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 매력적인 IT 팀장
[넷플릭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 매력적인 IT 팀장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2019년 tvN 방영된 한국 걸크러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영어: Search www) 는 2019년 드라마이지만, 2000년 이후 한국의 양대 인터넷 포털을 떠오르게 하면서, 인터넷 포털의 존재와 영향력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네요.
타이틀롤 여배우 3총사: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
주요 출연진이 매력적인 배우들로 채워졌네요.
임수정이 IT업계 전문가로 자신의 신념에 철저한 검색 1위 서비스전략본부장 배타미로,
이다희가 경쟁업체의 소셜본부장인 차현으로,
전혜진이 검색 1위 업체의 임원으로 정치적인 역학관계까지 대응하는 이사 송가경으로,
장기용이 작곡가 이자 음악 벤처를 운영하며 배타미와 러브라인이 생기는 박모건으로,
이재욱이 배우 지망생으로 열심히 노력하는데 차현과 썸을 타는 설지환으로,
지승현이 영화제작사 대표이자 송가경 이사의 남편인 오진우로 나오네요.
특히, 드라마를 이끄는 3명의 여주인공의 캐릭터도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좋았고, 검색업체라는 배경으로 검색율로 경쟁하는 시나리오가 실제 네이버와 다음, 인터넷 업계가 연상되네요.
임수정, 경력 vs 러브 스토리로 매력적인 히로인
임수정 은 자신의 소신이 뚜렷한 포털업체 팀장 역할로 드라마의 2개 축인 인터넷 포털 업체의 경쟁구도에서 업무에 몰입하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실감 나게 보여준 연기가 좋았네요.
또한, 자신의 업무에 몰입하면서도 우연히 알게 된 연하남과의 밀당을 하면서도, 실제 결혼 등의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것이 더욱 와닿았던 같네요.
이다희, 자신감 넘치는 걸크러시 전형
이다희는 주도적인 업무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시원시원한 차현 팀장으로 열연해 주었고, 불의한 것에 참지 못하고 제대로 응징하려는 걸크러시 원형을 보여주어서 재미있었네요.
전혜진은 노련한 업무력으로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치밀하게 대응하고 냉정한 업무판단으로, 개인적인 친분보다는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임원레벨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잘 표현했네요.
임수정 배우는 10년 이상 주로 영화 출연을 해오던 중에, 최근에 드라마 출연이 계속되고 있는데, 귀여운 이미지가 있다는 것에 공통된 듯한데, 특히 드라마 안에서 오히려 이다희 배우가 몇 차례 귀엽다고 얘기하는 것이 재밌는 설정이었네요.
임수정 배우는 충분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주연급 여배우인데, 좋은 드라마에서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특히, 마마무가 부른 WOW 노래가 배타미 주제가로 봐도 될 듯합니다~!!
기획 모티브: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0대부터 60대까지 검색을 안 해 본 사람은 없다.
포털에 접속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점유율 52%의 포털사이트 ‘유니콘’과
점유율 42%의 ‘바로’가 점유율 전쟁을 시작한다.
그리고 여기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똘똘 뭉쳐
서로를 이기기 위해서 몸을 불사르는 세 여자가 있다.
입바른 소리로 판을 엎는 프로깽판러, 배타미.
분노조절장애의 폭력전과범, 차현.
성공 앞에 가차 없는 청순한 냉미녀, 송가경.
잘 나가고 싶은 이 세 여자에겐 욕망의 계기 같은 거 없다.
이들은 말한다. 성공하고 싶은데 이유가 왜 필요해.
가치관 선명하고 뚜렷한 세 여자들.
틀린 사람은 없다, 아주 많이 다를 뿐.
누군가는 반드시 이기게 되어 있고
누군가는 반드시 지게 되어 있는 이 전쟁터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하려는 이들 중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될까?
그런데 말입니다,
그들은 정말 서로 적이기만 할까?