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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지식] 필스너 맥주 TOP5: 필스너 비어, 맑고 드라이한 맛

S부장 in US 2024. 9. 18. 19:53

[비어지식] 필스너 맥주 TOP5: 필스너 비어, 맑고 드라이한 맛

 

[비어지식] 필스너 맥주 TOP5: 필스너 비어, 맑고 드라이한 맛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필스너 맥주 TOP5: 필스너 비어, 맑고 드라이한 맛

필스너(Pilsner) 맥주는 19세기 중반 체코의 필젠(Pilsen) 지역에서 처음 양조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라거 스타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필스너는 밝고 투명한 황금빛과 홉의 신선한 향, 깨끗하고 깔끔한 마무리가 특징입니다. 이번에는 필스너 맥주 중에서도 대표적인 5가지 맥주를 선정하여 그 유래와 역사, 주요 특징을 수치를 사용해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Pilsner Urquell 필스너 우르켈

유래: 1842년, 체코

특징:

알코올 도수: 4.4%

발효 방식: 하면 발효

색상: 밝은 황금색

주요 맛: 쓴맛이 강하지 않고, 신선한 몰트와 홉의 균형이 잘 잡힌 맛

 

필스너 맥주의 원조,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은 그 이름처럼 "원조"라는 뜻을 가진 필스너 스타일의 시초입니다. 1842년 체코 필젠에서 처음으로 양조된 이 맥주는 당시만 해도 혁신적인 제품이었어요. 그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맥주가 어두운 색을 띠고 있었는데, Pilsner Urquell은 밝고 투명한 황금빛을 처음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맥주는 알코올 도수 4.4%로 가볍게 즐길 수 있고, 홉의 은은한 쓴맛과 몰트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면 상쾌함과 함께 깔끔한 피니시가 남아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죠. Pilsner Urquell은 그 오랜 전통과 고유의 맛 덕분에 오늘날까지도 필스너 스타일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Pilsner Urquell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필스너 우르켈 (source: www.behance.net/)

 

 


2. Stella Artois 스텔라 아르투아

유래: 1873년, 네덜란드

특징:

알코올 도수: 5.0%

발효 방식: 하면 발효

색상: 밝은 황금빛

주요 맛: 깔끔하고 신선한 홉의 쓴맛, 가벼운 몰트의 단맛

시장 점유율: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판매

 

스텔라 아르투아 Stella Artois는 벨기에에서 생산된 대표적인 필스너 맥주로, 1366년에 처음으로 양조된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진 맥주입니다. 본래는 겨울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맥주였으나, 그 맛과 인기로 인해 연중 내내 생산되기 시작했죠. Stella Artois의 이름에서 "Stella"는 라틴어로 "별"을 의미하며, 이 맥주는 벨기에 맥주의 전통과 명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Stella Artois는 필스너 스타일 중에서도 특히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자랑하며, 벨기에 특유의 고급스러운 맥주 양조 전통을 잘 담아낸 제품입니다. 약간의 쓴맛과 함께 달콤한 몰트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이 특징입니다. 또한, 병에 담긴 디자인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특별한 자리에서 즐기기 좋은 맥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Bitburger Premium Pils 빗버거 프리미엄 필스

유래: 1817년, 독일

특징:

알코올 도수: 4.8%

발효 방식: 하면 발효

색상: 맑고 투명한 황금빛

주요 맛: 강한 홉의 쓴맛과 함께 깔끔한 마무리, 상쾌한 피니시

생산량: 독일 필스너 시장에서 상위권 차지

 

독일 필스너의 대표주자인 빗버거 Bitburger Premium Pils는 1817년부터 양조된 전통 깊은 맥주입니다. 독일 내에서 "Bitte ein Bit"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하며, 필스너 맥주 중에서도 홉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맥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 4.8%로 적당한 도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깔끔하고 상쾌한 피니시가 특징입니다. Bitburger는 특히 독일식 정통 필스너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인 맛을 유지하고 있어 독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밝고 맑은 황금빛의 색상과 함께 한 모금 마시면 상쾌한 홉의 쓴맛이 입안을 감돌아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4. Beck’s 벡스

유래: 1873년, 독일

특징:

알코올 도수: 5.0%

발효 방식: 하면 발효

색상: 밝고 투명한 황금빛

주요 맛: 깔끔한 홉의 쓴맛과 청량한 피니시, 약간의 꽃향

시장 점유율: 유럽 내 수출량 1위

 

1873년 독일 브레멘에서 처음으로 양조된 벡스 Beck’s는 독일 필스너의 상징적인 맥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유럽 내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는 독일 맥주 중 하나로, 그 청량하고 깔끔한 맛 덕분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 5.0%로 다소 강한 편에 속하며, 필스너 스타일 특유의 신선하고 강렬한 홉의 향이 특징입니다. Beck’s는 청량하고 맑은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시원한 마무리로 맥주의 쓴맛이 깔끔하게 남습니다.

 

독일의 순수 맥주법(Reinheitsgebot)에 따라 양조되어 맥주 본연의 깨끗하고 투명한 맛을 자랑하며,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5. Jever Pilsener 예버 필스너

유래: 1848년, 독일

특징:

알코올 도수: 4.9%

발효 방식: 하면 발효

색상: 맑고 밝은 황금색

주요 맛: 강렬한 홉의 쓴맛과 함께 드라이한 마무리, 상쾌한 청량감

 

홉의 쓴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Jever Pilsener를 추천드립니다. 1848년 독일 프리지아 지역에서 탄생한 Jever는 강렬한 홉의 풍미로 유명한 필스너 맥주입니다. 독일 내에서도 홉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맥주 중 하나로, 드라이하고 쌉쌀한 마무리가 특징입니다.


알코올 도수 4.9%로 적당히 강한 편이며, 한 모금 마시면 강렬한 홉의 쓴맛과 상쾌한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이 맥주는 필스너 스타일 중에서도 특히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쌉싸름한 여운이 오래 남아 맥주의 진정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Jever Pilsener는 그만큼 독특하고 강렬한 맛 덕분에 개성 있는 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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