기에 힘을 얻게 됩니다.
또한, 단순한 교육 앱에서 탈피해서, 본격적인 가상 스쿨 「스터디 포니 캠퍼스」를 기획해서, 사업 규모를 확대시키려 하고, 이를 투자업체 CEO인 하네다에게 설명합니다. 아직, 무상 서비스로 수익화는 무리이지만, 하네다는 착안점은 재미있다고 흥미를 나타내며, 사업이 진전되면 다시 만나자 사나에게 명함을 건네줍니다.
사나는 기업이념을 공유할 수 있는 코토리를 신입사원에게 채용하면서, 스타트업 사업의 실현에 도전합니다.
사나는 '스터디 포니 U'의 사업화를 위해 '골드 캐피털'에 투자금 증액을 신청하지만, 월 20만 명의 신규 유저 획득이 조건으로 제시됩니다. 코토리는 들새 관찰에 나간 공원에서 들새를 좋아하는 소년 하네다 레오와 알게 되고, 그의 어머니 하네다 사치와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을 친구 관계가 됩니다.
사나들은 신규 유저 획득을 위해 몇몇 인플루언서에게 SNS에서의 선전을 제안하지만 모두에게 거절된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평가하고 있던 코토리가 쇼핑몰에서 실시한 「스터디 포니 U」의 체험회의 모습을 본 사나는, 유저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용성을 깨닫고, 유명 카페에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적인 체험회를 개최하게 되네요.
과연, 사나와 코토리, 스즈키 등의 스타트업 멤버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에듀케이션 플랫폼으로 일본 사회의 교육기회 평등이라는 이상을 실현하고, 유니콘 기업을 넘는 사회와 공동체에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