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외전략: 미국 웹툰+C2C
네이버웹툰이 국내 1위인데, 해외 웹툰 시장선점을 위해서, 미국, 한국, 일본의 웹툰 또는 이북 서비스업체에 1조원을 투자하였다는 기사가 있네요. 웹툰은 한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므로, 급속한 매출/수익 증대는 되지 않겠지만,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영화, 드라마, 뮤직 등의 콘텐츠를 해외시장에서도 주요 서비스업체들이 존재하므로, 웹툰에 특화하는 네이버의 해외전략은 매우 적절한 것 같네요.
추가로, C2C 개인 커머스 미국업체인 '포시마크' 를 1조5천억원에 인수했다는 기사도 있는데, 사실 인수가격도 높은데 네이버 사업과의 시너지가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포시마크' 서비스모델은 페이스북에서 있는 커머스 기능과 유사한데, 기사에도 '소셜' + '개인 커머스' 라고 설명이 되네요.
네이버가 미국에서의 소셜서비스를 새로이 추진한다면, 포시마크가 기반이 될 수도 있는데, 아직 네이버는 미국시장 및 미국사용자에 대한 스터디가 더 필요한 상황이겠지요.
일단, 1조5천억원을 미국 소셜플랫폼을 보유하는 초기비용이라고 판단되는데, 이후 단기간에 흑자전환을 하지 못하다면 비용투자는 더 발생할 듯 합니다.
<뉴데일리 기사 2022년 12월13일 기사>
" 네이버는 2021년 5월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는데 6500억원을 투자했다. 2월에는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에 1082억원, 3월 일본 전자책 서비스업체 ‘이북재팬’을 2000억원에 인수했다. 1조 가까운 금액을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인수에 사용하면서, 3분기 콘텐츠 부문 적자는 10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 "
<지디넷코리아, 2023년 1월6일 기사>
" 네이버가 기업가치 12억 달러(약 1조5천억원)로 북미 패션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네이버는 포시마크 인수와 관련, 지난해 11월18일 HSR filing(미국내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이후 12월27일 포시마크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각각 당초 예정됐던 기한 내에 받았다. 이에 네이버는 이번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프로톤페어런트를 통해 포시마크 인수 절차를 1월5일 최종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