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M/S: 삼성 1위, LGD 3위 (2023년 8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비중: 삼성 1위, BOE 2위, LGD 3위,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2년 중소형 AMOLED 출하량 점유율: 삼성 1위, LGD 3위
2022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은 중소형 AMOLED 시장 점유율 56%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BOE는 12%로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삼성의 시장비중을 삭감하고 있네요.
2022년 중소형(9.0인치 이하) AMOLED 디스플레이의 전체 출하량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냉각으로 인해 전년 대비(YoY) 6% 감소한 7억 6,200만 개입니다.
삼성은 2022년 총 4억 2,900만 대의 출하량을 얻었지만 시장점유율은 2021년 61%에서 2022년 56%로 떨어졌고,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10%에서 2022년 11%로 BOE에 밀려서 3위가 되었네요.
- 삼성 – 56%
- BOE – 12%
- LG디스플레이 – 11%
- 비전옥스 - 6%
- 에버디스플레이 – 5%
- 기타 – 10%
BOE, 일명 징동팡: 2002년 SK 하이디스 4,500억 원에 매입
중국 LCD 업체 BOE (영어: Beijing Oriental Electronics) 는 중국어 브랜드로 징동팡 (중국어: 京东方)으로도 불리네요.
BOE Technology Group Co., Ltd. 또는 Jingdongfang (중국어: 京东方科技集团股份有限公司)은 1993년 4월에 설립된 중국 전자 부품 생산업체로, 핵심 사업은 인터페이스 장치, 스마트 IoT 시스템, 스마트 의학 및 엔지니어링 통합이며, BOE는 세계 최대의 LCD, OLED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중 하나입니다.
1993년 4월 Wang Dongsheng이 Beijing Oriental Electronics Group Co., Ltd를 설립했고, 1997년에는 선전증권거래소에 B주로 상장됩니다. 2001년에 Beijing Oriental Electronics가 BOE Technology Group Co., Ltd.로 사명을 바꿉니다.
BOE는 SK Hynix의 STN-LCD 및 OLED 사업을 미화 2,250만 달러 ($22.5mil)에 인수했고, 2003년 SK하이닉스의 하이디스 평판디스플레이 사업부를 3억8000만달러 ($380 mil)에 인수했습니다.
한국 LCD기술 매각주체, 현대전자 및 채권단
2002년 기사 확인결과, 당시 SK 하이닉스 및 채권단 외환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이 SK 하이디스를 매각했는데, SK 하이닉스가 당초 LG 반도체 소속이었다가, 1999년 IMF 시점에 현대 전자로 이관되었다가, 현대그룹에서 분사하면서 부실화 되면서, 사업부문을 분리해서 채권단에 의해서 강제매각되네요.
IMF 위기 시점에 정치권에 의해 주요 그룹의 주력사업을 강제로 조정한 이후에, 당시 주요 대그룹의 30% 정도의 인력이 퇴출되면서 개인과 가족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가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한국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상실하는 사태가 발생되었네요.
현재, SK 하이닉스가 된 것은 2012년 SK 그룹이 하이닉스 지분 21.02% 을 확보하면서, SK 하이닉스로 사명도 변경되었습니다.
<한국경제, 2023년 8월 19일 기사>
BOE. '징둥팡'으로도 불리는 이 중국 기업은 현재 글로벌 디스플레이 1위에 올라있다. BOE의 선전 덕분에 중국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기준 42.5%로 한국(36.9%), 대만(18.2%), 일본(2.1%) 보다 높다.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에서 저가 물량 공세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밀어냈다. 노골적인 한국 기술 베끼기와 중국 정부의 천문학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가 많다.
BOE, 한국기업 현대전자 '하이디스' 헐값에 인수
대표적인 사례가 '하이디스' 인수다. 하이디스는 옛 현대전자 TFT LCD사업부다. 현대전자는 김대중 정부 당시 '빅딜' 정책에 따라 15조 원을 들여 LG반도체를 인수했지만, 반도체 경기침체로 위기를 맞았다. 채권단은 LCD사업부 분리매각을 추진했고 이때 분사한 LCD사업부가 하이디스다. 2002년 하이디스는 4500억 원 헐값에 BOE에 팔렸다. 인수대금은 대부분 중국 정부에서 나왔다고 한다.
2002년 하이디스를 BOE에 매각하는 본계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당시 만년 적자 기업이었던 BOE는 하이디스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하이디스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흡수한 결과다. BOE의 전략은 1990년대 후반 삼성의 전략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황과 관계없이 지속해서 대규모 자금을 쏟아부어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2007년 9월엔 쓰촨성 청두에 생산라인을 설립했다. 허페이, 충칭 등에도 공격적으로 생산 거점을 만들었다. 2010년까지 총투자액이 20조 원에 달할 정도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중국 정부 지원에 기대 버텼다.
BOE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보다 TV용 LCD 패널을 제품을 싸게 팔았다. 정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서히 시장을 잠식해 들어갔다. 2010년 1.7%에 불과했던 9인치 이상 LCD패널 시장의 BOE 점유율은 2012년 5.5%를 기록했고 2015년엔 12.1%까지 올랐다. 그리고 2017년 21.5%를 기록, 삼성과 LG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은 LCD 사업을 아예 그만뒀고 LG는 국내 대형 LCD 패널 사업을 접었다.
<매일경제, 2002년 12월 27일 기사>
일부 채권금융기관의 거부로 난항을 겪던 하이닉스반도체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사업부문인 하이디스 매각이 성사될 전망이다.
27일 하이닉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www.keb.co.kr 행장 이강원)은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이 중국 동방전자(BOE)에 하이디스를 매각하기위한 인수금융단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1월 19일 본계약 체결 이후 난항을 겪었던 국내 금융기관의 인수금융단(신디케이트) 구성은 △산업은행 1억 달러 △외환은행 5000만 달러 △우리은행 3000만 달러 △현대해상화재보험 100억 원 등 약 1억 8830만 달러(약 2260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우리은행은 그 동안 하이디스 인수자인 중국 북경동방(BOE)의 부채상환 능력에 의문을 표시하면서 보증을 요구하며 인수금융단 참가를 거부해 왔다.부해왔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은 채권담보가 있다는 점을 들어 설득해 왔다.
우리은행이 참가를 확정하면서 우리은행의 참가를 전제로 인수금융단 참여를 약속한 산업은행도 타결이 됐다.
중국 동방전자는 지난달 20일 하이디스 매각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3억 8000만 달러의 인수대금 중 2억 1000만 달러를 하이닉스 채권단이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제공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