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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지라 vs 아사나, 프로젝트툴

스테판 in US 2023. 4. 20. 08:33

[전략] 지라 vs 아사나, 프로젝트 관리툴

 

프로젝트 관리툴로 지라 vs 아사나에 대해서, 간략히 비교 정리하고자 합니다.

 

미국 IT포지션을 보면 프로젝트 관리툴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 지라 가 가장 기본으로 적용되고 있지요.

지라는 주로 IT/소프트웨어 과제에서 사용되는 웹블로그 방식의 개발 프로젝트 업무관리 툴입니다.

 

처음 지라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한국어 어감이 좋지 않아서 좋지 않은 느낌을 가졌고, 이후로 임원레벨에게 보고하면 항상 명칭을 다시 물어보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어쨌든 작은 해프닝인 것 같습니다.

 

 

지라 JIRA, 프로젝트 관리툴로 웹 블로그 방식

 

미국 Atlassian이란 회사에서 2002년 개발, 출시한 블로그 타입 프로젝트 관리툴로, 과제 별 이슈 및 현황 업데이트를 관리해 주는 툴이면서, 다시 이슈 및 현황을 필터링해서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삼성 및 LG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부분의 미국 IT업체들도 지라 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4년부터 실제 업무에 사용하였는데, 개발 및 테스트 엔지니어가 주로 사용하다가 이후로 서비스기획 및 디자인 인력을 포함하여 과제에 참여하는 인력 및 업체는 기본적으로 사용하게 된 듯합니다.

 

지라 대시보드
지라 대시보드

 

미국의 IT업체에서의 프로젝트 매니저 관련 구인 설명에서 지라 가 필수로 들어가는데,

지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관리 및 운영을 최소 2-3년 실행한 경험이 있는지,

지라 기반으로 프로젝트 대시보드 및 레이아웃 설계가 가능한지,

지라 기반으로 컨플루언스 (confluence) 연계한 지식 블로그 운영할 능력이 있는지를 요구합니다.

 

지라 가 프로젝트 관리툴로 파워풀하고 장점이 많은데, 단점도 있겠지요.

지라에서 이슈 하나를 티켓으로 생성하고, 관련자를 watcher로 지정하면, 업데이트되는 내용 이 관련자에게 이메일로 자동전송 되는데, 하루에 200-300통의 이메일이 지라 시스템에서 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라 시스템의 스팸성(?) 이메일 때문에, 정작 중요한 업무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매일 아침 회사이메일을 열고서는 지라 이메일을 일괄삭제하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 심지어 지라 시스템은 삭제한 이메일을 감지해서 끊질기게 재전송을 하기도 합니다.

 

추가로, 애틀라시안이 제공하는 툴로 컨플루언스 (confluence)가 있는데, 주로, 과제 대상으로 관련된 기획, 일정 및 보고 등에 에 대한  문서를 공유, 관리하고, 추가로 발생되는 업체와의 협업자료, 시장자료 등을 업데이트하여 관리하는 프로젝트 단위의 위키피디어 타입의 데이터베이스로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제가 경험한 컨플루언스는 주로 엔지니어들이 자신들이 공부한 것이나 외부 세미나 자료를 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자료의 대부분이지만, 주요 보고서를 공유해 놓는 공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새로 과제나 조직에 조인한 경우에는 컨플루언스는 아주 좋은 내부자료에 대한 소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사나 ASANA, 모던한 디자인의 직관적 사용

 

아사나(Asana)라는 프로젝트 관리툴이 최근 미국 샌호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고, 미국취업한 이후 새로이 진행하는 과제에서 활용을 하게 되면서, 경험한 최신 툴입니다. 

 

아사나라는 이름은 마치 일본어 같기도 한데, 찾아보니 산스크리트어로 '요가 자세'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사나 창업자는 페이스북 창업자 중 하나인 더스틴 모스코비치 및 구글/페이스북 엔지니어이던, 저스틴 로젠스타인으로 2008년 설립 이후, 2012년 최초 출시가 되었네요.

 

실제 아사나 툴을 사용해 보면, 직관적인 블로그 수준으로 과제 및 액션플랜 설계가 가능하고, 과제특성에 따라 일정 기준, 주요 업무기준, 업무의 직렬/병렬 수행 및 담당 기준으로 바로 소팅확인이 가능하고, 업무태스크를 시각화하고 드랙 앤 드롭 방식이 가능한 강력한 레이아웃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지라와 동일하게, 이메일 알림은 적용되지만, 지라보다 적용 수준이 업데이트 중심으로 되어서, 좀 더 스팸 이메일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래도 스팸으로 느낄 수도 있을 듯합니다. 

 

단점은 지라 대비 업데이트 대상 히스토리 관리를 하지 않는데, 아사나 내부의 현황 및 내용을 임의 수정하여도 수정 업데이트에 대한 것이 별로 표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과제담당은 히스토리 관리 표시 없이, 최신 업데이트로 임의변경하여서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과제 전체와 참여자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업무가 발생하거나 과제현황이 변경되는 것이 바람직하진 않은 듯하네요.

 

그래도, 지라는 엔지니어적인 디자인에 레이아웃이 정형화되어 있는 딱딱한 것이라면, 아사나는 팬시한 디자인에 다아내믹한 레이아웃이 가능한 자유도가 높은 툴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사나와 같은 트렌드 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최신 디자인과 사용성을 제공하는 툴이, 이후 대세가 되어갈 것으로 감히 예상해 봅니다.

 

아사나 대시보드
아사나 대시보드

 

개인적으로 아사나로 프로젝트 관리를 해본 경험으로 주요 장점은,

UX/UI 가 소셜네트워크 스타일로 상당히 화려하고,

메뉴와 기능이 직관적 설계로 되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작성된 프레임을 다른 형태로 쉽게 변환 또는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작성된 세부 일정 및 태스크를 쉽게 변경하면서 히스토리 관리가 잘 안 되는 것과,

태스크를 독립적으로 다루면서, 다른 프로젝트로의 결합 기능으로 혼란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면, 프로젝트 관리툴로서 팬시한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 시나리오에 어필하기 때문에,

기존 개발중심의 프로젝트 관리툴보다 소프트하고 관리가 용이한 것이 긍정적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아사나가 신세대에 적합한 형태로 먼저 출시되었지만,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프로젝트 현황을 쉽게 표현하는

더 많은 프로젝트툴이 개발되리라 기대하면서, 아사나와 같은 강력한 툴의 등장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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