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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상] 미국 의료보험, 사용후기: "실업 or 저소득, 메디케이드 가능"

스테판 in US 2024. 3. 29. 15:19

[미국일상] 미국 의료보험, 사용후기: "실업 or 저소득, 메디케이드 가능" 

 

[미국일상] 미국 의료보험, 사용후기: "실업 or 저소득, 메디케이드 가능"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미국이민 고민 3가지 : 취업+ 의료보험+ 학교

미국이민에서 가장 걱정하는 것은 1) 취업 or 생계수단이고, 2) 의료보험, 3) 학교 적응 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최대한 절약하면서 살고, 열심히 일하는 건 좋지만, 미국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개인파산도 상당비중이 가족의 의료비용 때문이라고 들었고요.   

 

한국 이민자가 미국 의료보험 가입하는 방법은 3가지 방안 정도로 보입니다.

 

한국 이민자 : 미국 의료보험 가입방법 3가지

 

1안) 정규직 취업 = 회사 의료보험

제대로 된 회사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면, 한국과 같이 4대 보험이 지원되면서, 회사가 지원해지는 의료보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정책에 따라 회사의 기여분이 다르지만, 그래도 개인이 드는 의료보험 대비는 절반이하의 비용으로 커버가능해집니다. 

 

2안) 비정규직 취업 = 개인 의료보험

2021-22년 1년동안 비정규직 취업을 해서 일했는데, 개인적으로 의료보험을 가입해서, 매월 거의 $1,500 정도 비용을 지불했었네요.

 

개인적인 의료보험으로 가족 단위를 커버하려면, 매월 거의 $1,200-$2,000 수준의 의료보험을 들어야만 합니다.

 

3안) 실업 = 메디케이드 보험 (65세 이하) or 메디케어 (65세 이상)

미국 이민 5년동안 3번 취업했지만, 2번 실업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2번의 메디케이드 Medicaid 보험을 가입했었네요.

 

메디케이드 보험 가입을 위한 대상자는 연간 대략 $30,000 이하 연봉 수준으로 실직자와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기본 의료보험입니다.

 

매월 지불하는 돈은 거의 $10 이하로 무상 지원체제가 됩니다.

 

65세 이상이면서, 연금을 타지 못하거나 자산이 부족한 상황이면, 메디케어 Medicare 보험 대상자가 됩니다.

 

 

주별 메디케이드 확장 vs 비확장

 

 

 

미국 이민, 정규직 취업하면 의료보험도 해결

당연히, 1안)은 정규직 취업을 해서 회사제공의 의료보험이 되면, 보험비도 회사가 지불하고,

가족전체가 혜택 받게 되는 최상의 옵션입니다. 

 

미국이민 초기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외에 정규직이 쉽지 않지만, 한국계 기업이라도 정규직이 되어서

2-3년 초기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한 듯합니다.  

 

다음 차선으로 2안)은 취업이 시급하므로, 비정규직 또는 파트타임 포지션으로 일하게 되어 급여를 받게 되면,

강제로 개인이 의료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의료보험에서 메디컬+치과+안과 기준으로, 가족 단위로 하면 보통 수준이 월 기준 1,200-1,700불 정도 지불해야 합니다.  

 

3안)은 이민 와서 취업이 안되고 실업 상태로 있으면, 영주권 및 SSN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운영하는 65세 미만의 저소득 메디케이드 또는 65세 이상의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월기 준 10불 이하 지불로 통상 1,200불 상당의 의료보험과 동등 수준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을 들었지만,

실제로, 메디케이드(일명, 오바마케어)는 최소한 보장으로 한인 병원/의사는 전반적으로 지원하지 않네요.

 

주별 메디케이드 확장 vs 비확장

 

 

미국 의료보험 : 병원 별로 가능한 보험, 사전확인 필요

미국에 와서 2년 만에 3가지 방안을 전부 경험했는데요.

- 1년 차에 정규직으로 1안)으로 회사지원하는 의료보험 사용했고, 

- 2년 차에 실직으로 3안) 메디케이드 대상으로 새로 가입해서 몇 개월 사용하고,

- 다시 비정규직 취업으로 2안) 개인적으로 의료보험 가입한 상태입니다. 

 

실제, 1안) 회사지원 의료보험으로 몇 차례 치과 병원에 갔었고, 3안)으로도 한번 내과 병원에 가봤고, 2안)에서는 아직까지 한 번도 병원에 안 갔네요.

 

미국이민 와서 아프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을 미국에 오기 전에 많이 했었는데, 정말 수술이나 장기입원할 정도의 병이 아니라면 일단 미국 병원에서의 진료나 치료도 별 이슈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21-22년 1년간 계약직으로 취업된 상황에서 더 이상 메디케이드는 불가능하고, 취업업체와 연계된 의료보험을 확인한 결과, 패밀리 의료보험(치과 포함기준)으로 거의 매월 $1,500을 지불 했었습니다.

 

미국의 의료보험이 문제가 많다는 것은 미국정부 및 미국인들이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여지는 별로 없는 듯합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 차이점을 얘기하면 주로 듣는 소리인데, 그냥 하라는 대로 하고, 돈 내라고 하면 내고, 정부나 유틸리티, 은행, 보험 회사에 따지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로마에서는 로마 법을 따르라는 격언과 같은 원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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