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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쾰른(Köln) 필수 여행지 TOP5: 라인강이 선사하는 독일의 매력

미국S부장 2025. 5. 21. 15:19

🇩🇪 쾰른 필수 여행지 TOP5: 라인강이 선사하는 독일의 매력

쾰른은 라인강을 품은 독일의 대표적인 문화 도시로,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현대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쾰른 대성당은 세계문화유산으로, 그 아름다움과 규모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본 기사에서는 쾰른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5곳을 선정하여, 이 도시의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고대의 역사와 현대적인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쾰른을 여행해보세요!

 

 

🇩🇪 쾰른(Köln) 필수 여행지 TOP5: 라인강이 선사하는 독일의 매력 

 

독일 쾰른 Cologne, Germany: Köln 

 

[독일여행] 쾰른 여행코스 TOP5, Köln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 2023년 7월 최초 포스팅한 것으로, 2025년 5월 전면 업데이트해서 업로드함.)

 

쾰른 Cologne (독일어: Köln [kœln])는 독일 서부의 노르트 라인 베스트팔렌주 (NRW)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독일에서 네 번째 도시로, 도시 인구는 약 110만 명, 메트로폴리탄 인구는 310만 명 이상입니다.

 

라인 강의 서쪽에 위치한 쾰른은 NRW 주도인 뒤셀도르프 Düsseldorf 에서 남동쪽으로 약 35km (22마일), 옛 서독의 수도였던 본 Bonn 에서 북서쪽으로 25km(16마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합니다.

 

쾰른 : 독일 네번째 도시, 쾰른 돔이 유명

 

중세 가톨릭 쾰른 대성당 Kölner Dom은  가톨릭 성당에서는 가장 높은 건축물로 유명하고, 동방박사를 기념하는 성당으로, 세계적인 랜드마크이자 순례지의 하나입니다.

 

도시 경관은 쾰른의 12개 로마네스크 성당에 의해 더욱 형성되었으며, 쾰른은 1709년부터 이 도시에서 생산된 향수, 오 드 쾰른 Eau de Cologne으로 유명하며, "쾰른" Cologne이란 이름으로 총칭됩니다.

 

 쾰른은 기원후 1세기에 게르만족의 우비 지역에서 로마식 콜로니아 아그리피나 Roman Colonia Agrippina라는 이름으로 세워졌지만, 이후 Colonia는 그 자체로 도시의 이름이 되었으며 현대 독일어인 Köln으로 발전했네요.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 쾰른은 프랑스(1794–1815)와 영국(1918–1926)에게 점령되기도 하고, 1815년부터 프로이센의 일부가 되었고, 쾰른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에서 가장 폭격을 많이 받은 도시의 하나로 인구를 93%까지 감소시키고, 수천 년 된 도심 전체를 거의 파괴했지만, 전후 재건축으로 성문과 성당 같은 주요 역사적 랜드마크 30여 곳만 복원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쾰른은 한 번 갔었는데, 쾰른 대성당의 엄청난 높이와 압도적인 파사드가 기억에 남고, 도시의 다른 곳을 거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쾰른 위치
쾰른 위치

 

 

쾰른(Köln) 필수 여행지 TOP5


1. 하늘을 찌르는 쾰른의 상징 – 쾰른 대성당(Kölner Dom)

 

쾰른의 대표 랜드마크인 쾰른 대성당(Kölner Dom)**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독일을 넘어 유럽에서 가장 웅장한 고딕 양식 성당 중 하나로 꼽힌다. 주소는 Domkloster 4, 50667 Köln, 중앙역(Köln Hbf)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

 

성당은 1248년에 착공했지만, 완공까지는 무려 632년이 걸려 1880년에야 완공되었다. 두 개의 첨탑 높이는 각각 157m로, 독일에서 가장 높은 교회이며 유럽에서도 손에 꼽힌다.

 

내부에는 동방박사 세 왕의 유골로 알려진 황금 유골함이 있으며, 스테인드글라스와 고딕 기둥이 어우러져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533계단을 올라 탑 전망대에 오르면 라인강과 쾰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성당은 입장은 무료지만 탑 전망대는 약 6유로의 입장료가 필요하며, 이른 아침 방문 시 한산한 내부 감상이 가능하다.

