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민] 미국이민 랜딩 기념일: 최초랜딩 2019년 8월 22일
[미국이민] 미국이민 랜딩 기념일: 최초랜딩 2019년 8월 22일 이 생각나서,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미국 최초랜딩 1일차: 2019년 8월 22일
미국이민 온지, 이제 4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정확히, 4년 전 오늘, 2019년 8월 22일 미국이민 랜딩 1일차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가끔, 미국 이민국이나 이민 관련서류에 랜딩일자를 적어야 해서, 기억을 하게 되었네요.
애틀랜타 공항, 한국 마인드 > 미국 마인드로 전환
이십 년 넘게 살던 분당 서현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애틀랜타 공항에서 트랜스퍼해야 했고, 이어서 워싱턴 DC 덜레스 공항이 최종 목적지이었네요.
애틀랜타 공항에서 트랜스퍼할 델타 항공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게이트에 도착한 Delta Airline 사진도 찍었는데, 정리할 여유가 없었네요.
탑승할 비행기를 창 밖으로 보면서, 이제 수십년간 살아왔던 익숙한 한국 모드에서, 새로운 미국 모드로 마인드세트를 하려고 했습니다.
더이상 지금까지 한국에서 확보한 경력이나 타이틀없이, 미국 현실에 다시 부딪쳐야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마음을 먹었네요.
미국랜딩, 미지의 이민생활 시작
앞으로 미국에서의 생활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미지의 이민생활이 시작되었네요.
지인의 도움으로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Ellicott City, MD로 우선 랜딩했는데, 이후 미국에서의 이민생활은 그야말로 좌충우돌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지나가게 된 것 같습니다.
미국이민 4년, 3번 이사 + 3번 취업
올해 들어서야 조금 이민생활에 적응하면서, 지난 랜딩시점을 돌아보게 되는데, 그동안은 미국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불안정한 생활에 여유로운 마음도 없었던 듯 합니다.
처음 랜딩한 메릴랜드에서 2번 이사했지만, 직장 때문에 1년만에 뉴저지로 3번째 이사를 하였고, 뉴저지 직장 때문에 이사온 이후에 다시 2번 더 취업을 하면서, 벌써 3번째 취업한 직장에 다닌지 1년이 넘었네요.
한국 직장은 대학 졸업 후 입사한 직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고 미국이민 때문에 자진 퇴사를 하였는데, 미국 직장은 상사와의 관계나 업무에 대한 적합성이 맞지 않으면 바로 조치를 하는 듯 합니다.
어찌됐든, 미국이민 4년이 지나가는데, 그동안 미국에서 버틴 것에 대해 스스로를 대견해 하면서도, 결국 하늘에 계신 분의 도우심으로 운이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