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뉴욕 후기: 나이아가라 폭포, 겨울시즌 Niagara Falls
[미국여행] 뉴욕 후기: 나이아가라 폭포, 겨울시즌 Niagara Falls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뉴욕 후기: 나이아가라 폭포, 겨울시즌 Niagara Falls
나이아가라는 주로 봄-여름-가을이 주요 관광 시즌이고, 겨울에는 시즌이 아닙니다.
하지만, 팬데믹 겨울시즌에 나이아가라를 가족들과 방문했는데, 겨울의 얼음 왕국 같은 특별한 경험이었네요.
겨울시즌에는 바람의 동굴 (Cave of The Winds) 개방하는데, 인원수를 제한해서 내려보내서 대기시간이 길었고, 나뭇가지가 얼음으로 뒤덮인 것이 오히려 장관이었네요.
고트섬 (Goat Island)으로 산책이 가능했었고, 유료 주차장이 관광객이 없는 시즌이다 보니, 무료로 개방해주네요.
첫 번째 나이아가라 폭포 : 여름철 웅장한 울림과 물결에 감동
2005년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학에 연수 왔다가, 나이아가라 폭포를 처음 방문했었네요.
피츠버그에서 4-5시간 정도 운전했었는데, 직장에서 같이 연수온 동료들과 카네기멜론 대학 조교와 같이 여행을 했었습니다.
여유롭게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하고, 폭포 아래로 가서 유람선도 타고, 저녁에는 캐나다 토론토 Toronto로 이동해서 1박을 하고 토론토도 가볍게 경험했네요.
두 번째 나이아가라 폭포 : 겨울철 웅장함 보다는 미니어처 느낌
두 번째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에서는, 처음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하면서 느꼈던 웅장한 감동을 별로 없었고, 생각보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작다는 느낌만 들었네요.
가족들도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라는 반응이었고, 7시간 운전을 해서 올 만큼 무언가 대단한 것이 있지는 않아서, 겨울 방문은 추천드리지 않으려 합니다.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예전보다 수량이 조금 줄어든 것 같기도 하고, 특히 계절이 더운 여름에 시원한 폭포 물결을 보는 것과는 다르게 추운 겨울에 싸늘한 폭포가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했던 2021년 1월 시점에는 캐나다 국경도 봉쇄해서, 토론토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네요.
캐나다 국경 게이트가 봉쇄되면서, 나이아가라 폭포 및 버펄로 관광도 타격을 받아서, 방문객들이 많이 없는 듯했습니다.
고트섬은 캐나다 땅?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폭포 한가운데 위치한 고트섬 (Goat Island)를 천천히 걸으면서 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가족 모두 휴대폰 메시지로 갑자기 " Welcome to Canana " 문자가 수신되었는데, 무선망 기준으로는 캐나다 지역으로 연결이 되는 듯합니다.
다시, 고트섬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왔는데, Welcome to USA 메시지는 없었지만, 휴대폰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네요.
여행루트
뉴저지 사우스앰보이에서 7시간 거리로, I-80, I-380. I-81 및 I-90으로 가는데, 중간중간 이정표를 잘 봐야 합니다.
뉴저지에서 펜실베이니아, 뉴욕으로 통과하는데, 주로 산악도로이어서 세단보다 SUV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