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지식] 프랑스 2대 와인 산지: 보르도 vs 부르고뉴
[와인지식] 프랑스 2대 와인 산지: 보르도 vs 부르고뉴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프랑스 와인의 대표산지는보르도와 부르고뉴가 가장 유명하지만, 그 이외에도 많은 유명산지가 있지요.
프랑스 대표 와인 생산지역
보르도 Bordeaux
부르고뉴 Burgundy
보졸레 Beaujolais
프로방스 Provence
론밸리 Rhone Valley
샴페인 Champagne
알사스 Alsace
루아르 밸리 Loire Valley
랑그독 Languedoc
개인적 취향으로는 프랑스 대표산지 중에서 보르도(Bordeaux) 및 론밸리(Rhone Valley) 2 곳을 선호합니다.
보르도, 지역별로 브랜드 세분화
보르도 Bordeaux 는 프랑스 남서부, 대서양 해안에 위치한 프랑스의 대표 와인 산지입니다. 지롱드 강 하구에 위치해 있으며, 기후가 온화하고 강수량이 적당해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보르도와인이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지역보다 좀더 세분화된 지명이 신뢰성을 준다고 생각되네요.
보르도 지역은 다시 머독 Medoc, 그라브 Grave 및 샹 에밀리옹 St. Emilion 등 세밀하게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보르도나 부르고뉴, 등의 대표산지에서도 다시 지역이 세분화 되면서, 해당 지역의 명칭이 와인 라벨에 인쇄되고, 지역 별로도 와인 품종과 제조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내는 특정 지역을 잘 기억해서, 프랑스 와인은 선택을 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보르도의 와인 역사
보르도의 와인 역사는 약 2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로마 시대부터 포도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중세 시대에는 영국과의 교역을 통해 크게 발전합니다. 특히 1152년 엘레오노르 다키텐과 헨리 2세의 결혼으로 영국과의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보르도 와인의 명성은 영국 및 유럽 전체로 알려지게 됩니다.
1855년에는 나폴레옹 3세의 지시로 보르도 와인의 등급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분류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와인 등급체계가 유지되는데, 다른 프랑스 지역 및 유럽국가로도 등급체계가 확산되게 되었네요.
1. 미독 Médoc
2. 생테밀리옹 Saint-Émilion
3. 포약 Pauillac
4. 마고 Margaux
5. 소테른 Sauternes
6. 페사크-레오냉 Pessac-Léognan
7. 그라브 Graves
8. 포메롤 Pomerol
9. 생쥴리앙 Saint-Julien
10. 앙트르-드머 Entre-Deux-Mers
부르고뉴, 보르도와 경쟁하는 프랑스 와인 생산지
부르고뉴 Burgundy 는 프랑스 중동부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리옹(Lyon)과 디종(Dijon)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비교적 작은 면적에 다양한 떼루아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르고뉴도 보르도처럼 세분화된 산지로 갈라지며,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부르고뉴 와인 역사
부르고뉴의 와인 역사는 기원전 1세기 로마 시대에 시작되는데, 중세 시대에는 수도원에서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이 발전하였으며, 특히 시토 수도회와 베네딕트 수도회가 큰 역할을 합니다. 1395년에는 부르고뉴 공작 필립 2세가 포도 품종을 엄격히 규제하여 품질을 높이게 됩니다.
부르고뉴 와인은 오늘날까지도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하며, 고급 와인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 코트 드 누이 Côte de Nuits
2. 코트 드 보뉴 Côte de Beaune
3. 샤블리 Chablis
4. 마코네 Mâconnais
5. 보졸레 Beaujolais
6. 샬로네 Chalonnais
7. 코트 샬로네 Côte Chalonnaise
8. 오세로아 Auxerrois
9. 오트 코트 드 보뉴 Hautes-Côtes de Beaune
10. 코트 샤티용네즈 Côte Châtillonna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