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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자유여행 핵심코스 BEST 5 총정리

미국S부장 2023. 3. 3. 22:36

홍콩 자유여행 핵심코스 BEST 5 총정리

홍콩은 짧은 일정으로도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빅토리아 피크의 야경부터 침사추이 쇼핑거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사원과 스트리트 푸드까지, 여행자들이 꼭 방문해야 할 핵심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자유여행객이라면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일정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콩 자유여행 시 꼭 들러야 할 핵심코스 BEST 5를 소개하며, 초보 여행자부터 재방문객까지 모두를 위한 꿀팁을 담았습니다.

 

 

🇭🇰 홍콩 자유여행 핵심코스 BEST 5 총정리

 

중국 홍콩 香港 Hong Kong

 

홍콩, 아시아의 글로벌 허브 : 100년간 영국령, 1997년 이후 중국령 

 

[중국여행] 홍콩 香港 Hong Kong 자유여행 코스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홍콩은 가족여행 및 출장으로 여러 차례 방문한 반가운 도시입니다.

 

이전에는 중국 같이 않은 영국 문화의 영향이 조금 보였지만, 중국 반환 이후에는 점차 홍콩의 고유한 컬처보다는 중국화 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홍콩 香港: HongKong, Xianggang은 1842년 난징조약으로 영국령 식민지가 되었으나, 99년 조차기간을 마치고, 1997년 중국에 반환되게 되지요.

 

홍콩 공용어 : 영어 아닌, 광동어 또는 북경어

 

이전에 홍콩은 영국령이자 공용어가 영어로 되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 본사가 홍콩에 위치하였으나, 중국반환 이후 중국 공산당의 통제가 강화되면서 이제는 더 이상의 메리트가 없어진 듯 합니다. 최근에는 토쿄, 상해, 싱가폴, 서울 등으로 분산되는 경향이지요.

 

다시 2019-20년 홍콩 민주화 시위도 무력진압에 좌절되었고, 이어서 미국-중국 간 무역분쟁이 몇 년째 지속되면서, 글로벌 기업 아시아 본사들의 중국 탈출은 계속되네요.

 

추가로, 홍콩 신화에 대한 한가지는 "홍콩에서는 영어가 통한다" 는 것으로 해외에 알려지고 글로벌기업이 들어가 있지만, 홍콩 현지에서 택시 및 식당 등에서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중국 보통화를 하는 것이 더욱 통하였지요.

 

홍콩 지역이 광동성 산하로 광동어를 하기 때문에 홍콩주민들은 광동어로 대화 하지만, 중국 북경어이자 보통화를 할 줄 알면, 거의 모든 의사소통이 되었고, 영어는 40-50대 이상에서는 안통한다고 생각하는게 맞는 듯 합니다.

 

이전까지 한국인들에게는 유럽이나 미국까지 갈 시간과 여유가 되지 않을 때, 잠시 2-3일 시간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아왔지만, 이제 중국화된 홍콩이라면 더 이상매력은 없어지는 듯 합니다.

 

홍콩이 딤섬이 유명하지만, 대만이나 상해, 청도, 북경에도 맛집이 넘쳐나고, 홍콩의 도시 인프라도 이미 다른 중국의 주요 도시가 따라잡은 상황입니다.

 

 

홍콩의 지리, 기후, 물가 및 특징

 

홍콩(Hong Kong)**은 중국 남부의 광동성(Guangdong Province)**에 위치한 특별행정구로, 면적은 약 1,104㎢입니다. 홍콩은 홍콩섬(Hong Kong Island), 구룡반도(Kowloon Peninsula), 뉴테리토리(New Territories) 등 세 개의 주요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각각은 고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콩은 남중국해에 접해 있어 해상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중국 본토와도 가까워 국제적인 무역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홍콩의 인구는 약 750만 명 이상으로, 고밀도 도시 환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홍콩은 또한 국제 금융 허브로서 세계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입니다.

 

홍콩(Hong Kong)**은 아열대 기후로 여름은 덥고 습하며, 겨울은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가 특징입니다. 여름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며, 장마철인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강수량이 많고 습도도 높습니다. 겨울에는 10도 전후의 기온을 기록하며, 온화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홍콩의 물가는 아시아의 다른 주요 도시와 비교하여 다소 높은 편이나,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과 음식이 있어 여행 예산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침사추이(Tsim Sha Tsui),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와 같은 번화가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기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소규모 로컬 식당이나 시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매력의 홍콩 명소와 여행 코스

 

홍콩(Hong Kong)**은 풍부한 문화와 현대적인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에서는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로 유명합니다. 또한, 침사추이(Tsim Sha Tsui) 지역은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홍콩예술관(Hong Kong Museum of Art)**과 우주박물관(Space Museum)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리펄스베이(Repulse Bay)**는 한적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해변지로, 홍콩의 바쁜 일정을 잠시 잊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전통 시장인 스탠리마켓(Stanley Market)**에서는 홍콩 특유의 기념품과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스타페리(Star Ferry)**를 타고 구룡반도(Kowloon Peninsula)**와 홍콩섬(Hong Kong Island)**을 오가며 바다 위에서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홍콩의 주요 명소는 빅토리아피크, 침사추이, 코즈웨이베이, 리펄스베이, 스탠리마켓 등 이고, 주로 홍콩섬에 위치하는데 리펄스베이 및 스탠리마켓을 홍콩섬 남단으로 버스나 택시로 이동해야 합니다.

