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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 학폭에 대한 통쾌한 복수

S부장 in US 2023. 3. 11. 11:12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 학폭에 대한 통쾌한 복수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 학폭에 대한 통쾌한 복수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2022년 12월 30일 더 글로리 The Glory 파트1: 8부작이 넷플릭스로 개봉되면서, 공전의 글로벌 메가히트를 기록했네요.

 

파트1의 성공에 이어서, 사전제작 완료하였던, 파트2: 8부작이 이제 공개됩니다.

 

더 글로리 파트2가 넷플릭스로 오픈되자마자, 바로 기사 및 리뷰가 앞다투어 업로드되는 것이 확실한 인기를 반증하는 듯 합니다. 

 

더 글로리, 넷플릭스 공개일정

더 글로리 파트1: 2022년 12월 30일 공개

더 글로리 파트2:  2023년 3월 10일 오후5시, 한국시간

 

 

<스포츠조선, 2023년 3월10일 기사>

신드롬이라도 불릴 만큼 전무후무 화제를 불러일으킨 '더 글로리'. 오랜 기다림끝에 베일을 벗은 파트 2에 대해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파트 2의 첫회(즉 9회)부터 끝까지 압도적 비주얼과 롤러코스터급 전개로 오랜시간 기다려온 시청자들을 배신하지 않는다.

 

앞서 관객과의 대화에서 송혜교가 "동은이 깔아놓은 모든 복선이 다 터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듯이 복선과 떡밥은 알차게 회수되고, 이야기는 브레이크 한번 걸지 않고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오를 때까지 아드레날린 대폭발 속에 정주행한다.

 

송혜교, 멜로에서 복수로 연기 변신

이와 관련 송혜교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아픔 많은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힘들고 슬프기도 했지만 문동은 같은 인물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나 뜻깊었다"고 말했고, 10일 임지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연진아, 너 오늘 망하는 날이래. '더 글로리' 시즌2, 3.10 PM 5"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송혜교 임지연의 언급이나, 앞서 관객과의 대화에서 김은숙 작가가 "현실은 반대니까 동은의 복수가 성공하는 쪽으로 많이 가려고 했다"고 한 것처럼, 과연 동은이 복수를 이루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까. 아니면 복수 끝 자신도 비극적 선택을 하게 될까

 

해피엔딩일지 새드엔딩일지는 아직 못본 많은 이들을 위해 줄거리에 대한 암시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굳이 언급을 한다면 그것이 폭력이든 무엇이든 '지옥으로 끌고 가는' 과정을 처절하게 보게 된다. 

 

파트 1에서 이미 데뷔 28년 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표정과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헤집고 나오는 비명 같은, 저 가슴 밑에서 터져나오는 듯한 목소리를 들려줬던 송혜교. 파트 2는 오히려 그래서 더 새로울 것이 없지 않을 까 싶었는데 기우였다. 파트 1의 연장선에 있으면서 그녀가 '더 동은이가 되어갔다'고 표현한 것처럼, 그녀는 완벽 동은이 그 자체였다.

 

 

송혜교

 

임지연, 인생 캐릭터로 글로벌 시청자에게 각인

여기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준,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모두 파트1보다 더 세고 더 잘했다. 김히어라가 최근 패션지 얼루어와의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 배우끼리도 '내가 오늘 더 '또라이'가 돼야 할 텐데'라고 했다"며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는데, 이도현은 칼춤을 제대로 췄고 임지연은 빌런의 끝을 보여준다. 정성일은 더 어른섹시로서 매력을 뽐내며,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등 모두 광기어린 열연으로 시청자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데 성공했다.

 

 

임지연
임지연

 

 

김은숙 작가의 차기 드라마는?

그러나 '더 글로리' 파트2의 16회 마지막 자막이 올라가는 순간, 대다수 시청자들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을 벌써 기대하게 된다. 그것도 더 센 장르물에 대한 기대 말이다.

 

처음 시도해보는 장르극이라지만 오히려 과감한 이야기 전개과 극단으로 치닫는 듯하면서 신선한 캐릭터 묘사, 또 여기에 '역시 김은숙'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비현실적인 듯하면서 그래서 더 현실적인 대사들. 

 

특히 학교 폭력이란 엄청난 문제를 정면에서 바라보면서, 차가운 현실 위에 세워놓고 정면승부를 낸 뚝심과 배포에 절로 존경을 표하게 된다. 또 무엇보다 그 거친 폭력과 욕설과 잔인함이 난무하는 가운데도 '세상의 모든 동은이'와 '그 동은이를 지켜준 한줌 햇살'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끝까지 잃지 않은 점에 '더 글로리'는 김은숙의 작가의 '글로리'한 파트 2를 열게 될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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