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학] 런던 옥스퍼드 대학, 방문후기: Oxford University
[영국대학] 런던 옥스퍼드 대학, 방문후기: Oxford University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옥스퍼드 :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30분 소요
영국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반 정도면 도착하는 옥스퍼드에 가면 옥스퍼드 대학 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옥스퍼드 대학이란 것은 없는데, 옥스퍼드 도시에 있는 36개 칼리지 및 3개 소사이어티의 연합체인 것으로, 어느 칼리지에서도 옥스퍼드 대학의 이름은 없는 상태입니다.
실제, 옥스퍼드 소재 칼리지를 졸업한 멤버들은 자신이 옥스퍼드 대학 출신이라는 것을 설명하느라 힘들어하는 것을 몇 번 보기도 했네요.
역사적으로 1096년 이미 학교가 존재했었다는 것이 남아 있어서, 영어권 내에서 제일 오래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고, 교수 및 실적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지요.
옥스퍼드는 전통의 캠퍼스 도시로 도보 2-3시간이면 충분히 주요 명소를 다 관람할 수가 있고, 중간에 스타벅스 및 카페, 레스토랑도 많이 있어서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랜드마크: 래드클리프 카메라 및 유니버시티 처치
개인적으로는 도서관인 래드클리프 카메라 Radcliffe Camera 및 유니버시티 처치 University Church가 인상적인 건축물로 랜드마크로 생각되었고, 크리스트 처치 Christ Church는 내부가 특이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건축물 들은 특이한 것은 없었지만, 수백 년 된 고풍스러운 캠퍼스 건물에서 세계 최고의 교육이 집행된다는 것이 부러운 느낌이었네요.
옥스퍼드 내에 성당과 교회도 여러 개가 있어서, 사전에 선별해서 방문할 필요가 있고, 도보로 이동하다가 길을 헤매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포스트를 정해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기념품 가게도 많아서, 옥스퍼드 문장이 들어간 다양한 상품을 살 수 있네요.
영국 종교분쟁, 성공회 주교 3명의 순교탑
중간에 옥스퍼드 순교자 탑 Oxford Martyr's Memorial 이 있는데, 잉글랜드 종교개혁 이후 헨리 8세 후계자인 메리 1세 여왕이 영국 국교를 성공회에서 가톨릭으로 복원하려던 과정에서 이를 반대한 성공회 주교 3명을 옥스퍼드에서 화형 한 사건으로 순교탑이 있고, 가톨릭 과거의 과오 중에 하나로 기억하고자 합니다.
투어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사전에 신청하면 옥스퍼드 대학 학생들이 각 건축물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서 영국식 악센트로 잘 설명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