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행] 칸느, 호텔 조식 vs 느끼한 간식
[프랑스여행] 칸느, 단촐한 호텔 조식 vs 행사장 느끼한 간식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몇 년 전 칸느에서 머물렀던 호텔은 조식이 포함되었지만, 메뉴는 그다지 많지 않았던 곳이었네요.
호텔 단촐한 조식, 바삭한 바게트+ 진한 커피로 충분
하지만, 바게트 빵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스타일로 너무 맛있었고, 커피도 진하게 되어서 제일 좋았네요.
그 외로 그릭 요구르트와 치즈 종류가 있었는데,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오히려, 서양배가 더 맛있던 것으로 기억나는 단출한 호텔 조식이었습니다.
그래도, 바게트와 커피 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아지는 식사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칸느 행사장 느끼한 간식, 하몬+ 참치 딥스
칸느 세미나에 참석해서, 중간에 간식이 제공되는데, 기본적으로 감자칩에 구운 식빵, 하몬, 채소 및 딥스로 구성되었네요.
세미나에서 제공되는 디저트 치고는, 좀 헤비한 편이었는데 그래도 프렌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맛을 보았네요.
하지만, 감자칩은 생각보다 바삭거리는 수준은 아니었고, 하몬과 참치 딥스가 입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작은 식빵도 딱딱하게 구워진 것이어서, 거의 과자 같은 상태로 부드러운 맛은 없었네요.
올리브 오일에 마리네이트한 치즈도 생각보다는 맛이 별로 였는데, 치즈 자체 맛이 너무 없었던 것 같네요.
세미나에서 먹기에는 좀 애매모호한 디저트이었는데, 사실 와인과 함께 먹을만한 안주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칸느 호텔의 멋진 수영장, 아쉽게 사진만 촬영
칸느에서 묵었던 호텔에 수영장이 있었는데, 매일 업무를 하느라 수영장은 지나가면서, 사진만 찍은 것으로 만족해야 했네요.
특히, 해가 지중해 바다로 넘어가는 석양이 멋졌었는데, 제대로 즐길 여유가 없었네요.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칸느에 다시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