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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대학 vs 직장: 마인드세트

스테판 in US 2022. 8. 7. 11:14

[분석] 대학 vs 직장: 마인드세트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 취업을 하면, 직장생활을 캠퍼스의 연장으로 생각하게 쉽습니다. 특히, 직장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딜레마 및 사내정치는 학교에서는 전혀 경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통상, 일반적인 패턴으로 가정하면, 초중고 12년을 거치면서 일방적이고 통제적인 조직문화를 체험하게 되고, 이어서 대학 4년 또는 대학원 2-6년을 가정하면 상대적으로 개방적이지만 석박사 학위과정에서는 교수들의 절대적 권위와 위계 문화를 경험하지요.

 

학교는 돈을 내고 받는 교육서비스로도 설명이 되지만, 직장은 돈을 받고 용역을 제공하는 노동계약으로 해석이 되면서, 정말 엄청나게 많은 문제와 이슈가 존재합니다.

 

직장생활을 개시하고, 바로 3-6개월 이내에 마인드세트(Mind Set) 를 바꿔야 하는데, 문제는 직장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신입사원이라면 어떤 마인트세트이 적합할지 모른다는 것이 문제이겠지요.

 

이런 경우에는 적합한 멘토나 선배사원의 방향제시가 가장 적절한 피드백일거라 생각되네요.

직장마다 기업문화도 다르지만, 팀별로 팀장의 성향에 따라 처신해야 하는 적절한 마인드세트를 정의하기가 어렵지요.

 

특히, 대학에서는 공통의 시험과 리포트로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학점 및 평가를 받지만, 직장에선 상당히 주관적인 실적 및 능력 평가를 당하는데 상사의 임의 평가가 절대적입니다.

 

학교 경험은 초중고 + 대학을 통해 16년이 넘지만, 직장 경험을 처음하게 되면 수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하고, 특히 주관적 실적 평가를 받는 직장에서는 최소 3-5년 정도 직장의 메카니즘에 적응하고 적절한 대처가 가능해지는 듯 합니다.

 

상사와 코드가 안 맞거나 선입견이 한번 생기면, 다시 능력 평가를 좋게 받기 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요.  

 

사실, 경험상 자신과 코드가 맞는 상사를 만나는 확률은 30% 정도였던 것 같고, 다시 40%는 중간 수준이고, 30%는 코드가 안 맞는 상사이었던 경우 이었던 것 같네요.

 

직장에서 자신과 코드가 맞는 상사를 만나서 일할 확률 30%를 높일 수는 없겠지만, 특별히 30% 코드가 안 맞는 상사와 일하는 경우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적절한 관계수준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직장경력을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인 듯 하네요.

 

그럼, 직장 상사에게서 자신을 지키는 몇 가지 노하우를 공유해봅니다.

1)    공개적인 자리에서 다른 의견을 내지 말고, 동의하는 의견을 말한다.

2)    직장 동료와의 사석에서 상사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이나 뒷담화를 피한다.

3)    자신의 본심이나 아는 것의 50% 만 말한다.  

 

  대학 직장
유사점 1. 학교 규칙을 따라야 한다
2.
시험/리포트로 평가한다
1. 회사 규칙을 따라야 한다
2.
실적/능력으로 평가한다
상이점 1. 돈을 내고 다닌다
2.
학위를 따고 졸업한다
3. 평가가 객관적이다
1. 돈을 받고 다닌다
2.
승진하거나, 언젠가 퇴사한다
3. 평가가 주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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