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코 여행 필수코스 TOP3: 일본 최고 경관, 닛코에서 꼭 봐야할 명소
[일본여행] 닛코 여행코스 TOP3: 日光 Nikko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닛코 日光 Nikko: 한국 설악산 느낌의 일본 최고 자연경관
닛코 日光 Nikko 는 일본에서 개인적으로 한국 설악산 느낌이라고 생각되네요.
실제 도쿄 같은 대도시의 특징은 생각보다 특별한 정취를 느끼기 힘든데, 해외에 가게 되면 대도시 근교에 있는 자연풍광이나 유적이 많은 소도시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쿄 근교에 위치한 여행명소로는, 주요 관광도시인 요코하마, 치바 하코네(箱根), 이즈(伊豆), 가마쿠라(鎌倉), 도쿄 디즈니랜드를 관광하는 것이 주요 패턴일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자연경관이 좋은 닛코(日光) , 후지산, 가루이자와(軽井沢), 에치고유자와(越後湯沢) 등이 좋은 듯 합니다.
일본 자연경치 3대 명소: 닛코, 가루이자와, 후지산
새로운 랜드마크를 보려면 요코하마, 가마쿠라, 치바 가 적합하고, 풍취 있는 자연경치를 감상하려면 닛코, 가루이자와, 후지산이고, 여유로운 온천과 전통일식을 즐기려면 하코네, 이즈, 에치코유자와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하코네, 이즈 및 후지산 등에서 좀 더 천천히 온천이나 등산을 하려면, 3-4일은 투자해야 하지요.
개인적으로, 일본에 1년간 체류했던 시기에 방문했던 닛코(日光)가 자연풍광도 멋있기도 했고, 토쿠카와의 역사적인 유적이 남아있어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좋은 관광지라고 생각되네요.
닛코는 도쿄에서 당일 코스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토쿄에 가게 되면 하루 정도 일본의 자연경관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코스이었는데, 일본에 숨은 명소가 많기 때문에, 닛코의 기본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게곤의 폭포 (華厳の滝, けごんたき)
주소: 도치기현 닛코시 주젠지 온천 / 栃木県日光市中禅寺温泉
이동경로:
위치: 닛코시 중심부에서 약 20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로와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접근 가능.
교통: 토부 닛코역이나 JR 닛코역에서 버스로 약 40분 소요됩니다.
관람 시설:
전망대: 폭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여러 개의 전망대가 설치. 특히, 유료 엘리베이터 이용가능.
엘리베이터 길이: 약 100미터
이용 시간: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절에 따라 변동)
이용 요금: 성인 약 570엔, 어린이 약 350엔
게곤 폭포 (華厳の滝, けごんたき) 는 쇼도 죠인 勝道上人이 발견한 것으로 전해지면, 불교의 대표 경전인 화엄경 華厳経에서 이름이 유래된 낙폭 97m로 일본 3대 폭포의 하나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게곤의 폭포는 약 2만 년 전 **난타이산(男体山)**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주젠지호(中禅寺湖)**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만들어낸 자연 폭포으로, 특히 메이지 시대의 시인 **이시카와 타쿠보쿠(石川啄木)**와 같은 문학인들이 방문해서 작품에 묘사했고, 이후 서양인 관광객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하며, 현재는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하였습니다.
'게곤(華厳)'이라는 이름은 **불교 경전인 "화엄경(華厳経)"**에서 유래되었는데, 폭포의 장엄하고 신성한 아름다움을 불교의 심오한 진리와 연결시킨 것으로, 게곤의 폭포는 닛코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48개의 폭포 중 첫 번째로 꼽히며, 일본 3대 명폭(名瀑)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다른 두 곳은 **나치의 폭포(那智の滝)**와 **후쿠로다의 폭포(袋田の滝)**입니다.
게곤의 폭포는 높이 약 97미터(318피트) 및 폭 7미터(23피트)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주변 지역은 닛코 국립공원의 일부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탐방에도 적합합니다.
