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지식] 미중 경제전쟁: 미국 GDP vs 중국 GDP

[미국지식] 미중 경제전쟁: 미국 GDP vs 중국 GDP

 

[미국지식] 미중 경제전쟁: 미국 GDP vs 중국 GDP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국가별 경제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국내총생산', GDP (Gross Domestic Product), 가 주로 사용되고, IMT, 세계은행, 유엔에서도 국가 경제 규모를 표시하는 것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총생산, GDP = Gross Domestic Product:  미국 $22T vs 중국 $16T

수십년간 부동의 1위는 미국으로 $22T 규모이고, 중국은 $16T로 미국의 70% 수준으로 성장하였고, 이후는 일본 $5.3T, 독일 $4.3T, 영국 $3.1T, 인도 $3.0T, 프랑스 $2.9T, 이태리 $2.1T, 캐나다 $1.8T, 한국 $1.8T, 러시아 $1.7T 입니다. 

 

미국 $22T

중국 $16T

일본 $5.3T

한국 $1.8T

 

한국은 $2T 규모로 10위에 위치하면서, 비슷한 경제 규모인 캐나다 및 러시아와 10위를 경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 대비 1/10, 일본 대비 1/3, 독일 대비 1/2 경제 규모로 아직도 경제 성장을 해야할 요소가 많기도 합니다.

 

 

그럼, 중국은 GDP 기준으로 미국을 언제쯤 추월할까요? 

미국 워싱톤대학은 2035년, 중국 상무원은 2032년, 영국 BBC는 2028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제조건은

1)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10% 유지하고,

2) 중국의 정치 및 경제에 급격한 변화나 문제가 없어야 하고,

3) 미국이 현재와 같은 완만한 1-2%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미국 GDP vs 중국 GDP, 2021 [출처:https://www.bbc.com/news/]

 

 

그럼, GDP 기준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실제로는 거의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과 중국인이 부자가 되고 국제적인 파워가 강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이외에 무슨 국제 질서나 경제 변동 등의 특별한 현상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 입니다.

 

미국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가계 최종 소비 지출', HFCE - Household Final Consumption Expenditure, 이라는 인덱스로 확인해보면, 미국은 $16.9T으로 중국 $5.3T 대비 3배가 크며, 일본 $2.7T/독일 $2.0T/영국 $1.8T 대비 5-8배 차이가 납니다.

 

또한, 내수시장의 소비가 GDP 기준 미국 68%인데 비해, 중국은 39%로 중국은 내수경제 보다는 수출이 60% 경제비중을 차지하고, 한국도 49%로 수출에 50% 의존하는 경제구조입니다. 

 

즉, 미국은 자국내 내수시장의 규모만으로도 중국의 3배, 유럽국가 10-20개국의 경제규모가 가능한 상태로 분석되므로, 석유 같은 에너지 자원 이외에는 경제적인 영향을 받을 소지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판단됩니다.

 

미국으로의 이민이 세계적으로 앞도적인 이유가 미국의 탄탄한 내수경제로 설명이 되기도 하며, 미국에서 일하는 취업비자를 받는다는 것은 미국의 풍부한 내부 일자리로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정책을 강화하면서, 전세계에서 미국으로 오려고 줄을 서있다고 호언했었는데, 통계를 보면 틀린 말도 아닌 듯 합니다. 

 

인당 국내총생산, GDP: 미국 $65k vs 한국 $31k

끝으로 '일인당 명목 국내 총생산', GDP(nominal) per capita, 항목을 확인해보면, 국제통화기금 IMF 기준 미국 $65,112 이고, 한국 $31,431 로 2배 차이가 나는데 실제로는 $30,000 증가를 하기 위해서는 선진국 기준으로 20-30년이 소요되었던 것 생각하면 아직도 미국 대비 20-30년 소득수준이 뒤져있다는 설명이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미국 6만불, 호주/북유럽 5만불, 서유럽 4만불 수준인데, 한국 대비 1만불에 5-10년 계산해서 경제수준이 앞서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사실 일인당 명목 국내총생산의 순위는 무의미하다고 생각되며, 3만불 이상이면 OECD 수준으로 선진국 레벨이라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의 설명을 종합하면, 미국은 천조국이라는 별명에 맞게 내수시장의 규모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일인당 국민소득도 유럽국가 대비 거의 2배 수준이라는 것으로 전세계 국가가 갈망하는 경제 수준을 향유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미국의 부유한 소비가 미국 정부의 부채 및 달러통화를 통한 환율로도 지지되는 것이 맞지만, 미국의 경제규모를 대체할 만한 국가는 앞으로 20-40년 이내에 나오기 힘들다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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