 

 

쾰른 대성당 Cologne Cathedral (독일어: Kolner Dom)
쾰른 대성당 Cologne Cathedral (독일어: Kolner Dom)

 

 


2. 초콜릿 애호가들의 천국 – 쇼콜라덴 초콜릿 박물관(Schokoladenmuseum)

 

라인강 강변에 자리한 쇼콜라덴 초콜릿 박물관(Schokoladenmuseum)**은 독일 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초콜릿 체험 공간 중 하나다. 주소는 Am Schokoladenmuseum 1a, 50678 Köln이며, 쾰른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로 강변 산책을 겸한 접근이 가능하다.

 

1993년 독일 한스 임호프 Hans Imhoff가 초콜릿 제조업체인 스톨베르크(Stollwerck)와의 파트너십으로 설립하였고, 이후 2006년부터 스위스 명품 초콜릿 린트 앤 슈프륑글리 Lindt & Sprüngli가 전시 파트너로 참여해서, 연간 방문자 수는 약 60만 명에 이른다.

 

내부에는 카카오 재배부터 현대식 초콜릿 생산까지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며, 작은 공장 시설에서는 실제 초콜릿이 제작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거대한 초콜릿 분수로, 관람객은 웨하스에 찍어 초콜릿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체험 장소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14유로이다. 기념품 숍에는 다양한 초콜릿과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이 있어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쾰른 초콜릿 뮤지엄
쾰른 초콜릿 뮤지엄 Cologne Chocolate Museum (source: allthegoodies.com)

 


3. 다리 위의 사랑 – 호엔촐레른 다리(Hohenzollernbrücke)

 

호엔촐레른 다리(Hohenzollernbrücke)**는 쾰른 중앙역과 라인강 동쪽을 잇는 철교로, 사랑의 자물쇠 명소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주소는 Kennedy-Ufer 2a, 50679 Köln이며,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로 가깝다.

 

원래 1907~1911년 사이에 건설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파괴되었다가 1948년에 재건되었다. 다리는 길이 409m, 너비 29m로, 열차 전용 선로와 보행자 통로가 나뉘어 있다.

 

특히 다리 난간에는 수천 개의 자물쇠가 달려 있는데, 연인들이 이름을 새긴 자물쇠를 걸고 열쇠는 라인강에 던지는 것이 전통처럼 이어져 왔다.

 

이곳은 일몰 무렵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하며, 야경 사진 명소로 각광받는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쾰른 삼각 전망대(KölnTriangle)**로 연결되어 일정을 연계하기에도 좋다.

 

 

호엔촐레른 다리(Hohenzollernbrücke)
호엔촐레른 다리(Hohenzollernbrücke)

 


4. 고대 로마의 흔적 – 로마-게르만 박물관(Römisch-Germanisches Museum)

 

쾰른은 고대 로마 시기인 기원전 50년 무렵 ‘콜로니아 아그리피나’라는 식민 도시로 지정된 바 있는데, 그 유산을 보존한 곳이 바로 로마-게르만 박물관(Römisch-Germanisches Museum)**이다. 주소는 Roncalliplatz 4, 50667 Köln,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해 관광 동선에 자연스럽게 포함된다.

 

1941년 성당 지하에서 로마 시대 모자이크 유적이 발견되면서 건립이 추진되었고, 1974년 박물관이 완공되었다. 대표 전시물은 디오니소스 모자이크와 로마시대 유리잔, 석관, 무덤 유물 등이다. 전시 규모는 약 4,500㎡**로, 독일 내에서 로마시대 유물 밀도가 가장 높은 박물관 중 하나다.

 

현재는 리모델링을 위해 잠시 이전 전시 중이나, 모자이크는 야외에서도 일부 관람 가능하다. 로마의 도시계획, 상수도 시설, 귀족 생활까지 상세히 재현되어 있어 고대사와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되는 장소다.


5. 현대미술의 거점 – 루트비히 미술관(Museum Ludwig)

 

대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루트비히 미술관(Museum Ludwig)**은 쾰른에서 가장 큰 현대미술 컬렉션을 자랑하는 미술관이다. 주소는 Heinrich-Böll-Platz, 50667 Köln, 중앙역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이며 대성당과 붙어 있어 일정을 연계하기 좋다.

 

미술관은 1976년 피터 루트비히(Peter Ludwig) 부부가 대규모 현대미술 컬렉션을 기증하면서 설립되었으며, 특히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9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3대 피카소 컬렉션으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마르셀 뒤샹 등 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들이 망라되어 있다.

 

전체 전시 공간은 약 8,000㎡**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12유로이다. 건물 자체도 유선형 금속 지붕을 갖춘 독특한 형태로 건축적으로도 흥미롭다. 카페와 아트숍도 잘 마련되어 있어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도심 속 쉼터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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