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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보잉 B737, 버드 스트라이크로 엔진 손상 추정**

S부장 in US 2024. 12. 29. 20:12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보잉 B737, 버드 스트라이크로 엔진 손상 추정**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탑승자 181명, 사망 177명, 실종 2명, 생존 2명 (12/29)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관제탑이 착륙 직전 해당 여객기에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 경고를 전달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경고 후 약 1분 뒤 조난 신호인 **‘메이데이’**를 요청했으며, 그로부터 5분 뒤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전 8시 57분경 무안국제공항 관제탑이 사고 항공기에 조류 충돌 경고를 했고, 이어 1분 뒤 해당 항공기의 기장이 메이데이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오전 9시쯤 19번 활주로 방향으로 착륙을 시도했으나, 약 3분 후인 9시 3분경 랜딩기어 없이 착륙을 시도하다 충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토부는 "조류 충돌 경고 후부터 착륙 시도까지 약 3분이 소요됐으며, 메이데이를 요청한 시점으로부터 약 2분 뒤 충돌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토부는 “항공기가 처음에는 01번 활주로 방향으로 착륙을 시도했으나, 관제탑의 조류 충돌 주의 경보를 받은 직후 기장이 메이데이를 선언했다”며 “관제탑이 반대쪽인 19번 활주로 방향으로 착륙을 허가했고, 기장이 이를 수용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넘어 담벼락에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안 제주항공 2216편
무안 제주항공 2216편 (소스: 나무위키)

 

 

무안 제주공항 사고: 원인은 버드 스트라이크 추정, 최종 사고발표는 1년 소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에서 최초로 인명 피해를 동반한 항공 사고로 기록되었습니다. 사고가 난 항공편 7C2216의 기종은 보잉(Boeing)사의 B737-800으로, 2009년에 제작된 후 15년 된 항공기입니다.

 

해당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2017년부터 임차해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B737-800은 중단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며, 중앙 복도를 기준으로 좌우에 각각 3개씩 좌석이 배치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안 제주항공 2216편
무안 제주항공 2216편

 

 

B737-800 기종: 국내 LCC 주력기종, 현재 한국에 101대 운항

 

B737-800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종입니다. 항공기술정보시스템(ATIS)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보유한 B737-800은 총 101대로, 이 중 대한항공이 보유한 2대를 제외한 99대는 국내 LCC들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도 B737-800을 주력 항공기로 사용하고 있으며, ATIS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41대 중 39대가 B737-800이며, 나머지 2대는 최신 모델인 **B737 맥스8(B737 MAX 8)**입니다.

 

B737-800과 B737 맥스 시리즈는 모두 보잉이 제작한 인기 기종으로, B737-800은 199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5000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모델입니다. 동일 기종을 운용할 경우 비행 및 정비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많은 항공사들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B737 기종 사고
B737 기종 사고

 

 

보잉 B737 기종: 사고 발생 및 안정성에 논란

 

하지만 최근 B737 시리즈에서 잇따른 사고가 발생하며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B737-800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되어 포틀랜드공항으로 회항한 사례가 있었으며, 같은 달 유나이티드항공의 B737 맥스8은 텍사스 휴스턴국제공항 착륙 후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1월에는 B737 맥스9이 오리건주 포틀랜드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기내 창문과 벽체 일부가 손상되어 비상착륙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반복되는 사고로 인해 LCC의 주요 운용 기종인 B737-800 및 B737 맥스 시리즈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LCC 이용률 감소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LCC들은 보잉 항공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상황이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ATIS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항공기(4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티웨이항공(38대), 진에어(31대), 에어부산(21대), 이스타항공(15대) 순입니다. 대부분의 LCC는 B737-800과 B737 맥스8을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은 B737-800 27대와 B737 맥스8 2대를, 진에어는 각각 19대와 5대를, 이스타항공은 각각 10대와 5대를 운용 중입니다.

 

다만, 에어부산은 보잉 항공기를 사용하지 않고 에어버스(Airbus) 기종인 A321-200 및 A321-200 네오(NEO) 등을 운용하고 있어 보잉 기종에 대한 의존도가 없습니다. 반면, 에어부산을 제외한 제주항공(100%), 티웨이항공(76%), 진에어(77%), 이스타항공(100%)의 보잉 B737-800과 B737 맥스8 의존도는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결정적 원인은 무안공항 콘크리트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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