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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취업전략] 미국, 일자리 찾기: 1) 오픈 포지션

S부장 in US 2023. 11. 22. 19:15

[취업전략] 미국, 일자리 찾기: 1) 오픈 포지션 

 

홈디포 NOW HIRING
홈디포 NOW HIRING (source: www.news4jax.com/)

 

 

 

[취업전략] 미국, 일자리 찾기: 1) 오픈 포지션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최저 임금 일자리 : 언제나 "NOW HIRING"

미국이민 랜딩 이후에, 처음 취업할 때까지 6-7개월 소요되었는데, 홈디포나 월마트에 가면 항상 "NOW HIRING" 포스트가 입구에 붙어 있었네요.

 

지금도 메이저 리테일에 가면, 언제나 "NOW HIRING" 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시간제 계약직으로 최저임금 + $2-3 수준으로 렌트비를 커버하기도 쉽지 않은 샐러리입니다.

 

그럼, 미국에서 제대로 된 정규직으로 취업하기 위해서, 오픈 포지션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미국에서 오픈 포지션을 찾는 방법은 다음 4가지가 가장 일반적인 듯합니다.

 

1안)  지인 추천:      업계의 유력인사 또는 인맥을 통한 추천으로 지원

2안)  전문 업체:      전문업체인 헤드헌터/리큐르팅을 통해 비하인드 포지션 또는 임원/디렉터 레벨 지원

3안)  취업 사이트:   인터넷 취업 사이트를 통해 적합한 포지션 검색, 지원

4안)  업체 사이트:   취업을 목표로 하는 업체 사이트에서 포지션 직접 검색, 지원

 

1안) 지인 추천  

미국에서 학위를 따서 인맥이 있거나, 미국 또는 한국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특별히 인맥 관리를 잘한 경우에, 추천 Referral 또는 포지션 추천을 부탁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미국 회사 또는 미국 정부 대상으로 추천인이 되거나 추천서를 쓰는 것에 상당한 부담을 갖는 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개인 경험기준으로, 일부 업체는 다녔던 회사 별로 1-3인으로 Referral 할 수 있는 컨택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데, 생각보다 앞에 다녔던 상사들이 귀찮아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주로 친한 동료를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한국업체는 미국에서 이메일로 Referral checkup 한다고 해도 비협조적인 경우가 많아서, 한국업체 Referral은 스킵하는 게 맞는 듯합니다. 

 

2안) 인력파견 전문업체 or 헤드헌터 

주요 헤드헌터가 실제 외부로 공개되지 않은 고위 직급의 포지션을 지원해 주는 것은 맞지만, 해당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학력과 경력, 실력이 모두 있지 않으면, 소개를 받는다 해도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기까지는 험난한 인터뷰 프로세스를 통과해야 합니다.  

 

경험적으로, 국내 및 해외의 석박사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였거나, 국내외 기업에서 임원 레벨 이상의 경력이 있는 경우에 유리하고, 통상적으로 취업가능성도 일반 취업사이트보다 높게 진행됩니다.

 

3안) 취업 사이트

인터넷 취업 사이트에 오픈포지션을 검색, 지원하는 것으로 취업확률이 적지만 유일한 방안으로 , 실제 서류통과가 되어서 HR 연락이 오는 것은 5-10% 이하인 것 같습니다.  이후, 인터뷰 프로세스가 통상 3-4회 발생하면서, 최종 1명 만이 선발되는 것으로 실제 기간도 3-5개월 이상 걸리는 듯합니다. 

 

하지만, 미국에 특별한 연고나 인맥이 없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유일한 방안이고, 경험상 2-3개 취업사이트에 집중하는 것을 권장해 드리는데, 5-10개 취업사이트를 활용해도 오픈 포지션이 제한적이고 별로 적합한 결과가 없네요.

 

경험적으로는 Linkedin, Indeeded, Simply Hired, Glassdoor 정도가 메이저 업체의 포지션이 제공되고, 이외의 다른 사이트들은 포지션을 많지만 중간레벨 이상의 셀러리가 제공되는 양질의 포지션을 많지 않은 듯합니다. 

 

 

Linkedin 포지션 검색 케이스
Linkedin 포지션 검색 케이스

 

 

4안) 업체 사이트: 대기업 or 타깃업체

실제 취업 사이트에 주력 업체들은 몇 개 포지션만 노출하고, 자신들이 운영하는 별도 업체 사이트에 오픈 포지션을 공개하므로, 자신의 경력에 적합한 몇 개 회사를 특정해서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틈새를 노리는 좋은 대안입니다.

 

주요 업체 사이트에서는 업체별로 모집하는 포지션이 전부 공개되어 지원기회가 많아지는 것으로, 인터넷 취업 사이트에는 프로모션 걸리는 몇 개 포지션만 노출되고 당연히 지원자가 몰리면서 취업 가능성은 적어지겠지요.  

 

개인적 경험으로, 주요 메이저 업체들은 취업사이트에 일부 포지션만 오픈하고, 자신들의 업체 사이트로 주요 포지션을 업로드하기 때문에, 취업을 원하는 메이저 업체의 Career 사이트는 1주일에 최소 1-2회 무조건 검색해서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링크드인, 중복 업로드로 실제 지원가능 포지션은 한정적 

예를 들어, 2022년 기준 링크드인 (Linkedin)에서 오픈된 포스트 건수를 확인해 보면, 상당히 일할 기회가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업체에서 중복된 포지션을 주간단위 또는 자주 반복적으로 포스트 하면서, 자신의 분야/경력/직급 및 지역 등을 기준으로 다시 검색해 보면 괜찮은 포지션은 상당히 적어집니다.

 

즉, 미국 전체로는 7백만 포지션이 있지만, 이커머스로 9.5만이고, 모바일 디바이스로 2.5만, 다시 한국어 포지션은 3천6백 포지션으로 급격히 감소됩니다.

  • United States: 7,019,684
  • ecommerce: 95,386
  • mobile app: 68,417 
  • mobile device: 24,628
  • korean: 3,660

 

또한, 실제 오픈포지션을 확인해 보면, 같은 포지션을 다른 날짜에 등록한 것이 상당히 많아서, 실제 포지션 숫자는 20-30% 수준이고, 다시 통근 가능지역으로 10/25/50 마일 조건을 추가하면 엄청나게 감소하게 됩니다.

 

즉, Korean speaking + mobile app으로 하면, 주요 대도시 대상으로만 10-20개 정도 지원가능한 포지션이 남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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