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상] 미국 버거, 식물성 패티: 맥도널드 vs 버거킹
[미국일상] 미국 버거, 식물성 패티: 맥도널드 vs 버거킹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미국 버거, 식물성 패티: 맥도널드 vs 버거킹
미국 버거 패트트푸드 TOP2 맥도널드 vs 버거킹은 한국에도 진출해 있어서, 새삼스러울 건 없지요.
다만, 최근 트랜드를 조금만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맥도널드나 버거킹, 모두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터치스크린 주문을 제공하는데, 뉴욕 맨해튼에서는 아예 주문받는 직원이 없지요.
고객들은 터치스크린으로 주문 및 결제하고는, 자신의 오더넘버가 스크린에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한국이나 중국에서 주로 터치스크린 또는 모바일앱을 사용하는 것 같지만, 이제 미국도 터치스크린이 대중화되고 있지요.
버거킹: Impossible Whopper vs Plant-Based Whopper
채식주의와 글로벌 온난화에 대응한 식물성 패티로 만든 버거 입니다.
2019년 버거킹이 "Impossible Whopper" 를 도입했는데, 'Impossible Food' 회사가 만드는 유전자 변형 콩과 감자의 단백질, 식물성 헥 (Heme) 을 재료로 식물성 패티를 사용하는 것으로, 현재 미국과 영국 등에 출시되었네요.
메뉴만 보면, Impossilbe Whopper 가 마치 맛있는 것처럼 메뉴판에 크게 표시되어서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실제 고기 패티가 아닌 식물성 패티라는 얘기를 듣고는 아직까지 트라이해보진 않았네요.
또한, "Impossible Whopper"는 650 칼로리로 일반 "Whopper" 680 칼로리와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sodium(소금) 함량은 조금 높습니다.
추가로, Vegan 주의라면, "Impossible Whopper" 가 아니라 "Plant-Based Whopper"가 추천되는데, "Impossible Whopper" 는 마요네즈 원료가 육류이기도 하고, 조리과정에서 육류 패티와 접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Impossible Food' 은 식물성 패티/소고기/닭고기/소시지를 월마트 및 Trade Joe's 등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맥도널드: PLT 판매 중지
2020년 맥도널드도 식물성 패티로 "PLT" 버거를 도입했으나, 2022년 12월 판매중지를 선언했네요.
예상보다 PLT 버거가 판매되지도 않고, 소비자들도 굳이 식물성 패티를 먹으려 하지 않는다는 판단인 듯 합니다.
맥도널도는 'Beyond Meet' 이란 회사의 패티를 사용했는데, 맥도널드의 판매중지로 주가폭락했다는 기사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