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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나의 아저씨 OST: 보통의 하루 by 정승환

스테판 in US 2023. 5. 13. 23:38

[뮤직] 나의 아저씨 OST: 보통의 하루 by 정승환

 

이지안
이지안

 

 

[뮤직] 나의 아저씨 OST: 보통의 하루 by 정승환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특히, 40대의 인생절정이면서, 이제 하락만 남은 아저씨 동훈과 20대 이면서도 인생나락에서 겨우 버티던 소녀 지안의 열린 결말을 장식하는 드라마 테마곡이기도 하네요.

 

 

<나의 아저씨> 마지막 에피소드

# 일식집, 동훈과 지안 , 부산으로 가기전 마지막 식사

동훈: 왜 그렇게 멀리가

지안: 생각만 해도 그지같잖아요. 아저씨 한번 볼까싶어서 이 동네 배회하고 다니는거.  나 없이도 행복한 사람 무슨 매력있다고. 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나를 아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 데로 가서. 과거는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우연히 만나면 반갑게 아는 척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에요. 고마워요. 다털게 해줘서

고마워요. 나한테 잘해줘서.

동훈: 너, 나 살릴려고 이 동네 왔었나보다. 다 죽어가는 나 살려놓은게 너야. 

지안: 난 아저씨 만나서 처음으로 살아봤는데.

동훈: 이제 진짜 행복하자.

 

#철길앞, 동훈과 지안, 마지막 인사

동훈: 잘가라

지안: 한번 안아봐도 돼요

지안: 파이팅

동훈: 파이팅

 

#카페앞, 동훈과 지안, 재회

지안: 제가 밥 살게요

동훈: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지안: 네,... 네!

 

평범한 인생,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행복 및  편안함에 이르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 이겠지요.

 

 

보통의 하루 by 정승환

나 말이야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겨우 지켜내 왔던 많은 시간들이
사라질까 두려워

 

뚝 뚝
떨어지는 눈물을 막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너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나는 괜찮아
지나갈거라 여기며 덮어 둔 지난 날들
쌓여가다보니 익숙해져 버린
쉽게 돌이킬 수 없는 날

 

그 시작을 잊은 채로
자꾸 멀어지다보니
말 할 수 없게 됐나봐
오늘도 보통의 하루가 지나가

 

너 말이야
슬퍼 울고 있는 거 다 알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나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너는 괜찮니
지나갈거라 여기며 덮어 둔 지난 날들
쌓여가다보니 익숙해져 버린
쉽게 돌이킬 수 없는 날

 

그 시작을 잊은 채로
자꾸 멀어지다보니
말 할 수 없게 됐나봐
오늘도 아무 일 없는 듯
보통의 하루가 지나가

 

 

보통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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