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토 여행코스 3가지 비교: 도쿄 집중 투어 vs 근교 당일코스 vs 간토 광역 투어
일본 간토 지역은 도쿄를 중심으로 요코하마, 닛코, 하코네 등 매력적인 여행지가 모여 있는 인기 코스입니다. 다양한 도시를 효율적으로 둘러보려면 이동 동선과 테마에 맞는 일정이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도쿄를 포함한 간토 여행을 처음 가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추천 루트 3가지를 소개합니다. 교통, 숙박, 소요 시간까지 고려한 실용적인 일정으로 간토 지역을 알차게 즐겨보세요.
🇯🇵 간토 여행 추천 루트 3선 – 도쿄와 함께 즐기는 완벽 일정
일본 간토 関東 Kanto
[일본여행] 간토 関東 Kanto 여행코스: 도쿄 vs 당일 vs 순회 투어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본 관동은 도쿄도 東京都 와 6개 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추천코스는 3가지 정도가 있을 듯합니다.
도쿄도가 현 규모의 인구를 넘게 차지하고, 다시 이바라키 茨城県, 도치키 栃木県, 군마 群馬県, 사이타마 埼玉県, 치바 千葉県, 가나가와 神奈川県 6개 현으로, 일본 인구의 40% 정도가 밀집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주로 추천되는 간토 関東 Kanto 의 대표적인 3개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 1, 도쿄 : 도쿄 내부관광에 집중해서, 3-5일 정도의 코스
코스 2, 당일치기 : 도쿄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한 닛코, 요코하마, 카마구라 대상으로 당일 코스
코스 3, 투어 : 하코네-마츠모토-야마노우치-가루이자와를 투어 하는 총 3박 4일 코스
일본 간토 여행코스 3가지 비교: 도쿄 집중 투어 vs 근교 당일코스 vs 간토 광역 투어
도쿄 집중 투어: 문화, 맛집, 쇼핑을 3~5일간 제대로 즐기는 코스
도쿄(東京/Tokyo)**는 일본의 수도이자 경제, 문화, 예술, 쇼핑, 미식 등 다양한 테마가 한데 어우러진 대도시로, 3~5일 동안 머물러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다.
우선 시부야(渋谷/Shibuya), 하라주쿠(原宿/Harajuku), 신주쿠(新宿/Shinjuku) 등 인기 번화가에서는 트렌디한 패션과 로컬 푸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일본 전통을 느끼고 싶다면 아사쿠사(浅草/Asakusa)**에서 센소지(浅草寺/Sensoji Temple)**를 찾아가보자.
하루를 투자할 만한 현대미술 공간으로는 롯폰기(六本木/Roppongi)**의 모리 아트 뮤지엄이나 우에노(上野/Ueno)**의 국립서양미술관이 추천된다.
도쿄에서는 전국의 향토 음식 전문점도 쉽게 찾을 수 있어, 홋카이도 라멘부터 규슈 돈코츠 라멘까지 지역별 맛을 도쿄 한 도시 안에서 모두 체험 가능하다. 숙소는 도쿄역(東京駅/Tokyo Station) 인근이나 신주쿠, 시부야역 주변이 편리하며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야경 명소로는 도쿄타워(東京タワー/Tokyo Tower), 도쿄 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Tokyo Skytree), 오다이바(お台場/Odaiba) 등을 빼놓을 수 없으며, 각각의 스팟은 사진 명소이자 연인 또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일정이 여유롭다면 도쿄 디즈니 리조트나 지브리 뮤지엄도 포함해 하루 정도 테마파크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도쿄 근교 당일치기 코스: 닛코·요코하마·카마쿠라 3일 완성
도쿄에서 출발해 하루 일정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표 근교 도시로는 닛코(日光/Nikko), 요코하마(横浜/Yokohama), 카마쿠라(鎌倉/Kamakura)**가 있다. 이 3곳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당일 코스로도 충분하지만 여유를 가진다면 1곳당 하루를 배정해 3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닛코(日光)**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쇼구(東照宮/Toshogu Shrine)**와 자연 경관이 뛰어난 게곤폭포(華厳の滝/Kegon Falls) 등이 유명하며, 도쿄에서 약 2시간 거리다. 도쿄 아사쿠사역(浅草駅/Asakusa Station)**에서 출발하는 도부철도(Tobu Line)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닛코에 접근할 수 있다.
요코하마(横浜)**는 도쿄에서 JR을 타고 약 30분이면 도착하며, 일본 최대 차이나타운과 함께 근사한 야경을 자랑하는 미나토미라이(みなとみらい/Minato Mirai) 지역이 있다. 바닷가 산책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
카마쿠라(鎌倉)**는 도쿄에서 약 1시간 거리로, 고즈넉한 절들과 전통 거리로 유명하며 대불(大仏/Daibutsu)**과 츠루가오카하치만궁(鶴岡八幡宮/Tsurugaoka Hachimangu) 등이 대표 관광지다. 슬로우 라이프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카마쿠라는 도보 여행하기 좋은 도시이기도 하다.
이 세 도시 모두 전철로 왕복 가능한 거리에 있어, 도쿄 여행 중 하루 시간을 빼서 새로운 분위기를 느껴보기 좋은 목적지들이다.
간토 광역 투어: 하코네·마츠모토·야마노우치·가루이자와 4일간 완벽 루트
도쿄 외곽을 넘어 본격적인 간토 지역 여행을 원한다면, 3박 4일 일정으로 하코네(箱根/Hakone), 마츠모토(松本/Matsumoto), 야마노우치(山ノ内/Yamanouchi), 가루이자와(軽井沢/Karuizawa)**를 도는 루트를 추천한다.
첫날은 도쿄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하코네로 이동해 온천욕과 하코네 유람선, 오와쿠다니(大涌谷/Owakudani) 지열지대에서 후지산의 풍경을 감상하자. 둘째 날은 마츠모토(松本)**로 이동해 일본 5대 국보 성 중 하나인 마츠모토성(松本城)**을 방문하며 역사 탐방을 즐긴다.
셋째 날은 나가노현에 위치한 야마노우치(山ノ内) 지역으로, 특히 겨울철이라면 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地獄谷野猿公苑/Jigokudani Monkey Park)**에서 눈 속에 몸을 담근 원숭이들을 관찰하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마지막 날은 고원 리조트 도시인 가루이자와(軽井沢)**로 향해 유럽풍 마을 분위기, 숲길 산책로, 고급 카페 등을 천천히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코스는 열차와 버스를 적절히 조합하거나 렌터카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각 지역에서 1박을 하며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기는 것이 핵심이다.
간토 지역 특유의 계절별 자연과 역사, 휴양, 온천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여행 코스로, 일본 여행 경험이 많은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루트다.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역 여행은 여행자의 스타일과 일정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이 가능하다. 도심의 트렌드를 만끽하고 싶다면 도쿄 집중 코스를,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지역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당일치기 근교 여행을, 여유로운 일정과 심화된 일본 문화를 원한다면 간토 광역 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각 코스마다 소요 시간과 이동 수단, 테마가 뚜렷하므로 사전 계획을 세워 이동 동선과 숙소를 미리 확보하는 것이 효율적인 여행의 열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