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상] 미국이민: 영주권 후기 (2)
[미국일상] 미국이민: 영주권 후기 (2)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미국이민의 정의는 일정 기간 체류하는 목적이 아니라, 영구거주가 가능한 영주권 또는 최종적으로 미국 국적을 취득하는 시민권을 확보하는 것일 것 입니다.
미국 대표비자, 유학비자 F1 vs 취업비자 H1B
즉, 학업을 위한 F 비자는 대학입학인 경우 5년 기한으로 졸업이 안되는 경우에는 연장이 되고, 학위취득 이후에도 학위에 따라 1-2년의 유예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F비자는 미국에서 학위나 공부를 목적으로 체류가 가능하지만, 취업이 불가하고 학업이 종료되면 미국에 더이상 있을 수 없는 것 입니다.
미국에서 직장에 취업에서 경제활동을 하려면, 외국인 신분으로는, 취업비자로 잘 알려진 H1B비자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H1B비자는 1년에 8-14만개 발행되는데, 현재는 고용주인 기업체에서 신청을 하고 신청대상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이 되는 방식이며, 최대 6년을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는 비이민비자입니다.
H1B비자로 미국취업 상태에서, 다시 고용주의 스폰서십을 통해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이 가장 통상적인 루트 입니다.
다시 말해서, 미국 유학비자인 F비자로 미국에서 학위나 공부를 하고, 다시 기업체에서 H1B비자로 취업을 하고, 일정기간과 조건을 통해서 최종 영주권을 확보하는 것이 미국 내 이민을 일반화된 대표 패턴인 것 입니다.
미국 특별비자, 투자비자 EB5 vs 사업비자 E2
그리고, 투자로 취득하는 EB5비자 및 소규모 사업운영으로 신청하는 E2비자는 해당 비자 확보후 2년 거주의 조건으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EB5비자는 기존에 50만불 투자금에서 2019년 11월부터 90만불로 투자금 기준을 대폭 상향조정 한 것이 최근 미국 이민에서의 이슈가 되었지요.
하지만, 웬만한 부자가 아니라면 캐시로 10억원을 5년간 투자하고 미국에서 거주하는 조건을 부합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실제 EB5 투자이민은 100-200명대 이었고, 최근 늘어나는 추세인 듯 합니다.
E2 비자는 20만불 수준의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해서 일정규모의 고용을 발생시키는 기준으로 2년 단위의 체류비자를 제공하는 것 입니다. 이는 미국 현지에서 사업체를 운영할 만한 경영역량과 현지적응 가능한 영어, 경험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정확한 통계 자료가 없는 듯 합니다.
미국 특수비자, NIW (* EB2 비자 카테고리)
NIW는 National Interest Waiver 약자이면서, EB-2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영주권 비자로,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고학력의 석박사 또는 탁월한 능력과 실적을 내는 사람이 신청하는 비자 카테고리 입니다.
NIW/EB-2 비자 자격조건
1) 미국 내 상당한 경제효과 또는 국익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종사할 것
2) 연구분야를 향후 미국 내에서 발전시킬 만한 영향력과 지위가 있을 것
3) 고용허가 면제가 향후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될 것
미국 EB1-5는 년간 14만명 수준의 TO를 운영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해당 카테고리 별로 국가 제한 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주변에서 NIW 비자를 받은 경험자 분들을 종합해서 NIW 비자를 신청하려면,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배경이나 수준이 되어야 할 듯 합니다.
NIW 비자 조건
a.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 분야의 국내, 해외의 석박사 학위 보유자
b. 글로벌 IT 및 기술 업체에서 탁월한 과제수행 및 성과의 보유자
c.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능력이나 실적 보유자
NIW 비자 신청을 하려면, NIW 대상으로 상담해서 자신의 가능성이 70% 수준인 경우에 추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NIW 비자 진행에 통상 2천만원이 소요되고 대략 1-3 년의 시간과 상당한 노력이 투입됩니다.
NIW 전문업체는 일반적인 이주업체와는 업무 성격 및 프로세스가 다르기 때문에 ,
- 실제 NIW 신청 및 승인 실적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 NIW 전문업체 2-3개를 확인해서 본인과 코드가 맞다고 생각되는 곳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과 비용을 투입하고나서, NIW 비자 승인이 되지 않으면, 투입한 것에 대한 손실도 있지만 거절에 따른 좌절이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되지요.
하지만, 미국에 가고 싶은 생각과 의지가 있다면, 이에 따른 고통과 비용을 마땅히 지불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필요가 있겠지요.
2019년 1월, 영주권 승인 통지를 받고, 7월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에서 최종 인터뷰 통과하고, 8월 랜딩을 준비하는 와중에 지나던 분당 서현역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