 

홍콩섬에 주요 관광지가 대부분 위치하는데, 택시도 좋은 이동수단이지만, 지하철 및 버스를 이용해도 충분히 주요 관광지 투어가 가능합니다. 리펄스베이 및 스탠리마켓까지 버스로 보고, 다시 코즈웨이베이까지 2층버스를 타면, 주변 경관도 구경하면서 경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네요.

 

리펄스베이에서 잠깐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여유를 가지면 좋고, 스탠리마켓을 내부에 기념품 및 상품이 많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스케줄을 조금 넉넉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의 기억은 출장 중에 침사추이 부두에서 마천루 야경을 보면서, 흑맥주 기네스를 먹을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새삼 나네요.

 

 

홍콩 지도
홍콩 지도

 

 

 

 

홍콩 자유여행 핵심코스 BEST 5 

 

홍콩 야경의 진수, 빅토리아피크 (太平山/ Victoria Peak)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는 해발 552m로 홍콩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19세기 중반 영국 식민지 시절 고위 관리들의 거주지로 개발되었습니다. 이곳은 현재까지도 고급 주택과 함께 세계적인 부촌으로 알려져 있으며, 홍콩의 스카이라인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피크타워 전망대에서 보는 *홍콩섬(Hong Kong Island)**과 구룡반도(Kowloon Peninsula)**의 전경은 낮과 밤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동은 피크 트램(Peak Tram)**을 통해 가는 것이 가장 인기가 많으며, 1888년 개통된 이 트램은 홍콩 최초의 전기 철도로 역사적인 의미도 큽니다.

 

정상에서는 산책로인 피크 서클 워크(Peak Circle Walk)**를 따라 여유로운 트레킹도 즐길 수 있어, 풍경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명소입니다.

 

 

 

 

쇼핑과 문화의 중심, 침사추이 (尖沙咀/ Tsim Sha Tsui)

 

침사추이(Tsim Sha Tsui)**는 구룡반도(Kowloon Peninsula)**의 남단에 위치한 홍콩의 대표적인 번화가입니다.

 

19세기 후반 영국군 주둔지였던 이 지역은 점차 상업 지구로 발전하여 오늘날에는 고급 호텔, 유명 브랜드 매장, 미술관, 박물관 등이 밀집해 있는 문화와 쇼핑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습니다. 홍콩예술관(Hong Kong Museum of Art), 우주박물관(Space Museum), 시계탑(Clock Tower) 등 다양한 명소들이 도보 거리에 있어 하루 종일 즐기기 좋습니다.

 

스타페리(Star Ferry)**를 타고 센트럴(Central)**과 연결되는 구간은 홍콩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해상 루트로, 홍콩섬과 구룡 사이의 바다를 감상하며 이동하는 낭만적인 방법입니다. 밤이 되면 침사추이 해변에서 펼쳐지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 쇼도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입니다.

 

 

 

 

 

쇼핑 천국, 코즈웨이베이 (銅鑼灣/ Causeway Bay)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는 홍콩에서도 손꼽히는 상업 중심지로, 쇼핑 마니아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20세기 초 항구를 매립하면서 개발된 이 지역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다양한 백화점과 패션 매장이 모여 있습니다.

 

타임스퀘어(Times Square), 소고백화점(SOGO Department Store),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 등이 대표적인 쇼핑 명소이며, 저녁 시간에는 광고판과 네온사인이 거리를 가득 메워 마치 도쿄의 시부야를 연상케 합니다.

 

지하철 MTR 코즈웨이베이 역을 중심으로 상업 지구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길거리 음식과 젊은 층을 위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공존해 누구나 즐기기 좋은 지역입니다.

 

 

 

 

해변 감성 가득한 고급 휴양지, 리펄스베이 (淺水灣/ Repulse Bay)

 

리펄스베이(Repulse Bay)**는 홍콩섬 남부에 위치한 고급 주거지이자 해변 휴양지입니다.

 

영국 해군이 해적들을 몰아내기 위해 머무른 것에서 유래한 이 이름은, 현재는 부유층의 고급 빌라와 콘도가 줄지어 있어 홍콩의 ‘비버리힐즈’라 불리기도 합니다. 해변은 아늑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백사장과 야자수가 어우러져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버스를 타고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도착할 수 있으며, 해변 옆에 자리한 천후묘(天后廟/ Tin Hau Temple)**와 거대한 불상들은 이색적인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물시장, 스탠리마켓 (赤柱市集/ Stanley Market)

 

스탠리마켓(Stanley Market)**은 홍콩섬 남동쪽 끝, 한적한 해안 마을 스탠리(Stanley)**에 위치한 전통 시장입니다.

 

한때 어촌이었던 이 마을은 영국 식민지 시절 유럽풍 주택이 들어서면서 독특한 분위기의 주거지로 발전했고, 지금은 홍콩의 전통 기념품과 예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골목골목 이어지는 상점들에서는 실크 제품, 중국화, 자개 공예품 등 다양한 전통 아이템을 만날 수 있으며, 흥정의 재미도 쏠쏠합니다.

 

시장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스탠리 플라자(Stanley Plaza)**와 바다를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마련돼 있어 반나절 코스로 이상적입니다. 리펄스베이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접근하기 쉽고, 여행 후반부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코스입니다.

 

 

홍콩(Hong Kong)**은 복잡한 도시적 매력과 여유로운 해변, 쇼핑과 역사 문화가 모두 공존하는 여행지로, 다양한 취향의 여행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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