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센테니얼 공원 Centennial Park
[미국여행]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센테니얼 공원 Centennial Park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분당에 살았는데, 분당 율동공원 같은 호수공원이 메릴랜드에도 있네요.
엘리콧시티 센테니얼 공원 규모는 337 에이커 면적에 54 에이커 센테니얼 호수가 있고, 2.6 mi 길이의 포장된 산책로가 있고, 7.3 mi 길이의 비포장 산책로가 있습니다.
센테니얼 공원: 센테니얼 호수 중심으로 한바퀴 1시간 산책로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거주지에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센테니얼 공원인데, 입장료는 없고 호수 한 바퀴 산책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호수 사이즈가 분당 율동공원 호수와 비슷하지만, 주변 부지가 훨씬 넓게 조성되었네요.
항상 트래킹 하는 사람들이나 개 산책시키려는 사람들로 이어지는데, 한국분들도 간간이 보이는 곳입니다.
호수 한가운데 작은 섬이 있고, 호수에는 거위 or 오리 떼가 수십 마리가 있는데, 단체로 이동을 하면서, 산책로를 점거하면 한참 기다려서 지나가기도 해야 합니다.
당연히, 산책로에서 오리 떼가 실례(?)한 것 들이 많은 관계로, 산책로를 걸을 때 호수와 잔디로 연결된 곳으로 오리 떼가 다니는 곳에서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센테니얼 공원: 가을 단풍은 한국같은 느낌
주차장도 몇 군데 입구가 있어서 충분하고, 메릴랜드에서 가본 공원 중에는 최고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여름에는 선착장에서 보트를 빌려서, 호수에서 보트로 구경할 수 있는데, 거의 선착장이 닫혀 있는 듯 합니다.
특히, 가을에 가을단풍과 호수를 동시에 볼수 있는데, 단풍 드는 게 한국 같은 느낌이 많이 나게 하는 호수공원입니다.
108번 국도에서 공원 남문이 정문 역할을 하고 주요 주차장이 몰려있고, 경기장 방향에 작은 주차장이 추가로 있는데, 공원 산책을 위해서는 공원 남문으로 출입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미국인들은 센테니얼 공원 내부 산책로보다, 공원 외곽으로 주변 도로를 거쳐서 더 넓은 지역으로 트래킹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원 주변에서는 운전을 조심해야겠네요.
CENTENNIAL PARK
10000 Clarksville Pike, Ellicott City,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