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지식

히브리어 성경의 핵심: 마소라 사본의 의미와 역할**

S부장 in US 2024. 9. 25. 11:35

히브리어 성경의 핵심: 마소라 사본의 의미와 역할**

 

[가톨릭지식] 히브리어 성경: 마소라 사본 Masoretic Text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히브리어 성경: 마소라 사본 Masoretic Text

히브리어 성경 (히브리어: 타나크, Tanakh) 은 원래 히브리어 자음 만으로 표기되어서 필사로 전승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7-10세기 마소라파 라고 불리는 유대인 그룹에서 마소라 (Mas'sora or Masorah) 로 알려진 발성, 즉 모음기호를 자음에 추가해서 정확한 히브리어 발음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면서, 이를 ' 마소라 사본 (Masoretic Text) ' 이라 부르지요. 

 

가장 오래되고 완전한 마소라 사본 (Masoretic Text) 은 '레닌그라드 코덱스' (Leningrad Codex) 은 기원 11세기초로 추정됩니다.  현재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그 (구 레닌그라드)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소라 사본은 King James Version 및 New American Standard Version 등 개신교의 구약성경 기초로 사용되고, New American Bible 같은 가톨릭 구약성경의 원전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레닌그라드 코덱스' (Leningrad Codex)
'레닌그라드 코덱스' (Leningrad Codex)

 

 

 

구약성서의 고대 사본의 관계도가 있는데, Mt 가 Masoretic Text 마소라사본이고, LXX 가 Septuaginta 칠십인역 성경이고, Vulgate 가 라틴어 정경입니다.

 

알레포 코덱스 ( 히브리어 : כֶּתֶר אֲרָם צוֹבָא , 문자. 'Crown of Aleppo')는 히브리어 성경 의 중세 제본 원고입니다.

 

알레포 코덱스는 아바스 칼리프 통치하에 10세기 CE(약 920년)에 티베이아스시에서 작성되고, 마이모니데스 Maimonides 가 그 정확성을 보증합니다. 

 

레닌그라드 코덱스 Leningrad Codex 와 함께 벤 애숴 마조라 Ben-Asher masoretic 전통을 포함하는데, 정확도는 레닌그라드 코덱스가 높은 듯 합니다.  현재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에 보관 중 입니다. 

 

 

Aleppo Codex
Aleppo Codex

 

 

마소라 사본의 의미 및 역할

 

마소라 사본(Masoretic Text)은 히브리어 성경의 표준 텍스트로, 유대인 학자들이 6세기에서 10세기에 걸쳐 편집한 성경 본문입니다. 이 사본의 기원은 1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당시의 히브리어 전통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소라 학자들은 성경 본문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정교하게 편집하여, 발음, 문법, 구문 등을 표준화했습니다.

 

히브리어 성경, 즉 타나크(Tanakh)는 유대교의 경전으로, 토라(율법), 네비임(예언서), 케투빔(성문서)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 히브리어 자음만으로 기록되었으며, 필사를 통해 전승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음만으로는 정확한 발음을 알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소라파(Masoretes)라고 불리는 유대인 학자 그룹이 등장했다. 이들은 7세기에서 10세기 사이 활동하며 모음 기호를 추가하여 텍스트의 발음을 표준화하였다. 이러한 작업의 결과물이 바로 마소라 사본(Masoretic Text)이다.

 

완전한 마소라 사본: 1008년 레닌그라드 코텍스

 

마소라파는 모음 기호 외에도 악센트 기호와 주석을 텍스트에 추가하여 읽기와 해석을 체계화하였다. 그중 가장 오래되고 완전한 마소라 사본은 레닌그라드 코덱스(Leningrad Codex)로, 기원 1008년 또는 1009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코덱스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알레포 코덱스(Aleppo Codex) 역시 중요한 마소라 사본 중 하나로, 10세기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이스라엘 박물관에 보관 중이나 일부 내용이 손실된 상태다.

 

마소라 사본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마소라(Masorah)라 불리는 주석이다. 이 주석은 단어 빈도, 사용법, 텍스트 변형 방지 규칙 등을 포함하며, 성경의 정확한 전승과 해석을 보장한다. 히브리어 성경은 약 24권으로 구성되며, 이는 기독교 성경의 구약과 구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마소라 사본은 약 14만 개의 단어와 3백만 자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전승 과정에서 텍스트의 철자와 형태가 철저히 유지되었다.

 

히브리어 성경은 유대교와 기독교 전통 모두에서 중요한 경전으로 여겨지며, 현재까지도 학문적 연구와 종교적 읽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마소라 사본은 성경 텍스트의 정확성과 신빙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레닌그라드 코덱스는 현대 성경학 연구에서 표준으로 간주되며, 번역 및 원문 비교 작업에 활용된다. 이 사본은 텍스트의 균일성과 정확성 면에서 당시 다른 고대 문서들과 비교할 때 매우 뛰어난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소라파는 히브리어 성경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규칙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성경 본문이 시간과 지역을 넘어 동일한 형태로 전승될 수 있었다. 마소라 사본은 단순히 텍스트로서의 기능을 넘어 성경의 읽기 전통인 칸토레이션(cantillation)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또한, 성경의 문자적 이해와 해석적 전통에 기여하며, 유대교와 기독교의 경전 연구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타나크라는 이름은 토라(Torah), 네비임(Nevi'im), 케투빔(Ketuvim)의 약자에서 유래했다. 이는 히브리어 성경이 단순히 경전으로서의 가치를 넘어 문화적,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보여준다. 히브리어 성경은 현대 히브리어, 영어,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읽히고 있다. 마소라파의 철저한 작업 덕분에 히브리어 성경은 오늘날에도 원문의 정신과 의미를 유지하며 학자들과 종교인들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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