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여행하면서 현지 식재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는 **상추(Lettuce)**가 단순한 샐러드 재료 이상의 매력을 지닌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상추 종류가 재배되고 소비되며, 각각의 맛과 질감, 활용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섯 가지 상추 종류를 중심으로 특징과 영양, 활용법을 상세히 비교해보겠습니다.
해외 여행자를 위한 필수 지식: 대표 상추 종류 영어 표현 총정리
상추는 미국 요리에선 주로 샐러드로 먹게 되는데, 한국 요리로는 구운 삼결살과 제일 궁합이 맞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Romaine, Radicchio 또는 Endive가 식감이 좋은데, 한국 상추는 Green Leaf 또는 Little Gem이 맞는 것 같습니다.
(* 2023년 2월 최초 포스팅한 것으로, 2025년 9월 업데이트해서 다시 업로드함.)
상추는 영어로 Lettuce라고 하며, 학명은 Lactuca sativa입니다.
고대 로마와 이집트에서도 이미 재배되던 역사가 긴 채소로,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 종 이상의 변종이 존재합니다.
특히 한국 Korea에서는 삼겹살과 함께 곁들이는 쌈 채소로 자리 잡아, 2024년 기준 국내 상추 소비량이 연간 30만 톤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미국 United States에서는 샐러드, 햄버거, 샌드위치에 빠질 수 없는 재료로, 연간 소비량이 무려 1,400만 톤에 달하며 채소 소비량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국 United Kingdom의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Tesco)에서는 상추 판매가 전체 잎채소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입니다.
즉, "상추 = Lettuce"라는 단어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글로벌 푸드 문화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채소임을 의미합니다.
1. 상추와 샐러드 기본 이해
해외 여행을 계획하실 때 **상추(Lettuce)**와 샐러드용 채소의 종류를 미리 이해해 두시면, 레스토랑에서 주문하거나 슈퍼마켓에서 장을 볼 때 훨씬 수월합니다.
상추는 잎의 모양과 질감에 따라 크게 구분되며, 대표적으로 Green Leaf and Red Leaf Lettuce, Oak Leaf Lettuce, Romaine Lettuce, Iceberg Lettuce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Romaine Lettuce는 길고 단단한 잎과 줄기가 특징이며 시저 샐러드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한편, Iceberg Lettuce는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 덕분에 햄버거와 샌드위치에 적합합니다.
세계적으로 상추 연간 생산량은 약 2천만 톤에 달하며, 그중 Romaine Lettuce가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많이 소비됩니다. 한 접시 샐러드에는 평균 50~70g 정도의 상추가 들어가며, 이는 성인 하루 채소 권장량 350~400g의 약 10~15%를 충족합니다.
또한, 상추의 수분 함량은 품종에 따라 90~95%로 매우 높아 여행 중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해외에서는 상추 종류를 정확히 말하면, 원하는 식감을 쉽게 선택할 수 있고, 주문 과정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샐러드 바에서 “Could I have Green Leaf Lettuce and Romaine only?”라고 말하면 원하는 조합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2. 부드럽고 달콤한 상추: Butterhead와 Little Gem
Butterhead Lettuce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널리 사랑받는 상추입니다. 대표 품종으로 Boston과 Bibb가 있으며, 잎이 겹겹이 부드럽게 모여 있어 손으로 쉽게 찢을 수 있습니다. 한 머리 기준 무게는 약 250~300g 정도이며, 이를 샐러드에 넣으면 2~3인분이 충분히 나옵니다. 질감이 부드럽고 맛이 순하여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기 좋습니다.
Little Gem Lettuce는 Butterhead의 소형 변종으로, 잎이 작고 단단해 개인용 샐러드에 적합합니다. 1인용 샐러드 한 접시에 약 40~50g 정도를 사용하면 풍성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외 레스토랑에서는 “Could I have the salad with Little Gem Lettuce?”라고 요청하면, 정확히 원하는 부드러운 상추를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여행 중에는 이러한 부드러운 상추를 선택하면 샐러드의 질감이 한층 부드럽고 풍성해지며, 다양한 드레싱과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지중해식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사용하면 맛과 시각적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3. 아삭하고 신선한 상추: Iceberg와 Leaf 종류
Iceberg Lettuce는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 덕분에 햄버거와 샌드위치, 샐러드에 가장 흔히 사용됩니다. 한 컵 기준 약 14칼로리로 열량이 낮으며, 수분 함량이 95% 이상으로 여행 중 수분 보충에도 유용합니다. 잎이 단단하고 아삭하여 씹는 재미가 있으며, 다양한 드레싱과도 잘 어울립니다.
