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이번 생은 처음이라 OST: 갈 수가 없어 by 벤
[뮤직] 이번 생은 처음이라 OST: 갈 수가 없어 by 벤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OST: 갈 수가 없어 by 벤
MZ세대의 사랑방식을 현실적으로 보여준 이번 생은 처음 이라는 세 커플이 펼치는 연애를 공감가게 잘 보여주네요.
2017년 tvN 방송된 로맨틱 코메디 이번 생은 처음 이라 Because This is My First Life 는 MZ세대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솔직하고 직설적인 에피스드로 한국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드라마이네요.
정소민이 각박한 서울에서 생계형 홈리스로 겨우 생활하는 드라마 작가 윤지호로, 이민기 배우가 원칙적 비혼주의자 이자 30년 대출을 갚는 것에 집중하는 벤처회사 수석디자이너 남세희로 현대의 각박한 한국사회에서의 고민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주요 OST인 "갈 수가 없어"는 여성솔로 벤의 감성어린 보컬로 드라마의 메시지를 잘 표현한 듯 합니다.
갈 수가 없어 song by 벤
방 안을 한 가득
채워놨었던 꿈들이
한 장씩 의미를 잃어가서
바래졌어
지난 날을 빼곡하게 적어놓은
작은 종이들에 이제는
멍해지기도 해
다른 내일들을 바라보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아서
손 댈 수도 없어
오늘처럼 하루를 참아도
자꾸 되돌아오는 매일을 살고
바보같은 일을 반복하고
혼자 또 한 켠에 서서
정말 혹시나 내일은 다를까봐
한 걸음도 갈 수가 없어
언젠가 써놓은
이루려던 미래들이
아직은 그 시간에 머물러 멈춰있어
가끔씩은 어렸던 날이 그리워
다시 그 날 앞에 닿으면
웃을 수 있을까봐
같은 시간들을 반복하는 일이
어느새 익숙해져서
그렇게 지나가고 있어
오늘처럼 하루를 참아도
자꾸 되돌아오는 매일을 살고
바보같은 일을 반복하고
혼자 또 한 켠에 서서
정말 혹시나 내일은 다를까봐
한 걸음도 갈 수가 없어
이번 생은 처음이라 OST: 갈 수가 없어 by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