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조나단 아이브 Jonathan Ive: 애플 아이폰 & 맥킨토시 디자인
[인물] 조나단 아이브 Jonathan Ive: 애플 아이폰 & 맥킨토시 디자인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조나단 아이브 Sir Jonathan Paul Ive 또는 Jony Ive는 애플 디자인 혁명을 이끈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스티브 잡스와 함께 iMac, iPod, iPhone 하드웨어 제품 및 iOS, OS X 소프트웨어에도 획기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해 내었네요.
조나단 아이브, 애플 디자인 혁명 이끈 최고 디자인 리더
아이브는 1967년 영국 잉글랜드 런던 월섬포레스트 칭퍼드 Waltham Forest, Chingford에서 출생했고, 노섬브리아 대학교 Northumbria University (1992년 이전 New Castle Polytechnics)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이후에, 1992년 애플에 입사하네요.
하지만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디자인을 실행했지만, 상업적 성공과는 거리가 있었서 퇴사를 고민하던 중에, 199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하게 되고 아이브는 잡스와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 공유하게 되면서, 1998년 iMac G3의 새로운 디자인이 탄생합니다.
아이브는 1992년에서 2019년까지 애플에 근무하면서 애플 제품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주도하다가, 2019년 이후 애플을 퇴사하고 LoveFrom 이란 디자인 하우스를 오픈하였고, 2017년부터 런던 왕립예술대학 RCA 총장으로 임명되어서 2023년 현재도 유지하고 있네요.
아이브가 주도한 디자인은 iMac, iPod, iPhone 1-4으로, 최고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iPhone 4 이 최고 걸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브, 애플 미니멀리즘의 총괄 디자인
아이브가 주장한 디자인 철학은 "미니멀리즘"이라는 한 단어로 대표될 수 있는데, Apple에서 디자인한 모든 것들에 그의 디자인 철학이 들어가 있다. 애플에서의 첫 작품인 뉴턴 메시지패드 Newton MessagePad와 같이 심플한 PDA 디자인에서 부터 iMac G3, iPod, iPhone 같은 미니멀리스틱한 디자인을 주도합니다.
이 미니멀리즘은 다른 회사 디자인팀이 하나의 기능이라도 더 넣으려고 할 때, 아이브의 디자인팀은 기능을 제거하는 것을 생각했다고 하네요. 미니멀리즘 한 디자인과는 반대되는 어떤 요소를 집어넣기도 하는데, iMac G3, iBook G3의 손잡이가 그와 같은 것이고, 사용자에게 좀 더 친근감을 주기 위한 디자인이었다고 하지요.
아이브는 심플한 미니멀리즘을 기본 디자인 원칙으로 갖고 있었기에, 스큐어모피즘을 선호했던 소프트웨어부 부사장 스콧 포스톨과는 디자인적으로 대립하는 입장이었지만, 이러한 견제를 바탕으로 iOS 7과 OS X Yosemite 이전까지 Apple 기기들이 미래적인 하드웨어 디자인에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소프트웨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게 되었네요.
이후, 잡스가 사망하고, 포스톨이 해고된 후엔 직접 소프트웨어 디자인에 개입하여 iOS 7 부터 새로운 컨셉의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OS X도 OS X Mavericks부터 개편이 되면서 OS X Yosemite는 iOS와 같은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변경되네요.
아이브, 2012년 영국 기사작위로 Sir 칭호
아이브는 2012년 영국 기사작위에 서임되는 KBE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2등급을 받았고, 줄여서 British Knights로 불리고, 이름 앞에 공식적으로 Sir 칭호가 붙게 되었지요.
최근 뉴스에 다시 한번 아이브 이름이 등장한 것은 2023년 5월 6일 열리는 영국의 찰스 3세의 대관식의 공식 엠블럼의 디자인을 담당하게 되었고,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 이후 무려 70년 만에 열리게 되는 행사의 공식 디자인을 실행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