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연애대전: 김옥빈의 달콤살벌 연애스토리
2023년 2월 10일 개봉한 연애대전은 유쾌한 청춘 코미디로 여 주인공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네요.
넷플릭스 메인에 계속 떠있는 것을 보았지만, 스릴러나 수사물을 좋아하다보니, 한참 시간이 지나고서야 시청하게 되었네요.
예상대로 작가가 여성인데, 최수영 작가로 이전 작품이 <일말의 순정>,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으로 여주인공의 성장 드라마를 전문으로 합니다.
주연급 같은 조연급의 명연기와 신스틸, 김지훈, 고원희, 최윤소
주요 드라마 캐릭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세나 (이주빈 분): 10년 넘게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고 있는 여배우. 남강호의 첫사랑이었으나, 출세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인 결별로 강호의 트라우마 제공하는 인물
로맨틱 코미디 첫 출연한 김옥빈의 달콜살벌한 연애 스토리
주요 관전 포인트는 로코에 처음 출연한 김옥빈의 과감한 연기변신으로 사회에 숨어 있는 성희롱이나 사소한 범죄에 대해서 철저히 응징하는 액션 연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바람둥이 남자들을 응징하는 팜프파탈의 모습이나, 나중에 연애에 빠지는 과정에서 코믹한 애교 연기까지 소화하면서 연기력 최고치를 보여주네요.
유태오는 이전 드라마에서 몇번 보았는데, 전반적인 연기나 표정 등은 문제가 없지만, 발음이 해외 출신인 듯한 것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자료를 보니, 독일 쾰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니고, 이후 미국, 영국에서 공부하다가, 한국에 왔다고 하는데, 그래서도 교포인 듯한 느낌이 나네요.
주인공 커플보다 관심가는 김지훈 vs 고원희 러브라인 및 최윤소와의 삼각관계
사실은 김지훈 vs 고원희가 서브 주인공 역할이었는데, 비주얼이나 스토리 측면에서는 메인 주인공이었서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했고, 바람둥이 김지훈이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고원희에게 프로포즈하는데, 드라마 크라이맥스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최윤소 배우에게 눈길이 갔는데, 김지훈과 연애관계이면서 영화계 사업을 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는데, 좀더 에피소드나 스토리라인이 있었으면 했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않은 듯 해서 아쉽네요.
결론적으로, 한국의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과도 같이, 남녀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로 얽히게 되고, 거기에 상대방을 오해하는 상황이 가미되었다가, 다시 오해가 풀어지고, 새로운 면을 발견하면서 사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잘 표현했네요.
찌질한 바람둥이 남자들은 지긋지긋하다. 더 이상 남자라는 종족에 일말의 기대도 갖지 않게 된 여미란. 한편, 남강호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까탈스러운 동료 배우의 심기를 건드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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