Green Leaf and Red Leaf Lettuce는 색상이 선명하고 잎이 넓어 샐러드에 화려함을 더합니다. 한 컵 기준 약 15~20칼로리 정도이며, 비타민 A와 K가 풍부해 면역력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Oak Leaf Lettuce는 참나무 잎 모양으로 장식 효과가 뛰어나며, 부드럽지만 약간 씹는 맛이 있어 샐러드 플레이팅에 자주 활용됩니다.
해외 레스토랑이나 샐러드 바에서 주문할 때는 “I would like a sandwich with Red Leaf Lettuce only”처럼 구체적으로 말하면, 원하는 식감을 정확히 즐길 수 있습니다.
샐러드 한 접시에 평균 50~70g 정도를 사용하면, 하루 채소 권장량의 약 10~15%를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추를 조합하면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샐러드를 만들 수 있어 여행지에서 사진 촬영에도 좋습니다.
4. 다양한 샐러드 채소와 해외 활용
상추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 시 다양한 샐러드 채소를 접하면, 건강과 맛 모두를 챙길 수 있습니다. Mesclun은 어린 잎채소가 혼합된 샐러드로, 한 접시 기준 약 30~40g을 사용하며, 다양한 색감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Arugula는 톡 쏘는 맛이 특징이며, 한 컵 기준 약 5칼로리로 매우 낮은 열량을 제공합니다. Radicchio는 붉은 색의 쌉쌀한 잎채소로, 샐러드뿐만 아니라 구이 요리나 샌드위치에도 활용됩니다.
Endive와 Frisée는 쌉쌀한 맛과 독특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샐러드와 샌드위치에 생동감을 더합니다. Mâche & Watercress는 부드럽고 달콤하며 약간의 피맛이 있어 건강식 샐러드로 인기가 높습니다. 해외에서는 샐러드 메뉴를 주문할 때, “Could I have the salad with Arugula and Mâche?”처럼 구체적으로 요청하면 원하는 맛과 식감을 정확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추와 채소를 이해하면 해외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샐러드 한 접시로 하루 채소 섭취량의 약 20~25%를 채울 수 있습니다.
대표 상추 리스트
| # | 상추 이름 | 특징 | 활용 |
| 1 | 그린리프/레드리프 상추 / Green Leaf and Red Leaf Lettuce |
부드럽고 잎이 넓으며 색상이 다채로움 | 샐러드, 샌드위치, 장식용 |
| 2 | 오크리프 상추 / Oak Leaf Lettuce | 참나무 모양 잎, 부드럽고 장식 효과 뛰어남 | 샐러드, 샌드위치, 플레이팅 |
| 3 | 메슐런 / Mesclun | 어린 잎채소 혼합, 다양한 맛과 색감 | 샐러드, 샌드위치, 가니시 |
| 4 | 버터헤드 상추 / Butterhead Lettuce | 부드럽고 달콤하며 겹친 잎 | 샐러드, 샌드위치, 랩 요리 |
| 5 | 아이스버그 상추 / Iceberg Lettuce |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 수분 함량 높음 | 햄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
| 6 | 로메인 상추 / Romaine Lettuce | 길쭉하고 단단한 잎, 시저 샐러드용 | 샐러드, 샌드위치, 랩 요리 |
| 7 | 리틀젬 상추 / Little Gem Lettuce | 소형 버터헤드, 단단하고 부드러움 | 1인용 샐러드, 샌드위치 |
| 8 | 아루굴라 / Arugula | 톡 쏘는 맛, 약간의 쓴맛 | 샐러드, 피자 토핑, 샌드위치 |
| 9 | 라디키오 / Radicchio | 붉은색 잎, 쌉쌀한 맛 | 샐러드, 구이, 샌드위치 |
| 10 | 앤다이브 / Endive | 길쭉하고 쌉쌀한 맛, 단단한 잎 | 샐러드, 디핑, 샌드위치 |
| 11 | 프리제 / Frisée | 곱슬거리는 잎, 쌉쌀하고 식감 좋음 | 샐러드, 가니시, 샌드위치 |
| 12 | 마슈 & 워터크레스 / Mâche & Watercress | 부드럽고 달콤, 약간 피맛 | 샐러드, 샌드위치, 건강식 |
Calvin and Hobbes - Salad
카툰에서 "salad"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네요.
"From now on, that's how I eat salads."
"지금부터, 그건 내가 어떻게 샐러드를 먹는지 인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