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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SM엔터: M&A 승자는

스테판 in US 2023. 2. 25. 10:38

[전략] SM엔터: M&A 승자는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경영권 및 최대 주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자가 가려질 듯 하네요. 

 

1995년 이수만 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한 이후 거의 30년간 대한민국 음악의 한류 1위기업을 주도해오다가, 3년전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가 자발적으로 지분투자 또는 합병 건으로 네이버, 카카오, CJ ENM 등을 접촉하면서, 결국 파국같은 쟁탈전이 만들어졌네요.

 

이수만 대표의 계속된 이권고집과 조건변경으로 주요 투자사는 전부 철수하였고, 오히려 SM엔터가 '이수만 대표' vs 'SM경영진' 대결로 갈리면서, 각각 외부 지원군으로 '하이브' vs '카카오' 가 참전하면서 쟁탈전은 점점 커지고 있지요.

 

현재 '이수만+하이브' 대 '얼라인+에스엠 현 경영진+카카오' 대결 구도 이외에 지분을 보유한 기관투자자들의 지지가 어느 편에 집중될지도 관건이고, 소액주주들의 투표로 최종 결판이 납니다.

 

SM엔터 지분 구조

 

 

현재, 이수만 18.45% vs 반 이수만 11.05%

 

현재 이수만 대표 세력은 이수만(3.65%)과 하이브(14.8%) 보유지분을 더해서 18.45%로 집계되지만, 하이브는 의결권이 없지요.

 

반(反) 이수만 세력으로 각각 1%대 내외로 알려진 얼라인과 에스엠 현 경영진 지분과 함께 2대 주주 카카오(9.05%)가 있어서 11.05%로 집계되고, 카카오 또한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하지요.

 

이수만 vs 현 경영진

 

 

기관 17% 및 소액 50% 표심으로 SM 주인이 결정

 

현재, 국민연금 9%, KB기금 5.1%, 컴투스 4.2% 등 총합 17%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의 표심이 중요하고,

이어서 소액주주가 50%로 절대다수인 관계로 이수만 vs 반 이수만 에서 어느 쪽에 기울지에 따라 SM 경영권이 결정나게 되어 있네요.

 

SM엔터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