주젠지호 (中禅寺湖, ちゅうぜんじこ)
주소: 도치기현 닛코시 주젠지 / 栃木県日光市中禅寺
이동경로:
닛코 역에서 출발: 닛코 역에서 토부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하면 주젠지호 도착. 45분 소요
닛코 시내에서: 버스로 약 50분 소요되며, 도로는 **이로하자카(いろは坂)**라는 유명한 굽이진 길을 통해 연결됩니다.
이로하자카: 48개의 급커브로 이루어진 도로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며, 특히 가을철 단풍 시즌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합니다.
유람선 투어:
운항 시간: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운항하며, 코스에 따라 약 40분에서 60분 소요.
요금: 성인 약 1,250엔, 어린이 약 630엔
2만 년 전 난타이산 男体山 분화로 생성된 폐색호로 호수 둘레가 25km에 달하고, 일본 내 25번째 크기의 호수이면서, 4 sq km 이상 호수에서는 표고가 가장 높고, 도치키 현에서 제일 큰 호수로 유명합니다.
호수의 이름 '주젠지(中禅寺)'라는 이름은 호수 동쪽 연안에 위치한 주젠지 사원에서 유래되었는데, 주젠지 사원은 784년에 **쇼도 쇼닌(勝道上人)**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난타이산을 숭배하는 중심 사찰로서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주젠지 호수의 면적은 약 11.62제곱킬로미터, 최대 수심: 약 163미터,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 중 하나이면서, 해발 고도: 약 1,269미터,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자연 호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레: 약 25킬로미터, 호수를 따라 산책로나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드라이브와 하이킹에 적합합니다.
토쇼구 (東照宮, とうしょうぐう)
주소: 도치기현 닛코시 산노초 2301 / 栃木県日光市山内2301
교통: 닛코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소요되며, '토쇼구 앞' 정류장에서 하차.
개방 시간: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절에 따라 변동)
입장료:
성인: 약 1,300엔
어린이: 약 450엔
토쇼구는 1617년에 건립되었으며, 에도 막부의 초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를 기념하는 신사입니다. 이에야스의 손자인 **도쿠가와 이에미츠(徳川家光)**가 1634년부터 1636년까지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실시하여 현재의 화려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19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됩니다.
'토쇼구(東照宮)'는 '동쪽을 비추는 신의 궁전'이라는 의미로, 이에야스가 사후에 받은 신호(神号)이고, 토쇼구는 일본 신토와 불교의 요소를 모두 포함한 혼합 신앙 사례이기도 합니다.
토쇼구에서 유명한 곳은 아래와 같은 장소와 장식이 있습니다.
요메이몬(陽明門): 특징: 토쇼구의 정문으로, '일광문'으로, 약 500개 이상의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
삼원숭이(三猿): 신사 경내의 마구(馬厩) 건물에 조각으로, '보지 말라, 듣지 말라, 말하지 말라'는 교훈의 원숭이 조각.
네무리네코(眠り猫): '잠자는 고양이'라는 뜻으로, 평화와 안전을 상징.
오쿠샤(奥社):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묘소가 위치한 곳으로, 200여 개의 계단위에 위치.
고슈인즈쿠리(権現造): 일본 신사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으로, 화려한 장식과 복잡한 구조가 특징.
삼나무 가로수길: 신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수백 년 된 삼나무(杉)가 30-50미터의 약 13,000 그루가 위치.
신요타이사이(神輿大祭): 개최 시기 - 매년 5월 17일과 18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영혼을 실은 가마가 행진하는 전통 축제로, 전통 의상으로 참여.
검은 말 의식(黒馬の儀): 개최 시기 - 매년 1월 2일
검은 말이 신사 경내를 걷는 의식으로, 풍년과 평화를 기원.
토쿠가와 이에야스 徳川 家康 とくがわいえやす쇼군 무덤이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유적지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