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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일본 단풍여행: 근교 추천명소 TOP5

스테판 in US 2023. 10. 8. 16:21

[일본여행] 일본 단풍여행: 근교 추천명소 TOP5

 

[일본여행] 일본 단풍여행: 근교 추천명소 TOP5 에 대해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일본 근교 : 가을단풍 명소 TOP5 추천

일본은 청명한 산과 호수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곳을 선정해보려고 했습니다.

 

선정한 리스트는 홋카이도부터, 본토로 내려오는 방향으로 정리하고, 가급적 호수나 바다를 포함하는 장소를 포함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일본 단풍을 봤던 곳이 군마 현  群馬県 ぐんまけん 타니가와다케 谷川岳 たにがわだけ 와 토치기 현 栃木県 とちぎけん 닛코 日光 にっこう 이었는데, 한국의 설악산 만큼 절경의 단풍을 볼 수 있었네요.

 

한국과 일본이 닮은 것이 많은데, 산의 형세나 단풍까지도 많이 닮은 듯 하다고 생각했네요.

 

 

1위 삿포로, 조잔케이 온천 定山渓温泉 じょうざんけいおんせん Jozankei Onsen

주소: 홋카이도 삿포로시 미나미구 조잔케이온센 / 北海道 札幌市南区定山渓温泉

이동경로: 삿포로역에서 '삿포로 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이동 (약 5분). 이후 조잔케이 온천행 버스(삿포로 버스)를 이용해 약 1시간 15분 소요.

 

북쪽의 홋카이도 섬에 위치한 삿포로는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조잔케이 온천 定山渓温泉 じょうざんけいおんせん 은 아름다운 경치로 둘러싸인 곳에서의 평온한 휴식이 가능한 곳으로, 수세기에 걸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광물 함유량의 치유적인 물로 유명합니다.

 

방문객들은 전통적인 일본식 료칸에서 휴식 및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고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특히 가을의 화려한 단풍 속에서 휴식과 활력을 찾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명소입니다.

 

주요 특징: 조잔케이 온천은 삿포로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힐링의 명소로, 가을이 되면 주변 산들이 온통 단풍으로 물들어, 온천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조잔케이 온천 마을은 약 15개의 온천 숙소가 있어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단풍과 유유히 흐르는 토요히라 강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삿포로, 조잔케이 온천 (source: www.tripadvisor.com/)
삿포로, 조잔케이 온천 (source: www.tripadvisor.com/)

 

 

2위 아오모리, 토와다 호수 十和田湖 とわだこ Lake Towada

주소: 아오모리현 도와다시 토와다호 / 青森県 十和田市 十和田湖

이동경로: 아오모리역에서 도와다호행 버스 (JR 버스 토호쿠)를 이용해 약 2시간 45분 소요.

 

오모리 현에 위치한 토와다 호수 十和田湖 とわだこ 는 일본에서 가장 큰 칼데라 호수로, 특히 토와다 호수는 무성한 숲과 아름다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푸른 빛깔의 호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네요.

 

특히, 토와다 호수에 있는 오이라세 협곡 奥入瀬渓流 おいらせけいりゅう 은 멋진 숲과 폭포가 있어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주요 특징: 아오모리 현에 위치한 토와다 호수는 호수 주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매년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단풍 시즌이 이어지며, 호수와 산이 함께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오이라세 계류는 도보로 탐방하기 좋으며, 계류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단풍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호수 자체도 매우 맑아, 단풍이 비치는 물빛이 환상적입니다. 토와다 호수는 아오모리와 아키타 현에 걸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아오모리, 토와다 호수
아오모리, 토와다 호수 (source: www.japan-guide.com/)

 

3위 나가노, 노지리 호수 野尻湖 のじりこ Lake Nojiri

주소: 나가노현 시나노마치 노지리 호수 / 長野県 信濃町 野尻湖

이동경로: 나가노역에서 JR 신에츠 본선(信越本線) 열차를 타고 '카와나카지마역(川中島駅)'에서 하차 (약 25분). 이후 '노지리 호수'행 버스를 이용해 약 30분 소요.

