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보좌관: 이엘리야, 주연보다 눈에 띄는 조연
[넷플릭스] 보좌관: 이엘리야, 주연보다 눈에 띄는 조연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보좌관: 이엘리야, 주연보다 눈에 띄는 조연
2019년 JTBC 케이블드라마 "보좌관" Chief of Staff 로 시즌1-2가 연속 제작, 방영된 정치드라마 입니다.
보좌관 타이틀롤: 시즌1 이정재, 시즌2 이엘리야
보좌관 의 실제 주연은 이정재 vs 신민아 라인이고, 두사람은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나오는데, 사실상 이정재 vs 이엘리야 라인이 주요 스토리를 리드하면서, 신민아 스토리는 조금은 사이드적인 요소가 있는 듯 합니다.
오히려, 이엘리야가 연기한 '윤혜원' 역할이 Number 2 주인공에 해당한다고 느껴지고, 보좌관 시즌1 에서 이정재가 연기한 장태준 보좌관이 히로우인데, 보좌관 시즌2 에서는 정작 이정재는 국회의원이 되고 보좌관은 이엘리야가 연기하는 윤혜원 보좌관이다 보니, 이엘리야가 시즌2 주인공 인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것 같습니다.
장태준 (이정재 분) : 전직 경찰, 국회의원 보좌관에서 국회의원 당선
드라마의 타이틀롤 로서, 강선영 의원 (신민아 분) 과는 연인 사이입니다.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젊은 나이에 경감의 계급까지 승진했으나, 경찰 조직에 환멸을 느끼고 사직한 뒤 정계에 입문합니다. 이성민 의원 (정진영 분)과는 한 의원실에서 같이 일하는 선후배 사이였으나, 더큰 야망을 위해 송희섭 의원 측으로 이적하게 되는데, 국회의원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로 이를 위해선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야망의 소유자로 묘사됩니다.
송희섭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만들고 그가 맡았던 지역구를 이어받는 것을 목표로 그를 보좌하지만 지나치게 일을 잘 하는 탓에 되려 송희섭 의원의 눈밖에 나게 되며 위기가 찾아오고, 송희섭 의원에게서 버림받게 되면서,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고, 보좌관으로써의 한계를 절감하게 되네요.
이후, 선배이자 정신적 지주이었던 이성민 의원의 죽음을 계기로 더욱 흑화하게 되고, 송희섭 의원과 비리를 덮는 대가로 국회의원 공천을 받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이성민의 죽음으로 공석이 된 성진시의 보궐선거에 대한당 후보로 출마하게 되는 것으로 시즌 1이 마무리 됩니다.
시즌 2에서는 대한당 후보로 성진시 보궐에 출마, 당선되고, 그렇게 갈망하던 국회의원 뱃지를 가슴에 다는데 성공합니다. 고석만 보좌관의 죽음과 관련해서, 연인인 선영과 갈등을 빚지만 송희섭 장관의 몰락을 위해서 철저히 계획을 추진합니다.
송희섭 법무부 장관과 카르텔로부터, 목숨을 잃을 위기까지 처하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송 장관의 위증 증거로 탄핵하지만, 본인의 부정 의혹으로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합니다.
이후 강선영에게 자신 대신 성진시의 보궐 선거에 출마할 것을 제의하고, 다시 시간은 흘러 총선을 며칠 앞둔 날, 강선영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뉴스로 듣던 중,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제의받으면서, 시즌 2가 끝나게 되네요.
윤혜원 (이엘리야 분) : 정치 기자이자, 국회의원 보좌관
도담일보 기자 출신으로,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있다.
한도경과 더불어 장태준의 강력한 조력자로써, 송희섭 의원의 몰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태준과 선영이 함께 하는 것을 신경 쓰는 것과 태준을 생각하는 묘사에서 연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1에서는 국회를 전문 취재하는 정치기자로 나오지만, 시즌2에서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장태준이 혜원을 보좌관으로 발탁하게 되는데, 정략 능력은 장태준을 능가할 만큼 발군으로, 사실상 장태준 의원실의 브레인 겸 현장 지휘 역할을 합니다.
시즌2 마지막에서 검찰 출두 명령을 받은 장태준 대신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자청하기도 하지만, 장태준은 결국 송희섭을 무너뜨리는 대가로 국회의원을 사퇴하게 됩니다.
태준의 의원직 사퇴 이후로는 검찰 출입 기자로 복직하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이엘리야, 준비된 차세대 신인 여배우
이엘리야 배우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대략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다가, 또렷한 이목구비의 미인형 얼굴로 다시 눈길이 가는데, 심지어 연기력도 기대 이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언제부터인지 TV드라마에 자주 얼굴이 보여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가, 2019년 보좌관 시즌 1-2에서 주연급 히로인 연기를 제대로 펼치는 것으로 보게 되었네요.
이엘리야는 일단 미인형의 페이스로 호감이 가게 되는데, 예고와 서울예대를 거친 것을 보면 제대로 연기수업을 하였고,
드라마나 이전에 뮤지컬 데뷔를 한 것을 보면 연기의 기본기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더 뛰어난 성취를 거둘 것이라 기대되는 이엘리야에 대해서, 다음 출연작을 기다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