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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초콜릿: 하지원의 캔디형 러브 스토리

S부장 in US 2023. 7. 24. 19:41

[넷플릭스] 초콜릿: 하지원의 캔디형 러브 스토리 

 

[넷플릭스] 초콜릿: 하지원의 캔디형 러브 스토리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초콜릿: 하지원의 캔디형 러브 스토리

2019년 jtbc에서 방영된 로코 드라마 초콜릿 Chocolate을 넷플릭스로 뒤늦게 보게 되었는데, 하지원의 캔디형 러브 스토리라고 말하고 싶네요.

 

타이틀롤의 주요 배우로는

하지원이 첫사랑을 찾으면서 트라우마, 뛰어난 감수성 및 천부적 요리 감각은 가진 다재다능 요리사 문차영으로,

윤계상이 냉정하면서도 의리가 있는 외과의사 이강으로,

유태오가 문차영의 남자친구이면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변호사 권민성으로,

장승조가 거성병원 적자이면서 외과의사 이준으로 등장합니다.

 

하지원 배우는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이면서, 특히 2004년 발리에서 생긴 일 및 2010년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 리즈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뒤늦게 보게 된 초콜릿은 다른 스토리가 계속 전개되기는 하지만, 주인공 2명 보다 다른 조연들 스토리를 통해서 충분히 타이틀롤의 캐릭터로 설명하는 퍼즐 방식을 사용한 것은 좋았는데, 후반부에 조연들 스토리가 주인공들과 분리된 독립 스토리 분량은 많았던 듯합니다.  

 

 

드라마 초콜릿 포스터
드라마 초콜릿 포스터

 

 

하지원, 감성적인 레시피의 천재 요리사이자 첫사랑 수호자

드라마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전문 레서피 수준으로 촬영한 이형민 PD와 퍼즐방식으로 드라마 스토리를 만들어낸 이경희 작가의 실력이 느껴지는 수작이라고 생각되네요.

 

충분히 실력도 있고 열정을 가졌으나 전반적으로 무례한 주인공 외과의사 이강 역할에 윤계상이 출연하고,

어릴 때 추억을 간직하면서 엉뚱함 가득한 타고난 세프 문차영 역할에 하지원 이 열연을 하네요.

 

그 외로 병원 승계로 경쟁하는 이준 역할에 장승조 가 등장하고, 다른 조연들도 좋은 연기 합을 보여주는 따뜻한 힐링 드라마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원
하지원

 

하지원 아쉬운 캔디 캐릭터, 윤계상은 그냥 나쁜 남자 캐릭터

하지만, 아쉬운 것은 전체 스토리텔링에서, 윤계상은 하지원을 자기 절친의 귄민성 변호사 역할의 유태오 여자 친구로 생각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순수하지 않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라마 초반부터 하지원에게 함부로 대하고 후반부에 가서 겨우 자신의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연출되지요. 

 

하지원이 좀 답답한 애니메이션 캔디 스타일로 나오고, 윤계상이 뜬금없는 선입견과 무례한 오해를 반복하면서, 스토리 라인이 전반적으로 답보하는 상황이 계속된 것이 저조한 시청률을 만든 이유 중에 하나라 생각되네요.

 

하지원이란 배우를 너무 캔디 스타일로 단정 지어서, 무조건 어려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캐릭터를 만든 것도 아쉽고, 윤계상은 드라마 초반부터 후반까지 거의 안하무인 캐릭터인데, 하지원이 일방적으로 사랑을 할만한 사람인지 잘 모르겠네요.

 

또한, 주인공 러브라인 이외로, 다른 배역들의 러브라인과 스토리가 많이 나오는데, 서로 연계성가 작아서 드라마 흐름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듯 합니다.

 

넷플릭스 방식처럼, 에피소드 10회 수준으로 주인공 러브라인에 집중하는 편성이 좋았던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드라마 전체의 연출과 촬영은 수준급이었는데, 캐릭터 간의 긴장 관계 및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적절하게 조정하였으면 히트작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되며, 특히 하지원의 특별한 레시피와 요리하는 모습을 촬영한 것은 발군의 실력으로 멜로보다 힐링이나 요리 자체로 주제를 가져갔으면 오히려 어필되었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스 펠로펜네소스, 나플리오의 지중해 에메랄드 빛 바다

드라마 초반에 나오는 그리스 촬영지는 펠로폰네소스 반도 Peloponnese or Peloponnesus (Greek: Πελοπόννησος) or Morea에 위치한 나플리오 Nafplio or Nauplio (GreekΝαύπλιο)라고 하는데, 동화 속에 나오니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고즈넉한 지중해 마을 풍광이 너무나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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