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 퀘벡 후기: 몬트리올, 대표 성당 투어

[캐나다여행] 퀘벡 후기: 몬트리올, 대표 성당 투어

 

[캐나다여행] 퀘벡 후기: 몬트리올, 대표 성당 투어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퀘벡 후기: 몬트리올, 대표 성당 투어

퀘벡여행에서 몬트리올 2일차에는 오전에 성당만 3군데를 투어하게 되었네요.

 

몬트리올, 대표 성당투어 코스

성 요셉 대성당 Saint Joseph's Oratory of Mount Royal

노트르담 대성당 Notre-Dame Basilica of Montreal

마리퀸 오브더월드 대성당 Mary, Queen of the World Cathedral

 

첫번째로 방문한 성 요셉 대성당 (Saint Joseph's Oratory of Mount Royal) 은 몽루아얄에 위치해 있는데, 성당 규모도 캐나다에서 최대 큰 교회이면서, 부지 영역도 상당히 광대합니다.

 

성 요셉 대성당 입구에서 성전까지는 3층 높이를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에 위치한 사크레쾨르 대성당과 유사한 이미지 이었네요.

 

입장료는 없고, 자동차 주차료만 $5불 징수하는데, 저희는 차를 호텔에 두고 우버로 이동했습니다.

 

두번째로는 몬트리올 최고의 랜드마크인 노트르담 대성당 Notre-Dame Basilica of Montreal 이었는데, 화려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입장료로 캐나다 달러 $16 징수하는데, 내부는 마치 오페라 극장처럼 화려하게 꾸며졌는데, 아시아나 중동 여러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이 너무 사진만 찍고 떠들었는데, 몬트리올 최고 랜드마크라고는 하지만, 가톨릭 신자 입장에서는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티켓코너에는 관광객들이 혼잡스럽게 긴 줄로 서있기도 했는데, 저희 가족은 사전에 온라인 예약을 한 관계로 바로 입장을 했습니다.

 

성 요셉 대성당에서 노트르담 대성당까지 우버로 이동했고, 노트르담 대성당을 몬트리올 다운타운에 위치해서, 주변에 카페나 상점들이 많은 편으로 천천히 구경하면 좋은 지역이었습니다.

 

세번째는 몬트리올 중심거리에 바로 인접한 마리퀸 오브더월드 대성당 (Mary, Queen of the World Cathedral)인데,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도보 15분 정도이어서 천천히 거리를 구경하면서 이동했습니다.

 

구글맵을 보면서 이동했는데, 잠시 길을 잃기도 했지만, 결국 구글맵 기준으로 도보 루트를 잘 잡아서 도착하였네요.

     

마리퀸 오브더월드 대성당은 관광지로 알려지 있지 않은 관계로, 사람도 한산하고 입장료도 없었습니다. 

 

마리퀀 오브더월드 대성당 근처가 바로 퀘벡여행 1일차 저녁에 포르투갈 요리를 먹은 음식점 근처이기도 한데, 주변에 레스토랑 및 쇼핑가게가 많아서, 대성당에서 나온 이후에 주변 패션 쇼핑점을 몇군데 투어했습니다.

 

몬트리올 여행코스 2일차

 

1. 성 요셉 대성당 (Saint Joseph's Oratory of Mount Royal)

1904년에 성 안드레아 (Brother André Bessette)가 몽루아얄 (Mount Royal) 산자락에 작은 성당을 세운 것이 성 요셉 대성당의 시초입니다. 성 안드레아는 신실한 기도로 유명했으며,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성당의 규모가 커졌습니다.

 

1924년에 현재의 대성당 건설이 시작되었고, 1967년에 완공되었는데, 성 요셉 대성당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성당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돔형 교회 중 하나입니다.

 

주요 특징:

높이: 성 요셉 대성당의 돔은 지상에서 129m 높이에 위치해 있어, 몽루아얄 언덕 정상에서 몬트리올 시내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대성당은 약 10,000명의 신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이곳은 기도와 치유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순례지로 유명합니다.

돔의 크기: 성 요셉 대성당의 돔은 직경 39m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교회 돔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단: 신도들이 무릎으로 올라가 기도를 올리는 99개의 계단이 유명합니다. 성 요셉에 대한 헌신을 나타내기 위해 많은 순례자들이 이 계단을 오르며 기도합니다.

방문객 수: 매년 약 2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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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트르담 대성당 (Notre-Dame Basilica of Montreal)

노트르담 대성당은 1672년 몬트리올 초기 정착민들이 작은 교회로 처음 지어졌습니다. 현재의 대성당은 1824년에 건축이 시작되어 182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설계는 뉴욕 출신의 건축가 제임스 오도넬(James O'Donnell)이 맡았으며, 그는 네오고딕 양식으로 성당을 설계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몬트리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이자, 역사적으로 중요한 종교 건축물입니다.

 

 

주요 특징:

크기: 대성당의 길이는 79m, 너비는 41m이며, 내부 공간은 웅장한 분위기가 나는데, 약 3,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성당은 몬트리올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입니다.

장식: 성당 내부는 천 개 이상의 금빛 별로 장식된 천장과, 화려한 목조 제단,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유명합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몬트리올의 역사적 사건들을 묘사하고 있어 다른 교회와 차별화됩니다.

대형 파이프 오르간: 1891년에 설치된 7,000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오르간이 있으며, 이는 북미에서 가장 중요한 오르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방문객: 매년 약 1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 성당을 방문하며, 결혼식, 장례식, 음악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도 이곳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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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리 퀸 오브 더 월드 대성당 (Mary, Queen of the World Cathedral)

1875년에 몬트리올의 로마 가톨릭 대주교 이그나스 부르제가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유사한 성당을 몬트리올에 세우고자 한 계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894년에 건축이 완성되었으며, 공식 명칭은 "Cathedral-Basilica of Mary, Queen of the World and St. James the Greater"입니다.

 

성당은 퀘벡 대성당보다 큰 성당이 필요했던 몬트리올 교구의 요청으로 건립되었고, 로마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을 축소한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마리 퀸 오브 더 월드 대성당 제대

 

 

주요 특징:

크기: 마리 퀸 오브 더 월드 대성당은 길이 101m, 너비 46m, 돔의 높이 77m로, 몬트리올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입니다.

돔: 이 성당의 돔은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을 모델로 하여 지어졌으며, 캐나다에서 중요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내부 장식: 성당 내부는 로마 가톨릭 성인의 동상들과 섬세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특히 퀘벡의 초기 주교들의 동상 13개가 제단 위에 위치하는데, 성당은 약 1,500명의 신도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화재 후 재건: 2006년, 대성당은 큰 화재로 인해 일부가 손상되었으나, 이후 원래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마리 퀸 오브 더 월드 대성당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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