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EVT or DVT, HW 개발 프로세스
전자제품 개발 프로세스는 일본 전자업체들이 사용하던 방식을 주로 사용하다가, 2000년 이후 HW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 EVT / DVT / PVT 로 명칭이 업데이트된 이후로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큰 변화가 발생했지요 .
수십년간 사용하던 일본 HW 개발 프로세스의 용어가 영어로 개편된 것인데, 실제 내용은 비슷한지만 업무전반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이해되었고, 이후 전세계 HW 개발업체들이 같이 사용하면서 HW 개발 프로세스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듯 합니다.
국내에서도 S전자나 L전자 등의 주요 기업들이 적용하고 있는데, HW/SW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되지요.
2000년 이후 새로운 영어로 된 개발 프로세스는 POC > EVT > DVT > PVT > MP 인데, 주요 개념을 아래와 같습니다.
- POC (Proof Of Concopt) or Prototype or Working sample: 초기 핵심기능에 대한 워킹 샘플로 초기 성능 검증
- EVT (Engineering Validation Test): 새로 개발하는 회로 및 주요 기능에 대한 개발검증 프로세스
- DVT (Design Validation Test): 기구 및 메카닉 부품을 포함한 전체적인 제품의 성능 검증 프로세스
- PVT (Production Validation Test): 대량 생산을 전제로 한 양산 수준의 품질 검증 프로세스
- MP (Mass Production): 주문 기반의 대량 생산 및 QC 품질 확보
실제 EVT 및 DVT 는 한차례를 하는 경우도 있고, 제품의 난이도/복잡도를 기준으로 다시 2차/3차 를 수행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지요.
대부분의 IT 업체들의 EVT-PVT 단계는 거의 유사하고, 적용되는 테스트도 비슷하지만, POC는 차이가 많은 편이지요.
실제 POC는 컨셉 테스트 목적이 맞으므로, 해당하는 기능이나 검증을 목적으로 POC 또는 Working sample을 만드는 것이 맞겠지요.
그리고, EVT 및 DVT를 한차례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많은 케이스에서 EVT-1 이후에 EVT-2 로 미진한 개발 기능을 확인하거나, DVT-1을 통해서 확률적인 검증을 패스하는 것이 부족한 경웨 DVT-2 를 실시하게 됩니다.
또한, EVT-x 및 DVT-x 로 EVT / DVT 단계를 여러번 해서, 확실한 개발품질 확보를 하는 것이 실제 시장품질을 높이는 좋은 방법론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