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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 트렌드 분석 **

S부장 in US 2025. 1. 1. 15:13

2024년 한국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 트렌드 분석 **

 

2024년 한국 증시: 코스피 9.6%, 코스닥 21.7% 하락

 

2024년 한국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코스피는 9.6%, 코스닥은 21.7% 하락하며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2000조 원 밑으로 하락 KOSPI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KOSPI 는 지난해 말 2655포인트에서 9.6% 하락한 2399포인트로 2024년을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상승분의 절반을 반납하며 시가총액은 1963조 원으로 163조 원(7.7%) 감소했으며, 특히 전기·전자 업종의 시가총액이 22.2% 급락한 것이 눈에 띕니다.

 

올해 코스피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는데, 상반기에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7월 11일에는 2891포인트로 연고점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8월 이후 경기침체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 트럼프 트레이드 등이 영향을 미치며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한국 주식 12월 30일
한국 주식 12월 30일 (소스: 매일경제)

 

 

상반기 기대감, 하반기 하락

2024년 코스피의 상반기 등락률은 5.4%로 G20 및 대만을 포함한 21개 국가 중 12위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14% 하락하며 순위가 20위로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0%), 금융(18.4%), 통신(14.9%)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반면 중국 경기 부진과 반도체 업황 우려 등으로 화학(-34.7%), 섬유·의류(-27.3%), 전기·전자(-22.8%)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 매도세 전환

외국인은 7월까지 24조100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8월부터 순매도로 전환하며 연말까지 22조8000억 원을 매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코스피 시총 보유 비중은 지난해 말 32.9%에서 32.4%로 줄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92조 원 감소 KOSDAQ

코스닥 KOSDAQ 은 지난해 말 대비 21.7% 하락한 678포인트로 마감하며, 지난해 상승분(27.6%)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시가총액은 340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92조 원(-21.2%) 감소했으며, 섬유·의류(-51.3%), 전기·전자(-49.3%) 업종의 하락률이 두드러졌습니다.

 

거래대금과 거래량 감소

코스닥의 거래대금과 거래량도 줄어들었습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16.3% 감소했으며, 거래량은 13.5% 줄어들었습니다. 신규 상장 기업은 128사로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며, 공모 금액도 2조 4000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2024년, 한국 증시는 다양한 경제적 요인에 의해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경기침체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5년에는 더 나은 상황이 도래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024년 코스피 지수
2024년 코스피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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