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환혼 시즌1: 정소민, 무술 술법의 초절정 고수
[넷플릭스] 환혼 시즌1: 정소민, 무술 술법의 초절정 고수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환혼 시즌1: 정소민, 무술 술법의 초절정 고수
2022년 tvN 에서 방영된 무협판타지 환혼 Alchemy of Souls 은 가상의 국가에서 술사들의 성장하고 운명을 개척해가는 스토리입니다.
환혼 타이틀롤: 고윤정 x 정소민 x 이재욱
출연진은 주로 신세대 배우들로 다음과 같습니다.
고윤정이 대호국의 4대 술사 가문을 습격하려는 비밀조직의 살수인 낙수로,
정소민이 송림 술사들과의 대결에서 죽게되는 낙수 가 환혼하게 되는 장님 무덕이로,
이재욱이 기문이 막혔던 최고술사 가문인 장가의 후계자이자 무덕이 제자로 성장해가는 장욱으로,
황민현이 서가 술사가문의 후계자 서율로,
유인수가 박가 술사가문의 후계자 박당구로,
아린이 진가 술사가문의 후계자 진초은으로,
홍서희 가 허씨 가문 의원 허윤옥으로 출연 하네요.
그 외로 유준상, 오나라, 박은혜, 조재윤 등 중견 배우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가상의 술법국가 대호국, 4대 술사 가문 vs 초절정 고수
전체적으로 진지하거나 무거운 주제가 아니면서도, 무협판타지에 걸맞게 입체적인 시각효과와
화려한 무협액션이 돋보이게 촬영하게 드라마틱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어서 매우 재밌는 드라마로 탄생되었네요.
역사에 없는 대호국이란 가상국가를 드라마 무대로 설정함으로써, 역사 고증이나 왜곡 등의 시비에서도 벗어날 수 있고, 의상이나 패션, 헤어스타일 등의 전반적인 자유도도 확보할 수 있네요.
또한, 만물에 기본 원소인 물을 다루는 술법으로 수기에 대한 술사의 레벨을 정하고, 대호국 궁궐과 4대 가문이란 무림세가와 같은 구도를 가져오면서, 다양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만들어 가는 환경이 구축되었지요.
모티브, 환혼술로 허약한 시종 무덕의 몸에 살수 낙수의 영혼
드라마는 악인들의 계책에 빠져 불명예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집안의 몰락을 겪은 '조영' 이 악인에게 살수 '낙수' 라는 별명으로 키워지고,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위해 악인의 살인지령을 수행하지요.
하지만, 대호국 박씨집안을 습격하다가 오히려 치명상을 입은 상황에서, 환혼술을 펼치고 우연히 장님 '무덕' 몸으로 영혼이 이동하게 되면서, 술법의 능력을 잃고 하인의 신세로 전락합니다.
파트1의 20개 에피소드 동안 '무덕' 하인의 역할과 '낙수' 살수의 역할을 목소리와 자세로 순식간에 표현해내는 '정소민' 의 연기력은 정말 칭찬하고 싶네요.
무덕 캐릭터가 되는 경우에는 애교스런 눈웃음과 능청스런 충청도 사투리로 무식한 하인인 척하고,
낙수 캐릭터로 각성된 경우는 차분하고 정확한 표준어 발음과 곳곳한 자세와 눈동자 를 보여 주었네요.
그동안 많은 드라마가 하나의 몸에 두개의 영혼이 있는 시나리오가 있었지만, 정소민 처럼 압도적인 변화를 순식간에 표현하는 연기자는 적었던 것 같네요.
무덕 캐릭터, 정소민 배우 발군의 연기력
타이틀롤인 무덕과 낙수의 두개 캐릭터를 찰떡같이 표현한 정소민 의 새로운 발견이었네요.
하지만, 환혼 드라마에는 매력적인 배우가 한명 더 등장했는데, 바로 이재욱 이 연기한 장욱 캐릭터 입니다.
세상만사를 여유롭게 태평하게 대하는 장씨 집안 후계자이면서도, 술법을 하지못하도록 기문을 막힌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로 끊임없는 도전하는 모습을 비장하게 또는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고급진 연기력을 가졌네요.
다른 드라마에서 조금 얼굴을 본 듯 한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이 된 것도 대단하지만,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거의 실제 성격인 듯 하게 연기하는 것이 더욱 대단하네요.
정소민 과 이재욱 이 연기하는 무덕 vs 장욱 또는 낙수 vs 장욱 의 케미가 재밌어서 드라마 전개가 좀 지지부진 했지만 용서가 되기도 했네요.
드라마 배역은 신인배우 x 중견배우 조합으로 시너지
다른 신인배우 레벨로도
황민현이 연기한 서율은 최고 술법을 가진 술사로써 신중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고,
아린이 맡은 진초은 은 가벼운 성격으로 쉽게 질투하고 실수를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고,
유인수가 연기한 박당구는 친근감 넘치는 장욱의 친구이자 진초은과 러브라인이 이어지는 캐릭터가 되었네요.
다만, 파트1 중반에 등장한 홍서희 가 연기하는 허윤옥 은 시나리오 상에서 장욱을 잠시 짝사랑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고, 신승호 가 맡은 고원 왕자도 궁궐과 악인 진무관주와의 연계에 따라 주인공 들에게 영향을 줄 듯 합니다.
중견 배우로는
유준상이 맡은 송림의 총수 박진은 최고 술법을 지니고 김도주와 러브라인을 만들고,
오나라가 연기하는 장씨 집안 김도주는 장욱을 챙기고 물심양면 지원하는 역할을 감칠나게 표현하고,
조재윤이 환혼인을 통해 대호국을 장악하려는 진무관 부관주 진무로 악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강경헌이 악인 조직의 당주이자 대호국 왕비 서하선로 환혼한 당골네 최씨로 열연하고,
박은혜가 잃어버린 딸 진부연을 오매불망 찾으려는 진요원 원장 진호경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주네요.
다만, 파트1 에서 무협드라마의 특성보다는, 너무나 로맨틱 코메디로 전환되다 보니, 살짝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좀더 로맨스 보다는 무협 스토리에 치중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드라마 작가는 홍자매 인데, 홍정은 작가와 홍미란 작가로 특이하게 자매가 공동집필하면서 많은 히트작을 내었는데, 대표작은 2005년 쾌걸춘향, 2013년 주군의 태양, 2018년 호텔 델루나, 2022년 환혼 및 환혼: 빛과 그림자 등 입니다.
파트1 수도권 시청률 기준으로 1화 4.8% -> 20화 9.9% 로 수직상승하는 인기를 얻었네요.
모티브, 판타지 로맨스 활극로 재미 극대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눈먼 여인의 몸에 갇힌 막강한 살수.
그녀의 도움을 받아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명문가 도령.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