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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몬터레이 후기: 미서부 최고 드라이브, 17-Mile Drive

S부장 in US 2023. 7. 23. 20:35

[미국여행] 몬터레이 후기: 미서부 최고 드라이브, 17-Mile Drive 

 

[미국여행] 몬터레이 후기: 미서부 최고 드라이브, 17-Mile Drive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몬터레이 후기: 미서부 최고 드라이브, 17-Mile Drive

17-Mile Drive는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반도 Monterey Peninsula에 위치해서, Pacific Grove와 Pebble Beach를 통과하는 절경의 조망을 가진 해안도로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또는 샌호제에서, 2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몬터레이 Monterey는 수족관이나 휴양지로 유명한데, 다시 17-Mile Drive를 통하면 몬테레이 반도를 순회해서 세계 최고로 아름다운 골프코스로 유명한 페블 비치 Pebble Beach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17-Mile Drive 소유회사, 클린트 이스트우드 & 아놀드 파머 투자 

원래, 1840년 서부의 미망인이 소유한 4,000에이커 땅을 처음 1846년 500달러 넘기고, 다시 1862년 경매에서 에이커당 12센트로 매입했다가, 1880년 Big Four 철도재벌 투자회사인 PIC가 매입해서 현재의 17-Mile Drive 및 Hotel Del Monte를 건설했네요.

 

하지만, 1979년 20세기 폭스가 소유회사이었던 페블비치 코퍼레이션을 인수했다가, 다시 1990년 일본 리조트회사로 매각된 것을, 1999년 Pebble Beach Company 세워서 Clint Eastwood, Arnold Palmer 및 Peter Ueberroth가 투자한 그룹에서 최종적으로 인수를 했네요.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전에 몬터레이 Monterey 시장선거에 출마해서 당선이 되었었고,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 파머 Arnold Palmer는 세계 최고 골프코스 페블 비치 Pebbble Beach 설계에 참여했었지요.

 

17-Mile Drive, 사유지로 입장료 $11.25 지불

물론, 17-Mile Drive를 사유지로 자동차는 $11.25를 내야 하는데, 사이클링이나 트래킹이면 무료입니다.

 

어쨌든, 외지에서 자동차를 방문한 경우에는 통과료를 내야 하고, 다만, 17-Mile Drive 내부의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할증이 된다고 하네요.

 

주요 코스는 몬터테리를 구경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기 때문에, 패시픽 그로브 Pacific Grove 방향에서 입장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해변을 투어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7-Mile Drive를 3번 정도 갔었는데, 중간에 포인트가 많아서 stop 할 곳을 미리 정하고, 코스투어가 길게는 2-3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므로, 샌드위치나 간식을 가져가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17-Mile Drive (source: www.tripsavvy.com)
17-Mile Drive (source: www.tripsavvy.com)

 

 

스패니시 베이 Spanish Bay

스패니시 베이 Spanish Bay는 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태평양 바다를 접하는 해수욕장으로 여유로운 일광욕이나 해수욕이 가능한 17-Mile Drive 처음 만나는 코스입니다. 특히, 스패니시 베이는 1769년 몬터레이 반도를 탐험했던 스페인 탐험가 Gaspar de Portolà 를 기리는 의미라고 하네요.

 

스패니시 베이는 매혹적인 해안선과 파도 소리가 어우러진 곳으로, 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데, 해가 바다로 떨어지며 물 위에 황금빛이 비치는 순간은 환상적입니다. 주변의 해안 지대에는 매끄럽게 깎인 바위들과 하얀 모래 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근처 골프 코스는 세계적인 골퍼들이 즐겨 찾는 장소입니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날에는 바다에서 하얀 파도가 솟구쳐 오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레스틀리스 시 Restless Sea

레스틀리스 시 Restless Sea는 태평양 바다와 몬터레이 반도가 특별히 부딪히는 포인트로, 자잘한 암석과 쉬지 않는 파도 때문에 붙여진 명칭으로, 해조류와 바닷새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밀려오는 파도들이 매 순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특히 더 격렬한 물결을 볼 수 있습니다.

 

파도가 부딪히면서 거대한 물보라가 일어나는 장면이 압권인데, 사진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파도의 움직임은 몬터레이 만의 독특한 자연현상으로, 매우 드라마틱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포인트 조 Point Joe

포인트 조 Point Joe는 강한 파도가 인상적인 곳으로 둔탁한 바위와 파도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포인트 조는 17마일 드라이브에서 가장 북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역사적으로 많은 선박들이 이곳의 험난한 바다와 안개 때문에 길을 잃고 좌초된 장소입니다.

 

특히, 조용하면서도 사나운 파도가 바위를 타고 부딪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안개가 끼는 날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포인트 조의 바위들은 파도가 칠 때마다 하얀 물보라를 만들어내며, 자연의 힘을 실감할 수 있게 합니다. 주변에는 희귀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보호 구역이 있어, 자연을 보존하려는 노력도 이곳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사이프레스 포인트 Cypress Point

사이프레스 포인트 Cypress Point는 몬터레이 반도에서 서식하는 Monterey Cypress 숲이 시작되는 포인트로, 해변과 사이프레스 숲이 합쳐진 절경이 포인트입니다. 사이프레스 포인트는 이 지역의 상징적 존재인 몬터레이 사이프레스 나무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특히 해안 절벽 위에 자리한 사이프레스 나무들의 모습은 매우 독특하고 인상적입니다. 이곳은 해양과 하늘, 그리고 푸른 숲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자랑하며,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거친 바람 속에서도 굳건하게 서 있는 나무들의 모습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내심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또한, 이 지역은 바다 위로 솟아오른 바위들과 함께 서식하는 다양한 조류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자연 탐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사이프레스 포인트 Cypress Point (source: www.pebblebeach.com/)
사이프레스 포인트 Cypress Point (source: www.pebblebeach.com/)

 

로운 사이프레스 Lone Cypress

로운 사이프레스 Lone Cypress는 17-Mile Drive의 거의 마지막 코스에 있는데, 17-Mile Drive를 소유한 Pebble Beach Company의 로고이기도 하고, 실제로 17-Mile Drive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로운 사이프레스는 몬터레이 17마일 드라이브의 아이코닉한 상징물 중 하나입니다. 이 외로운 사이프레스 나무는 해안 절벽 위에 홀로 서 있으며, 2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나무입니다. 해안의 강한 바람과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서 있는 이 나무는 자연의 생명력과 끈기를 상징하는 존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이 나무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로운 사이프레스는 일출과 일몰 때 특히 아름다우며, 그때마다 하늘과 바다의 색감이 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이룹니다.

 

 

로운 사이프레스 Lone Cypress (source: tripadvisor.com)
로운 사이프레스 Lone Cypress (source: tripadvis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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