 

나가노 현에 위치한 노지리 호수 野尻湖 のじりこ 는 푸른 숲과 산에 둘러싸인 멋진 경치로 유명한 곳으로, 추가로보트 타기, 낚시, 인근 치비코 숲에서 하이킹이 가능합니다.

 

역사적으로는 메이지 시대에 황실 가족들의 휴양지로 사용되었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인기 높은 여행지입니다.

 

주요 특징: 아오모리 현에 위치한 토와다 호수는 호수 주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매년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단풍 시즌이 이어지며, 호수와 산이 함께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오이라세 계류는 도보로 탐방하기 좋으며, 계류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단풍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호수 자체도 매우 맑아, 단풍이 비치는 물빛이 환상적입니다. 토와다 호수는 아오모리와 아키타 현에 걸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나가노, 노지리 호수
나가노, 노지리 호수 (source: www.istockphoto.com/)

 

 

4위 가나자와, 겐로쿠엔 정원 兼六園 けんろくえん Kenrokuen Garden

주소: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겐로쿠엔마치 / 石川県 金沢市 兼六園町

이동경로:

가나자와역에서 출발: 가나자와역에서 JR버스를 이용해 '겐로쿠엔시타 정류장'에서 하차 (약 15분). 

 

겐로쿠엔 兼六園 けんろくえん 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 정원 중 하나로, 수세기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에 위치하는데, 특히  일본 정원 디자인의 걸작 중에 하나인 정교한 정원에서 가을의 단풍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정원 이름은 18세기 松平 定信 まつだいら さだのぶ  가 지은 『洛陽名園記』 에서 완벽한 정원의 여섯 속성, 공간, 고요함, 인공성, 역사, 풍부한 물, 전망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면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 6개 호수의 속성 : 宏大・幽邃・人力・蒼古・水泉・眺望)

 

주요 특징: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겐로쿠엔 정원은 가나자와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가을이 되면 정원 내 모든 나무가 다채로운 색으로 변해, 마치 자연이 만든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카스미가이케 연못 주변의 단풍이 가장 유명하며, 일본 전통 정원의 정취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정원 안에는 전통 찻집도 있어, 단풍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나자와, 겐로쿠엔 정원
가나자와, 겐로쿠엔 정원 (source: japanupclose.web-japan.org/)

 

 

5위 히로시마, 미야지마 宮島町 みやじまちょう Miyajima 

주소: 히로시마현 하츠카이치시 미야지마초 / 広島県 廿日市市 宮島町

이동경로:

히로시마역에서 출발: 히로시마역에서 JR 산요 본선(山陽本線) 열차를 타고 '미야지마구치역(宮島口駅)'에서 하차 (약 30분). 이후 페리를 타고 미야지마 섬으로 이동 (약 10분).

 

미야지마 宮島 Miyajima, 또는 이츠쿠시마 いつくしま Itsukushima 섬으로 불리는 미야지마 섬은 히로시마 해안에 있는 매우 상징적인 여행지로, 바다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매력적인 토리 대문으로 유명한 장소 입니다.

 

특히, 이츠쿠시마 신사는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미야지마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가을에는 단풍과 어우지는 바다와 유적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 입니다.

 

주요 특징: 히로시마의 미야지마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가을 단풍으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특히 단풍 시즌에 방문객이 많습니다. 미야지마는 그 유명한 이츠쿠시마 신사의 붉은 도리이와 함께, 붉게 물든 단풍 나무들이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미센 산에 오르면, 히로시마 만의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울긋불긋한 단풍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미야지마의 단풍은 11월 중순이 절정이며, 페리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여행 자체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히로시마, 미야지마 (source: www.japannakama.co.uk/)
히로시마, 미야지마 (source: www.japannakama.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